현대해상이 유병력자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편심사보험 상품을 추가했다. 이번 신상품 출시로 현대해상 간편심사보험 라인업은 ▲간편한305건강보험 ▲간편한325건강보험 ▲간편한333건강보험 ▲간편한355건강보험 등 총 4종으로 세분화됐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6일 보험가입에 제약이 있는 유병자를 위해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질문을 2가지로 줄여 가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2~5년 내에 '입원, 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다.
신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 소견(입원, 수술, 추가검사)과 5년 이내 6대 중대질병(암, 뇌졸중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치료이력만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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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형 보험의 계약전 알릴 의무가 사실상 무의미해져 간다는 느낌이다.
질병력이 있는 보험소비자는 가입을 받지 않거나 유예기간을 길게 두었던 예전의 보험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