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2020년 새해 송구영신예배
○ 사무엘상 7장 12절 언제나 도우시는 하나님
이제 2019년 한 해가 다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끝자락 중 끝자락에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십니다. 생각해보면 한 해를 예배로 시작해서 예배로 마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복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 해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오늘까지 왔다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지난해에 마음에 소원을 두고 기도한 것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것들은 여러분들이 믿고 기도한 대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것들은 믿고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안 들으신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구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서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고, 어떤 것들은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루어주실 것들이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하나님의 뜻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여러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혹은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많은 실망을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꾸어보면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실망을 드렸던 것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실망시키신 것보다 훨씬 많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생각은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들로 삼으셨을 때 들으시고 믿으셨던 그 복음이 여러분 안에서 아무 역사도 못하고 땅에 묻어 놓고서 주인 오시기만을 기다렸던 악하고 무익한 종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복음이 여러분들은 구원했지만 하나님이 심지도 않은데서 거두는 분이라는 오해로 말미암아 주인이 맡긴 돈을 땅에 고스란히 묻어두었다가 내놓았던 종이 한 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는 주인님이 심지 않고도 거두시는 분이심을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돈을 땅에 묻어두었다가 도로 가져 왔습니다”
이 종은 자신의 믿음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 다는 점을 고백했지만 주인은 이렇게 책망을 합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나를 그렇게 심지도 않은데서 거두는 사람으로 알았느냐 그렇다면 차라리 그 돈을 변리하는 자에게 맡겼다면 이자라도 가져왔을 것 아니냐?” 하나님은 자기가 아는 곳에 안전하게 깊숙이 묻어 놓았던 종을 칭찬하신 것이 아니라 대단히 노해서 책망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회개해야 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나는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내게 성령을 충만하게 주시지 않으셔서 나는 그 복음을 가지고 전도하지 않았습니다”하고 변명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용납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여러분들이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전도는 했지만 아무도 여러분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믿지도 않아 전도의 열매가 맺히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그러했습니다. 아무리 전해도 사람들이 워낙 믿지 않으니까 “하나님 나는 더 이상 못 전하겠어요”하고 방에 틀어박혀서 나가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의 마음에 자기가 전하지 않으면 그들이 결국 바벨론 군대의 칼에 죽고,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결국 그는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전하고 또 전했습니다.
그 결과 몇 사람은 구원받았고 또 그 당시에는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예레미야가 전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기억해내고는 하나님 앞에 자기들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 구원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죽은 지 오랜 후에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깊은 섭리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 역시 하나님의 깊은 섭리 가운데 믿지 말아야 할 것은 믿고 믿어야할 하나님은 믿지 않으려는 이 제석리 동네에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이 동네 분 몇 명과 후동마을 분 몇 명, 멀리 신례원에서 오고 있는 이향기집사님, 그리고 이제 김성렬권사님 부부가 교회에 나오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사랑하시던 성도님들 몇 분은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과연 우리 제석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구원을 받아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살면서 많은 사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 깊이 빠질 때마다 책망하시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이웃 나라를 불러 이스라엘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빼앗음은 물론이고 몇 년에서 몇 십 년까지 압제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워낙 완악해서 하나님께 쉽게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끈질기게 죄를 범했고 하나님이 아닌 이방인들이 중요시 여기며 섬기는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예수님보다 세상의 것들에 더 가치를 두고 그것을 얻으려고 온 몸과 마음을 불사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소수의 믿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것을 지키고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 던져버리고 오직 이 세상의 것에 가치를 두고 얻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이 맡기신 복음이 교회 사람들의 속에서 썩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썩고 있습니다. 물론 복음 자체는 썪지 않습니다. 그러나 썩은 것처럼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썩어지고 복음이 살아야 하는데 반대로 복음은 묵혀두고 자신은 전혀 죽지 않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에 끌려 다니면서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마치 눈을 잃어버린 삼손이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면서 맷돌을 돌리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도 삼손은 자신의 좌를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 기도는 들으심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들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자신들의 영적인 눈을 잃어서 앞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조차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너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인정했다면 나에게 와서 고쳐달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렇다면 우리가 소경인가?”하면서 되묻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 교회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그 힌트가 나옵니다. 우리 본문 말씀인 사무엘상 7장 12절 말씀을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신 것이 없는 것처럼 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돌을 하나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웁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이것은 “너희가 하나님이 안 보인다고 해서, 그리고 블레셋에게 지배를 받으면서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또 어떤 사람들은 가족들을 억울하게 죽음을 당해 잃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너희를 돕지 않으신 것은 아니다 실상은 너희가 그런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조차 하나님은 너희를 돕고 계섰다”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교회가 할 일은 이제까지 도우신 하나님, 그리고 도우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여러분들과 교회를 돕고 계심을 알 때든지 아니면 모르시든지 간에 계속해서 도우셨다는 사실을 알고 믿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돕고 계시는 것을 알 때든지, 모를 때든지 간에 항상 여러분들을 돕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수많은 고난 가운데, 그리고 도저히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켰던 믿음의 승리자들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 12장에 넘어가 이렇게 독려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2절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의 사람들도 승리자가 되었지만 그들보다 더 큰 고난을 통과하시면서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니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할 때입니다. 2020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승리가 어떻게 여러분들의 삶을 복되고 윤택하며 풍성하게 하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역시 마찬가지도 성령의 강력한 임재하심 가운데 충만하여 엄청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여러분들이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 3-4절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그러면 하나님의 부흥을 여러분들 안에서 또 우리 제석교회 안에서 경험하기 시작하고 그 부흥은 교회 밖으로 확장되게 됩니다.
세 번째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도우셨던 하나님이 앞으로도 도우실 것을 믿고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 5-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렇게 자기의 우상을 제거한 후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성도와 교회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들의 특징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0장 29-3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렇다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이 우상을 제거하고 회개하며 예수님을 따를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스라엘백성들이 사무엘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우상을 제거하고 죄를 회개하고 구하자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표적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표적이 표적 같지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재앙과 같고 심판과 같아 보입니다. 그것은 예부터 그렇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고 빼앗아갔던 강한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이제까지 블레셋 사람들의 갖은 만행을 겪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면서 사무엘 선지자에게 구합니다. 우리 7-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그러자 사무엘이 한 행동은 전쟁무기를 들고 블레셋 군대와 맞서서 싸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그런 방식으로 싸우게 하실 때도 있었지만 이 날의 역사방식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해달라고 부르짖자 사무엘이 취한 행동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우리 9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적군이 앞에서 몰려오고 있는 다급한 환경에서 사무엘이 한 것은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하나님 앞에 드린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유념할 것은 온전한 번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새럽게 도우시는 역사는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우리 10-1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온전한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은 먼저 나가셔서 블레셋 군대와 싸우셨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도 가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성령이 먼저 일하실 때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고 의지함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며 영적인 전투에 참여하는 교회는 복이 있습니다. 그 놀라운 일을 어떻게 다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 제석교회 역시 하나님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온전한 예배를 회복함으로 성령이 앞서 나가서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승리에 참여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도 여러분도 역시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우시는 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무엘상 7장 12절 말씀을 다시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그러면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교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며 예배를 통해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믿어지는 사람만큼 하나님께 드리는 즐거움을 가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부담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에벤에셀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2020년을 사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지금까지 도우셨다는 것을 알 때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역시 변함없이 우리를 도우실 것을 확신하게 됨으로 두려움 없는 전진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된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요 일꾼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 놀라운 복의 역사가 우리 제석교회에 충만하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믿고 주님을 따라 전진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도우시고 여러분들을 도우시는 것을 알 때 여러분들에게서 일어나는 또 하나의 역사는 온 세상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보는 눈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개인적으로도 도우시지만 교회적으로도, 그리고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도 도우시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예수님의 몸된 교회는 바로 그것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눈이 열려 세계 모든 민족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2020년도가 바로 이렇게 도우시며 역사하시는 에벤에셀 주님과 함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내세와 현세의 복을 다 함께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될 것입니다. 이 축복에서 누락되지 않고 언제나 어느 때나 항상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