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서대장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기 마4:23-25
주신 말씀 마4:23-25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기]란 제목으로 은혜 받기 원합니다.
앞 단락 18-22절에서 예수께서 첫 네 제자를 부르시고, 본 단락에서 제1차 갈릴리 사역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네 제자를 부르시고 처음 한 것이 아니라 네 제자를 부르기 이전부터 해 오던 일들을 제자들을 부르신 이후에도 변함없이 계속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기 갈릴리 사역의 핵심은 가르치는 일(Teaching)과 전파하는 일 (Preaching)그리고 고치는 사역Healing)으로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가 이 땅에 역동적으로 임하였음을 증거하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3대사역은 제자들에게 위임되었고 제자들은 다시 우리들 즉 예수를 머리로 하는 신앙공동체인 교회에 위임하여 교육 전도 봉사의 일을 감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두루 다니며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23)
예수께서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시고 병자를 고치신 온 갈릴리지역은 요세푸스에 따르면 약200개의 촌락들이 있고 300만 정도가 살고 있었다 하니 결코 작은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 지역을 두루 다니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백성중의 모든 병든것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두루 다니다( πεςιάγω)는 말은 갈릴리 온 지역을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두루 다니셨다는 것으로 육체적으로 매우 고되고 힘든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역을 시작한 이래 잠시 동안의 시간도 게으름을 피우거나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계속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다가 중단하면 안 됩니다. 한 번 작정하고 계획한 일은 한 우물을 파야 물이 나온다는 말처럼 끝까지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한번 선포하고 복음을 증거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찾아가고 반복해서 복음을 증거 할 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처럼 성과가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때에 결국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회당 쉬나고개(συναγωγή)는 유대인 성인 남자 10명 이상이 모여야 생기는 곳으로 기도를 드리고 성경을 낭독하며 성경의 강해를 듣기 위해 공식적으로 함께 모인 유대인의 집회장소를 말하며 바벨론 포로 기간 중에 태동하여 유대공동체와 민족정체성을 유지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이 무엇입니까?
먼저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가르치다는 말의 원형 διδασκω는 가르치다, 교훈적인 설교를 하다, 교사가 되다, ~에게 교훈을 전하다의 의미를 지닌 말로써 성경을 쉽게 풀어서 강화하며 실천적인 교훈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맡은 자는 본질적인 문제인 가르침의 문제가 제대로 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으시고 성경을 읽을 때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소리 내어 읽음으로 두뇌(BRAIN) 이 움직이게 하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서당에서 글 읽는 소리가 퍼져나갈 때 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큰 힘을 얻게 되었고 그들은 과거시험장에서 일필휘지로 답을 적었고 , 수학 철학등을 별도로 배우지 않아도 물리가 트여 만사를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전파하다의 원형 κηρύσσω는 어떤 공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선포하는것을 말합니다. διδασκω가 주로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성경을 강해하는 방법으로 가르치신 것을 의미한다면 케륏소는 천국 복음을 들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자들에게 회개의 복음을 듣고 구원 받으라는 메시지를 선포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소련이 달 나라에 먼저 가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교육방법을 하버드대학에서 연구해보았습니다. 가르친 후 24시간이 지난 다음 같은 그룹에서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가르치고 듣기만 한 그룹은 15%를 기억했고, 가르치고 눈으로 보고 듣기로 교육 받은 그룹은 35%를 기억했고, 가르치고 듣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게 한 그룹은 85%가 기억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후에 부르너 학습법즉 교육현장에서 참여 학습법이란 방법으로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교 시간에 질문하고 답변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때, 앉아서 듣기만 할 때 보다,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 의도를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고치셨다는 말 θεραπεύω는 육체의 치료및 영혼의 치료까지 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한 의학적 처방뿐 아니라 메시야가 가져다주는 죄와 사망에서의 진정한 회복과 치유까지 포함한다는 말입니다.
모든 병과 약한 것은 고통과 고난과 고생을 포함하는 것으로 성도의 눈물과 실패까지도 따뜻하고 넒은 가슴으로 품어 치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3단어를 현재 능동태 동사를 사용함으로써 예수님의 사역이 전형적인 세 가지 범례로 이루어졌음을 말하며, 이 세 가지 사역이 사역초기뿐만 아니라 공생애가 끝날 때까지 , 나아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 이후에도 성령과 그의 사역자들을 통해 계속되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천국복음을’ ( το εύαγγέλιον τής βασιλεία)을 직역하면 나라의 좋은 소식, 왕국의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는데 , 여기에서 나라는 예수님과 함께 도래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가리키므로 천국복음이라 한 것입니다.
구약에서 오랫동안 예언되어온 메시야 즉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다는 것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복음 즉 좋은 소식 , 복된 소식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두루 다니며 교육 설교 봉사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를 하나님이 찾아 상 주실 줄 믿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둘째로 간절하게 주님을 찾는 자라야 합니다. (24)
온(όʹλην홀렌)수리아에 소문(ακοή)이 퍼졌다고 하는데 여기서 수리아란 정확한 행정단위가 아니라 갈릴리 북쪽에 있는 로마 관할 지역으로 동서로 유브라데와 지중해, 남북으로 아라비아와 타우르스산 사이의 광범위한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오늘날 중동지역 서부지역인 이란 이라크지역을 망라합니다.
소문(ακοή)은 듣다는 말에서 유래하여 듣는 것을 말하는데 의미가 확장되어 가르침, 보고, 소문, 풍문의 의미까지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은 유대인들 뿐 아니라 상당수의 이방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며 예수님의 활동이 왕성하여 사람들의 반응이 열광적으로 그 영향력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비록 사역 기간 중 팔레스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을지라도 예수님의 영향력은 중동지역에 폭넓게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는 복음이 장차 유대지역을 벗어나 멀리 이방 땅까지 전파될 것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에게 데려온 환자들은 귀신에 의한 질병외에도 온갖 종류의 질병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편협한 민족주의자가 아니요 기독교가 유대인만의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그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차별하지 않으셨으며, 또한 그 병이 가벼운 병이든 중병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치료해 주셨습니다. 즉 주님은 예수님께 은혜 받고자 나아오는 자는 어느 누구도 빈손으로 돌려 보내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인종이나 국가, 재산과 학식, 지연과 혈연등 온갖 기준을 가지고 사람들을 분리하며 차별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인간적인 기준을 가지고 차별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특정지역 사람들은 중용하고 특정지역 인사는 장관도 차관도 쓰지 않는 어떤 지도자와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성경적인 사고는 통전 통합 통섭의 사고이지 분열과 편협 당리당략적인 사고가 아닙니다. 쪼개고 분석해서 더 다른 새로운 것을 도출하는 것이지 풀어헤쳐 난장판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기준이 하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찾느냐 거부하느냐 하나만 으로 기준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유대인일지라도 그들이 아무리 지식과 율법을 자랑해도 그 속에 교만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시험하고 달아보고 평가하고 시험한 후 배척한 유대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셨지만, 아무리 천한 여인일지라도 간절히 은혜 입기를 원한 유출병 걸린 여인이라도 흉악한 귀신 들린 딸을 위해 간절히 은혜 입기를 원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도 누구든지 은혜를 갈절히 입기 원하는 사람에게는 넘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는 참 좋으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문제가 있어 주님께 은혜 입기를 원하시면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병이 무슨 병이든 개으치 않고 모두 고쳐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 간절히 은혜 입기를 간구하시기만 하면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치료와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아 주님께 간절히 은혜 입기를 원하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셋째로 총체적 복음 전도로 교회 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25)
데가볼리(Δεκαπόλεως)는 열을 의미하는 수사δεκα+도시를 의미하는 πόλις가 결합된 단어로 열 개의 도시로 이루어진 상당히 넒은 요단강 동쪽 시리아 인접지역으로 므낫세 반지파가 거주한 지역을 말합니다.
본 절에서 갈릴리 , 예루살렘, 유대 그리고 요단 강 건너편 데가볼리란 말은
이스라엘 전 지역을 망라하는 말입니다.
‘수 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말에서 무리라는 말 오클로이는 όʹχλος의 복수형으로 사람들이 우연히 모인 모임, 어떤 장소에 떼 지어 모인 수많은 사람들,군중을 의미하므로 , 수많은 무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이룬 것을 말합니다. 따르니라는 말 άκολουθέω은 무리가 능동적인 자세로 예수를 따랐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의 제자가 되겠다는 목적 때문에 따르는 것보다는 단순히 예수의 명성과 신기한 능력 때문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마태는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가 갈릴리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이방에까지 그 명성이 널리 퍼져 초기 사역이 외형상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가만히 앉아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고 걷고 ‘찾아다니며’가르치고 천국 복음을 선포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을 먼 곳에서 다른 곳에서 남의 다리 긁듯 찾지 말고 가까운 곳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예수님처럼 천국 복음을 중심으로 매우 역동적이고 총체적인 사역을 펼치게 되면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무리가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만나는 사람에게 천국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과 은혜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어디든지, 언제든지, 그들을 찾아가서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들을 돕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요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 하셨습니다.
진정으로 교회 성장을 원하시면 어떤 인간의 프로그램을 생각하기전에 오늘 성경 말씀처럼 전교인이 혼연일체가 되어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료하는 사역에 애쓰고 힘쓸 때 놀라운 사역의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을 줄 믿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힘 있고 다양한 사역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두루 다니며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23)
둘째로 간절하게 주님을 찾는 자라야 합니다. (24)
셋째로 총체적 복음 전도로 교회 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2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죄지은 죽을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온 이스라엘을 다니시며 가르치고 증거하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 소문이 온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 까지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오게 된 것을 본받아 좋은 교회로 성장시켜 가는 좋은 일군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