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3분기 국내총생산(GDP)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6%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블룸버그통신이 예측한 4.5%보다는 다소 높습니다.
하지만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의 중국 GDP상승률과 비교하면 더 이상 눈부신 성장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중국 정부는 연간 목표로 5%를 제시했지만, 국의 올해 누적 GDP 성장률은 4%대인 상황입니다.
이에 중국 경제에 적신호가 발생한 것이 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실상 GDP가 더 낮을 수 있는데, 중국에서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GDP 통계를 올바르게 내지 않았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 경제가 생각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우려와 근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일단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입니다.
따라서 중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죠.
물론 미국과 중국의 대치로 인해, 한국은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고 있지만 아슬아슬한 중립외교로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도 있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중국 경제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투자 동력은 약화되고 소비가 축소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