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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풍호(楓湖)를 기억하면서...
2024년 8월 24일 풍호연가길 학산 오독 떼기 전수 회관 앞에서 바우님들을 기다리면서...(09:44)
강릉 학산 오독 떼기(江陵 鶴散 오독 떼기)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전승하는 논맴 소리의 하나.
1988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학산리 석천마을은 평해 황 씨의 재실이 있기 때문에 재궁마을이라고도 일컬으며,
대관령 국사성황신으로 모시는 범일국사가 창건(847년)한 굴산사의 유적지인바,
섬석천을 따라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농요가 발달하였다.
학산농요에는 모심는 소리 · 논맴 소리 · 벼 베는 소리 · 타작소리가 있고 논맴 소리로
오독 떼기 · 잡가 · 꺾음 오독 떼기 · 사리랑 · 싸대 가 불리는데, 이들 모두를 보호의 대상으로 삼는다.
모심을 때는 자진아라리를 부른다. 받음 구는 “아리아리 아리아리 아라리요, 아라리 고개로 넘어간다”이다.
같은 류의 모심는 소리는 강릉시 · 양양군 · 함경남도 원산 방면을 비롯하여
강원도 고성군 일부 지역과 강원도 영향권인 동부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도 수집된다.
오독 떼기는 강릉민요권의 논맴 소리이다.
강릉민요권이라 함은 현 강릉시를 중심으로 인접한 양양군의 현남 · 현북 · 손양면 등
동남부 양양군지역 및 평창군의 진부면 · 용평면 등지가 이에 해당한다.
무후렴곡(無後斂曲)으로서 경상도 모노래나 강원도의 민아리와 뿌리를 같이 한다.
민아리가 강릉지방에서 재창조된 것이 오독 떼기라 할 수 있다.
만나면 반갑게 서로 미소를 건넨다.
미수기님 언니 미르님
무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일찍 도착해 바우님들을 기다리면서 인사말을 건네는 국장님
오늘 완주하시는 바우님....(아~ 닉을 물어본다는 게.... 닉을 모르겠다)
따님이 정성스레 포장을 한 선물 보따리를 바우님들에게 하나씩 드렸다.
7구간 구간지기 선화님.....(뜨거운 햇살 아래 리딩 하시느라 무쟈게 수고하셨습니다)
사무국 실땅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 정도의 바우님들이 함께 걷는다...(모두 제정신이 아니지 싶었다)
멀리 중동에서 바우길을 걷기 위해 참석한 마호메드 왕자와 압둘라 왕자...(왕자라 하기엔 좀 거시기한 것 같다)
바우길에 새롭게 참석한 가족들...(그 옆에 이상한 사람은 왜 서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더우면 더운 데로 즐기면서... 우리는 힘차게 출발한다...(10:09)
강릉굴산사지 江陵掘山寺址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신라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 존속한 굴산사의 터.
신라 말기에는 지금의 학산(鶴山)이 굴산(掘山)이었으므로 굴산사라 하였다.
범일(梵日)의 명성을 들은 명주도독(溟州都督) 김공(金公)이 범일에게
명주 땅에서 법(法)을 펴줄 것을 요청하자 범일은 나이 40세에 굴산사를 창건하였다.
1974년 이후 관동대학교 사학과 및 박물관에서 약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건물지 주초석(柱礎石), 비편(碑片) 5점, 명문(銘文) 기와편 30여 점, 막새류 20여 점 등을 수집하였다.
1983년에는 농업용수로 공사에 따른 일부 지역 30여 평을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여
건물지 축대가 확인되었으며, 명문 기와편과 암막새, 수막새, 청자편, 고려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2003년 6월 2일 강원도기념물에서 사적으로 변경 지정되었고
사지 전역의 민가를 이주시키고 연차적으로 토지 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변천]
850년(신라 문성왕 12)에 창건되어 고려 말이나 조선 초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전성기 때에는 수천의 승려들이 기거할 정도로 15만 평 규모의 웅장한 사찰이었다.
절집의 반경이 300여m에 이르고 수도하는 승려만 200여 명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이때 쌀 씻은 뜬 물이 섬석천을 지나 남항진 앞바다까지 흘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범일이 창건한 굴산선문(掘山禪門)은 신라 말기와 고려를 거쳐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일맥(一脈)을 형성하면서 수많은 고승을 배출하였다.
특히 오늘날 한국 불교의 정통이라 할 수 있는 조계종(曹溪宗)의 창시자인
불일(佛日) 스님과 보조(普照) 스님은 범일의 법손(法孫)이다.
따라서 굴산종(掘山宗)은 현대 한국 불교의 전통을 지탱해 온 정신적 지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릉굴산사지당간지주
강릉굴산사지당간지주江凌掘山寺址幢竿支柱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위치한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깃대를 고정하기 위하여 사찰의 입구나 뜰에 세우는 두 개의 돌기둥이다.
깃대에는 사찰의 행사 및 의식이 있을 때나 부처나 보살의 공덕을 기릴 때 깃발을 매단다.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하는 거대한 석재로 만들어졌다.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행정구역상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 2리에 소재하고 있다.
[형태]
두 지주는 높이 5.4m이며, 서로 40㎝ 사이를 두고 마주 서 있다.
거대한 석재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
몸체에는 돌을 다듬으면서 생긴 정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을 뿐,
아무런 장식이 없어 오히려 생동감과 우뚝 선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지주의 정상 부근에 이르러서는 안팎 양쪽에서 차츰 둥글게 깎아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은 뾰족한 형태이다.
지주의 위와 아래에는 각각 둥근 구멍을 관통시켜 깃대를 고정시키도록 하였다.
[현황]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굴산사지에서 남쪽으로 좀 떨어진 언덕의 경작지 한가운데에 세워져 있다.
현재 깃대는 없어지고 지주만 남아 있으며, 남쪽 지주의 뾰족한 정상 부분이 파손되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8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완주하는 엄마와 딸...(오늘따라 완주자님 어깨에 힘이 무쟈게 들어 가 보인다)
보고 싶은 령관이는 보이지 않고 아빠, 엄마만 보인다...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더워 보인다...(이 무더운 날에 왜 저리 걷고들 있는지...)
그늘 밖으로 나가면 죽는 듯.... 절묘하게 그늘 안으로 앉아 있는 다리 밑 노숙자들...(10:39)
뜨거운 태양 아래 어단리 논과 밭 사잇길을 걸어간다
어단리 於丹里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가 이성계에 의해 멸망하자 조선에서 벼슬을 하지 않은 최문한, 김충한, 이장밀, 김경 등이
이곳에 와 고려 우왕의 위패를 모신 어단을 쌓아 놓고 고려 사직에 대한 충절을 지켰다.
조선에서 벼슬을 하지 않은 불사이군의 선비 정신이 나타난 곳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설과,
‘고기를 잡는 큰 못의 모습’처럼 되어 있는 형상이라서 ‘어담’이라고 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1916년에 마을에 있는 영남촌[뒷말], 새말, 점말, 동막과 금광리 일부를 합하여 어단리라 했다.
1917년 면제 개혁 때 하구정면이 구정면으로 개편되면서 구정면에 속하였고,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명주군 구정면에 속하게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 구정면에 속하게 되었다.
어단리 마을 뒤에 강릉의 화채봉에 해당되는 칠성산,
칼처럼 뾰족하게 생긴 갈마봉, 향로처럼 생긴 향로봉이 있다.
[현황]
어단리는 어단 1리와 어단 2리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에는 강릉 자수함 침투 사건 때 무장 공비들의 도주 경로로
유명해진 칠성산이 있으며 칠성산 아래 자락에 법왕사가 있다.
마을 뒤에 칠성산을 비롯 갈마봉·향로봉이 있으며, 산 밑에 자리하여 물이 풍부하다.
또 점말에는 1887년에 세운 어단리 천주교 공소가 있고, 동막골과 선래골에는 저수지가 있다.
어단리 천주 교회는 영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 교회로서
1801년(순조 1) 신유사옥 때 신도들이 탄압을 피해 이곳에 와 세웠다.
주요 지명으로는 설래, 안심골, 상촌, 후평동, 옹기점, 점말, 선래골, 동막골, 진촌 등이 있다.
칠성지를 끼고 강릉시 예비군훈련장이 위치해 있다. 2002년에 테라로사 커피공장이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공장만을 운영했으나, 커피를 맛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
커피를 내리기 위한 바(Bar)를 만들어 카페의 기능을 함께하게 되었다.
현재는 커피 박물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상부락마을 서낭당에서 잠시 휴식을....(11:00)
레아님과 친구분
상부락마을서낭당 邱井面於丹里-堂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성황을 모셔 놓은 당.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는 설래, 상부락, 어단1리 5반, 어단2리 4반에 각 한 곳씩 4개의 서낭당이 있다.
서낭제는 행정 구역과는 상관없이 과거 자연 마을 단위로 서낭제를 올린다.
[위치]
설래마을 서낭당 강릉시 구정면 어단1리 1반 976번지,
상부락마을 서낭당 강릉시 구정면 어단1리 2반 814번지,
어단1리 5반 서낭당 강릉시 구정면 어단1리 5반 246번지,
어단2리 4반 서낭당 강릉시 구정면 어단2리 4반 191번지에 각각 위치해 있다.
[형태]
설래마을 서낭당의 당집은 없으며 수령이 오랜 소나무 아래에서 제를 올린다.
상부락마을 서낭당은 원래 서낭목 3그루만 있었는데 근자에 벽돌 블록으로 쌓아 함석지붕을 얹었다.
어단1리 5반 서낭당의 당집은 목조건물에 함석지붕을 얹었다.
어단2리 4반 서낭당의 당집은 서낭목 숲 사이에 돌담을 쌓아 제단을 마련하였다.
[현황]
설래마을의 제의는 고청제라고 하며 산신지신(山神之神)·토지지신(土地之神)·여역지신(癘疫之神)을 모신다.
제당은 어단1리 1반 박운학 씨 댁 야산 기슭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11월에 지내며 어단1리 1반 주민만 참여한다.
제물은 유사(有司)가 준비하며, 각위(各位)마다 따로 진설(陳設)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燒紙)한다.
상부락마을의 제의도 고청제라고 하며 산신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어단1리 마을회관을 지나 학산리 쪽으로 좌측 도로변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11월에 지내며 어단1리 2·3반 주민만 참여한다.
제물은 유사가 준비하며, 각위마다 따로 진설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한다.
어단1리 5반의 제의도 고청제라고 하며 산신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어단1리 마을회관에서 금광리 쪽으로 가다가 삼덕사 입구 못 미쳐 우측에 있다.
제의는 음력 11월에 지내며 어단1리 4·5반 주민만 참여한다.
제물은 유사가 준비하며, 각위마다 따로 진설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한다.
어단2리 4반의 제의는 성황제(城隍祭)라고 하며 성황지신(城隍之神)을 모신다.
제당은 어단2리 마을회관 앞 황영준 씨 댁 앞쪽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며 어단2리 5개 반이 참여한다.
제물은 유사가 준비하며 유교식으로 지내고, 제의가 끝나면 소지한다.
동막저수지 입구에서...(11:30)
동막저수지 東幕貯水池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 2리에 있는 저수지.
동막저수지는 어단 2리 동막골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며
동막저수지에 모인 물은 어단리와 금광리의 넓은 들로 흘러간다.
한국 농어촌 공사 강원 지역 본부 강릉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동막저수지는 관개 개선 및 지목의 변환을 목적으로 쌓았다.
1952년 11월 5일에 착공하여 1961년 11월 30일에 준공하였다.
동막저수지는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제방을 든든하게 쌓았다.
[현황]
둑 쌓는 형식은 필댐(죤형)이며, 제방 길이는 420m,
제방 높이는 24.2m, 저수지의 체적은 625.856㎥이다.
동막저수지의 관개 면적은 160.4ha, 저수지의 총저수량은 902.3천㎥,
유역 면적은 1,839ha, 홍수 면적 15.6ha, 만수 면적 12.8ha이다.
개척대마을開拓隊-
강릉 지역에서 인위적으로 새로 개척하여 농사를 지으며 사는 마을.
개척대 마을은 평야 지대나 구릉 지대를 개척하여 생긴 마을이다.
개척대 마을은 3단계로 구분되는데 먼저 일제강점기 초기의 개척대 촌락,
해방 이후의 개척촌락, 5·16 군사쿠데타 이후의 개척대 촌락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 개척된 마을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와 학산리에 있는데
일제의 조선 토지 조사 사업과 관련하여 일제 세력에 편승한 동양 척식 회사를 비롯한
일본 식민 회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관유지를 불하받은 일본 이민자들에 의해 조성되었다.
다음은 해방 이후의 개척대 마을이 있는데 해방과 한국 전쟁을 거치며
동막저수지와 칠성저수지가 완공되기 전까지 임야 개척이 본격적으로 조성되었다.
1948년 정부의 후원 아래 발족된 한국 개척대가 국유림에 투입되었는데
한국 개척대는 해방 후 월남한 북한 출신으로 구성되었고,
그 후 피난민,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북도 등지에서 소작농 임금 노동자,
영세 자작농민들이 유입되어 생활하면서 마을이 개척되고,
가옥 형태도 원주민의 가옥, 개척대 가옥, 유입민의 가옥 등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1960년 이후의 개척대 마을인데 이때는 칠성 저수지와 동막 저수지가 완공됨으로써
지역의 토지 이용 및 촌락 발달의 양상에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변천]
칠성 저수지와 동막 저수지는 강릉 수리 조합의 주관 아래 1952년부터 1961년까지 10개 년 사업으로 축조되었다.
칠성저수지와 동막 저수지의 완공으로 마을이 몽리구역으로 책정되어 도수로에 의한 관개용수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종래의 반전(反田) 현상으로 인구 부양력의 증가와 저렴한 땅값, 신문, 라디오의 보도, 동향인의 유대 관계 등에 의해
개척대 마을로 이끌려 온 유입인들로 인하여 인구의 이입 현상이 촉진되었다.
[위치와 교통]
강릉 지역에 새로 개척된 마을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어단리·금광리 지역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 4리 안반데기에 있다.
너무 더워 동막 저수지 풍경 감상은 패스한다.
예전에 찍었던 동막 저수지 풍경...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답다.
가을에 찍었던 풍경...
어단리와 금광리의 들판...
이곳에서 한 분은 다리가 불편해 탈출을 한다.
더워도 먹어야 걷는다.
콩국수를 준비해서 조금은 시원하게 점심 식사를 했다...(12:46)
식사 후..... 동상이몽 (同床異夢)
식사 후... 잠깐 졸고 있는 국장님....
식사 후 모두들 나 온 배에 힘주고 단체 사진을....(국장님 얼굴이 리본에 절묘하게....)...(13:15)
걷다 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발걸음 멈추고 갈 생각들이 없다.
둔지내골 근처에서 잠시 휴식을....(14:01)
탐스럽게 열린 참외....
모전리 경로당 앞에 마실 나 온 동네 할머니들...(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14:22)
모전리 茅田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모전리(茅田里)는 본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마을에 띠[풀 이름]가 많은 곳이라 하여 뙡지 마을 또는 모전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6년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일부 지역을 갈라서 모전이라 하고 그 나머지를 언별리, 안인리라 하였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과 성덕면, 경포면이 합하여 강릉시로 승격할 때 분리되어 명주군에 속하였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속하게 되었다.
이 일대는 일찍이 늪지대였던 관계로 띠가 많이 자라서 떼밭이라 하였다.
또한 이곳에 선 왕골의 일종인 풀이 많이 났는데 이 풀로 맨 자리를 제사 때 쓰면 후손들이 많이 난다고도 하였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모전리 내의 주요 지명으로는 뙡지, 돌펭이, 둔지말, 산두골, 가마떼기 등이 있다.
뙡지는 모전리 전체 마을 이름이며, 마을에 사람들이 살기 전에는 띠가 무성한 띠밭이었다고 한다.
돌펭이는 언별리(彦別里)와 경계 지역으로 이곳 일대가 돌밭이었다고 한다.
둔지말은 뙡지 안쪽에서 제일 높은 언덕에 있는 동네이다.
산두골은 임곡천(林谷川) 하류 쪽에 있는 산부레기로 괘방산에서 모전 쪽으로 뻗어 있는 낙맥과
망덕봉에서 뻗어 내린 낙맥 사이에 있는 넓은 골로, 괘방산에서 내려온 산줄기 뒤에 있는 골이란 뜻이다.
가마떼기는 산두골에서 임곡리 쪽으로 들어가면서 공동묘지가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
마을 앞에 있는 산줄기 마지막 낙맥에 태봉이란 산이 있고,
마을 앞으로 군선강이 흐르는데 망덕봉에서 발원한 물이
십 년에 한 번씩은 큰물이 흘러[十年有一大水] 범람한다고도 전해진다.
[현황]
모전리는 모전 1리와 모전 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강동 초등학교가 있으며 유적지로는 장안성터가 남아있다.
또한 동해안 고속 국도의 시점부인 모전 교차로가 있으며,
주요 산업체로는 1993년 오징어 내장 수출로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주)현대 특수 사료가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3월 15일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기업들로는 강원레미콘, 금오하이텍 강원지사, 아모레퍼시픽강릉데포, 대영산업, 태원광업 등이 있다.
강동초등학교 江東初等學校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기본 생활이 바로 된 예절바른 어린이, 기초와 기본이 탄탄한 창의적인 어린이,
소질과 재능을 키우는 실력 있는 어린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건강한 어린이’이다.
교훈은 ‘슬기롭고, 바르고, 튼튼한 강동 어린이’이다.
[변천]
강동초등학교는 1932년 2월 10일에 강동 시장 가교사에서 4년제 2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37년 4월 1일에 6년제 6학급으로 편성되었다.
1996년 3월 1일에 강동 국민학교에서 강동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6년 2월 5일 제82회 졸업식을 거행하였고, 총 7,8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황]
2016년 3월 현재 8개 학급[특수 학급 1개 포함]에 9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남학생은 43명이고 여학생은 총 49명[특수아 2명]이다.
교장 1명, 교감 1명을 포함하여 교원 11명과 행정직을 포함한 직원 5명 등 총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안성 長安城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토성.
장안성은 강동초등학교의 북쪽 구릉(70m)에 발달된 소곡지를 둘러쌓은 것으로
전면에는 군선강 하류의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명주성(溟州城)과 같이 석축부 위에 얇은 토층이 덮여 있다.
성벽의 높이는 3m, 상·하부의 폭은 각각 2m, 5m이며 성주는 약 600m이다.
남벽 중앙부의 절단된 부분에는 문의 초석으로 보이는 반석(80×80㎝, 두께 30㎝)이
잔존하는 점으로 보아 성문이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벽은 곡지를 횡단하는 부분이었으나 경지로 개간되어
양단부만 관찰될 뿐이며, 부근에 우물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서·북벽에서 각각 10m 아래쪽에는 삭토하여 구축한 듯한 별
개의 토성(土城) 흔적이 나타나며, 성벽의 주위에는 토기 및 와편이 산재한다.
[의의와 평가]
장안성은 ‘예국(濊國) 때의 토성’이라고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한편 김주원(金周元)이 쌓은 성으로 추정되는 명주성을 장안성이라고도 한다.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하염없이 걸어간다.
고즈넉해 보이는 언별리로 가는 도로...
언별리 彦別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언별리(彦別里)는 마을에 있는 송담서원에 공부를 하려 왔던 유생들이 서원이 불에 타서
공부할 장소가 없어지자 이곳을 떠났는데, 이름다운 선비들이 떠났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변천]
본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언별이라 했는데
1916년 가둔지·단경골·장재기와 모전리 일부를 합해 언별리라 하고,
하구정면[구정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에 강동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군에서 명주 군으로 소속이 바뀌었고,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만덕봉 밑에 있는 단경 계곡에서 흘러온 군선강 물줄기가 지나간다.
[위치와 교통]
언별리로 흐르는 군선강을 따라 내려가면 모전리가 되고, 마을 북쪽은 구정면 덕현리, 금광리가 된다.
[현황]
언별리에는 율곡 이이의 위패를 모신 송담 서원과, 경치가 뛰어난 단경골이 있다.
단경계곡은 1998년부터 마을관리 휴양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강릉시에서 운영이 잘되는 마을관리 휴양지 중 하나다.
산림청에서는 마을의 내방객 확대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망덕봉 등산로 초입에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였다.
산촌생태마을에는 산촌문화휴양관, 마을펜션, 매화나무길 등을 조성하여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망덕봉 전망대, 배롱나무길, 트랙터 숲길투어 코스, 두릅·표고버섯재배단지 등이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너도 무척 덥겠구나...
우리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낯선 거리를 걷다... 낯선 사람들과 가끔 조우(遭遇) 하곤 한다
다음 8구간 산우에 바닷길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14:48)
저 앞에 시원한 수박이 기다리는 줄 모르고... 뜨거운 태양 아래 군선강 둑방길을 걸어간다...(14:55)
군선강 群仙江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으로 흐르는 강.
군선강은 강과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신라시대에 서라벌에서 온
화랑들(영랑, 술랑, 남석랑, 안상랑)이 무리를 지어 뱃놀이를 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군선강은 만덕봉 장구목이에서 발원하여 단경골을 지나
모전리에서 장적골로부터 흘러온 물과 만나 안인리 관마을로 흐른다.
이 물은 관마을 앞에서 임곡리에서 흘러온 임곡천과 만나
안인들을 이루며 해령산 옆 명선문에서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군선강 상류에는 동해고속도로, 하류 쪽에는 7번 국도, 영동선이 지나간다.
[현황]
군선강 하구에는 해령산이 있고, 그 앞 바닷가에 강릉의 3문 가운데 하나인 명선문이 있다.
명선문 바위에는 조선 정조 때 강릉부사를 한 이집두가 쓴 ‘명선문(溟仙門)’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 해령산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남쪽으로는 오근산 봉수대(강동면 심곡리 소재), 북쪽으로는 월대산 봉수대(두산동 소재)와 이어졌다.
예전에 군선강 하구에는 염전이 있었다.
목마른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짠~ 하고 나타 난 테라님과 사랑초님....
시원한 수박 한 입에 모두들 정신줄을 놓는다.
무더운 날.... 사랑초님과 테라님의 헌신적인 봉사에 고마움을.....(분명히 복 무쟈게 엄청 많이 받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고 수박을 먹으면서 잠시 쉬다 버스를 타고 출발지 학산으로 되돌아간다....(15:08)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 아래.. 남들이 보면 정신 나 간 사람들이라 하겠지만
배려하고 웃으면서 함께 한 정신과 육신이 너무도 건강한 바우님들...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아래 나머지 자료들은 끝까지 걷지는 못했지만 찾아 놓았던 자료들이라 올려 놓는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공사 완공 후 현장의 인력 유출이 본격화되며 지역 경기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강동면 안인리 일원 약 62만㎡ 규모에 들어선 강릉 안인화력발전에는
1,04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1호기는 시험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한 상태이며,
2호기는 내년 3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본격 운전에 들어간 후 준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문제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역에 머물던 건설인력이 대거 지역을 이탈하며
강릉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근로자 4,500여 명이 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으나
1호기 건설 이후 현재 시공사인 삼성물산 직원 230여 명, 시운전 인력 300여 명 등 약 2,500여 명만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근로자 약 2,000명이 감소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 최종 준공 이후에는 발전소 운전 인력 500~600여 명만 남기고 건설 인력은 모두 지역을 떠나게 된다.
근로자들이 이탈하며 예전에는 구하기 어려웠던 지역 아파트 매물, 전·월세, 원룸 매물 등도 늘어나고 있다.
발전소 관계자는 “2년 전만 해도 지역에 아파트를 구하기 어려워 대학가 원룸 등에 임시로 방을 얻는 근로자들이 많았으나,
최근 근로자들이 제3의 건설 현장으로 잇따라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한 기업 유치 등 신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생산 전력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건립 유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기 부양 대책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전탑 못세워… 동해안 발전소 불 꺼졌다
전력거래소가 강릉·삼척 지역 화력발전소 3곳에 발전 정지를 통보했다.
생산하는 전력량을 모두 소화할 수 없으니 전력을 줄이라는 결정이다.
지역주민과의 갈등 문제로 송전선로 조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그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 결과 전력거래소가 발전 정지를 통보한 곳은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삼척 블루파워화력발전소·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 등 동해안 발전소 3곳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강릉 안인화력발전소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5조6000억원을 들여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711번지 일대에 2080㎿(1040㎿급 2기)의 안인화력 1·2호기를 건설해 2022년 1호기,
지난해 5월 2호기 등을 가동,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업운전부터 송전할 곳이 부족해 70%만 가동하다 급기야
지난 3월부터는 1·2호기 전력 생산 정지라는 사태를 맞았다.
2기·2000㎿ 규모의 한국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도 가동이 중단됐다.
전력거래소가 이 같은 결정을 택한 이유는 송전망 구축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당초 2019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아직까지도 산지전용허가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동해안의 발전설비는 전체 19GW인데 비해 현재 송전망의 운영 용량은 11.6GW에 불과하다.
문제는 송전선로 구축 지연이 지역경제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는 4조4700억원의 PF대출을 받아 오는 2026년 1월 당장 2857억원의 원금을 상환해야 하나
발전 정지로 원금상환이 어렵다는 입장이며 해마다 3000억원대의 손실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해안 발전소의 경영 악화는 고용불안과 협력업체 연쇄 적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지원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축소 또는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올해 강릉의 지역자원시설세는 77억원에서 17억원대로 뚝 떨어질 예정이다.
한전은 2026년 3월까지는 송전선로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로 길이는 동부(울진·삼척·봉화·영월·정선·평창) 140㎞, 서부(횡성·홍천·양평·가평) 90㎞ 등 총 230㎞다.
건설하는 철탑 수는 총 440기다. 현재 11개 공구에 대한 사업 승인 등은 완료한 상태다.
강릉시 관계자는 “에코파워의 발전 정지로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이 축소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어 정부의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강릉 3문 江陵-三門
강원도 강릉에 있는 냇물과 바다가 연결되는 세 지역.
강릉의 3문(三門)은 경포호 하구에 있는 강문의 죽도봉,
남대천 하구에 있는 견소동의 죽도봉, 군선강 하구에 있는 안인진리의 명선문을 말하는데,
이곳은 하천 하류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서쪽 계곡에서 물줄기들이 동쪽 바다로 흘러드는 데 하구가 있고,
이 하구가 바다와 어우러지며 관문 구실을 하였다.
1) 경포하구의 강문
강문은 경포호 하구에 있어 경포의 문이다. 하구에는 포구와 죽도봉을 연결시켜 주는 강문교가 있으며,
강문으로 흘러오는 물줄기는 앞내(죽헌천), 뒷내(운정천), 안현천 등이 있다.
2) 남대천 하구의 죽도봉
남대천 하구에 있는 죽도봉은 강릉의 문이다. 남대천 하류 북쪽은 견소동이고, 남쪽은 남항진동이 된다.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은 도마천, 왕산천, 보광천, 섬석천, 어단천, 금광천이 합친 물줄기들이다.
3) 군선강 하구의 명선문
군선강 하구에 있는 명선문은 강동의 문이다. 명선문은 군선강 하구에 있는 해령산 북쪽 낙맥에 있다.
해령산 낙맥 바닷가에는 조선 후기 정조 때의 강릉부사 이집두(李集斗)가 쓴 ‘명선문(溟仙門)’ 이란 글씨가 있다.
명선문 옆에서 군선강과 바다가 교류한다.
안인진리 安仁津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인진리는 마을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안인에 있는 진(津)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여기서 진이란 바다와 접한 항구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안인진은 바닷가에 입지한 마을임을 알 수 있다.
안인진리는 군선강 하구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엔 봉화를 올리던 해령산이 있다.
해령산 중턱에 해령사와 해랑당이 있고 동쪽 밑 바닷가에 강르의 삼문 가운데 하나인 명선문이 있다.
안인진리에 안인포진이 있었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나온다.
“동남으로 20리에 있고 수군만호를 두었는데 1490년(성종21)에 양양 대포(속초시 대포동)로 옮겼다.”
이로 미루어 안인진리는 조선 전기 때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곳이다.
[형성]
안인진리는 조선 성종 때까지 안인포 수군만호영이 있어서 “날기”, “날개”, “나랫말”이라 하다가
1916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갯목(浦洞), 안인소동, 모전리 일부를 합하여 안인진리라 칭하였다.
1955년 9월 1일에는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에는 강릉시에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안인진리로 군선강이 흘러들어와 바다로 유입하는 하구를 이룬다.
안인진부터 북쪽의 해안은 사빈이어서 해수욕장이 발달하였고,
이곳부터 남쪽으로 동해안을 따라 암석 해안이 나타나기 때문에 지형적으로 해안 지형의 분계점이 되는 곳이다.
실제로 북한의 무장 공비가 남한을 침투할 때도 암석 해안인 이곳에 잠수정으로 상륙하다가 좌초되었으며,
6·25 전쟁 때 북한이 남침하기 직전 제일 먼저 침투해 온 곳도 안인 남쪽의 암석 해안 지역이다.
[현황]
안인진리에는 조선 시대 국가의 긴급 사태를 남북으로 알려 주는
해령산이란 봉수가 있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안인 봉화산이다. 봉화산 밑에 안인해수욕장이 있다.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 여름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안인삼거리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안인진리 산 45-49번지에 안보전시관, 항일기념공원, 함정전시관으로 이루어진 강릉통일공원이 있다.
국내 육·해·공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공원으로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안보전시관 뒤 산 중턱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숲속 휴양림인 강릉임해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이곳으로부터 10분 거리 내에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역, 등명락가사, 하슬라아트월드, 부채바다길 등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가 있다.
안인진항 安仁津港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는 항구.
‘안인(安仁)’은 조선시대 관청의 일을 하던 강릉시내 칠사당(七事堂)을 중심으로 해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안(安)’은 편안함을 ‘인(仁)’은 방위상 동쪽을 의미하여 ‘안인(安仁)’은 ‘강릉 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 된다.
[현황]
85가구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약 42척의 어선이 있다.
주 어종으로는 가자미와 넙치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전복과 해조류도 많다.
특히 넙치와 전복의 경우 양식업도 활발하다. 주요 어장인 연안어장의 해상거리는 1~5㎞ 정도이다.
주요 어로 시기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기간이며 주로 가자미와 넙치가 많이 잡히고 있다.
군선강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숭어가 많이 올라와 지역 낚시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에 픙어제를 지낸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항구로는 강릉항이 육상으로 6㎞, 해상으로 10㎞ 정도 떨어져 있다.
항구 옆으로는 안인진해수욕장이 있으며 항구 북쪽 봉화산에는 해령당이라는 성황당이 있다.
또한 인근에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등명낙가사,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였던 정동역,
통일공원[잠수함침투지]이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어 해안일주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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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orget To Remember Me -Bee Gees On my heart won't believe that you have left me I keep telling my self that it's true I can get over anything you want my love But I can't get myself over you 당신이 내 곁을 떠났다는 걸 내 마음은 믿지 못하겠어요 그게 사실이라고 나 자신에게 말하고 있어요 당신이 내 사랑을 원하는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있지만 당신만은 지울 수가 없어요 Don't forget to remember me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In my heart lies a memory to tell the stars above Don't forget to remember me my love 날 기억하는 것 잊지 말아요 우리의 지난 날 사랑도 난 아직도 당신을 기억해요 사랑해요 저 하늘 별들에 얘기할 추억이 내 맘 속에 있어요 날 기억하는 걸 잊지 말아요 내 사랑아 On my wall lies a photograph of you boy(girl) Though I try to forget you somehow You're the mirror of my soul so take me out of my hole Let me try to go on living right now 내 방 벽에는 당신 사진이 걸려 있어요 어떻게든 당신을 잊으려 애를 쓰지만 당신은 내 영혼의 거울이니 날 내 사랑의 호구에서 꺼내 주세요 지금 당장 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 Don't forget to remember me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In my heart lies a memory to tell the stars above Don't forget to remember me my love 날 기억하는 것 잊지 말아요 우리의 지난 날 사랑도 난 아직도 당신을 기억해요 사랑해요 저 하늘 별들에 얘기할 추억이 내 맘 속에 있어요 날 기억하는 걸 잊지 말아요
첫댓글 처음으로 일빠따 올립니다~~ㅎ
종군기자님 덕분에 생생하게 묘사되네요.
완주하신분~~ 닉은 아직 없고,
따님이 모셔다 주시다 같이 걷게 되었다죠.
포남동 사시고, 3구간 끝나고 마을버스 같이 타고 가셨죠.
정성스레 빵과, 커피, 영양견과류까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따님도 곧 완주하실거 같습니다~~
더운데 완주봉사회에서 오아시스처럼 수박파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복받으실거에요~~
너무 길었네요.
무튼, 오늘 같이 걸으신 바우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일주일 푹 쉬시고 8구간에서 뵈요~~^^
한 달 넘게 폭염과 함께 걷다 보니...
이젠 무더위가 무덤덤 해 집니다.
간절한 미풍 조차도 없고...뜨겁게 내리 쬐는 태양 아래...
어린 양(?) 들을 이끌고 리딩 하시느라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우와아~
이렇게 더운 날 바우길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저는 내일 해파랑길 걷기에 참가하려고 오늘은 부득이 참가를 못했네요. ㅠㅠ
특별히 점심시간에 미숙이님이 드신 콩국수가 참 맛나보이네요.
무더운 날 걷기를 쏙쏙 빠지다보니 완주봉사회 수박도 못얻어 먹고요. ㅋㅋ
이렇게 멋진 후기를 남겨주신 걷자님 이하 바우님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요.
저도 내일 찜통 더위속에서 해파랑길 열심히 걷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8구간에서 뵙겠습니다.
^^
아침에 나가면 오늘은 구름님이 왔을까?..찾아 보게 되는데....
무더운 날 콩국수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수박을 먹다 보니...밤재로 공수해 온 구름님의 수박도 생각 났었고...
오늘은 그나마 조금은 시원한 것 같습니다.
해파랑길 잘 걸으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일이 있으셨던 완봉총무님(쟈스민)을 대신하여
이렇게라도 바우님들곁에 서고 싶었어요~
도저히 걷는건 자신이 엄꼬~ㅎ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폭염마저 안아 버리고
도전같은 걸음을 하신 바우님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사진은 님들에게도 더위속 응원이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님들에게 추억의 힘을 보태 주신 걷자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강릉 바우길~~아쟈 아쟈~~!!!^^
날씨가 너무 무더워....하이에나2가 이번엔 참석 못하겠구나....했지요
건강이 우선이니....잘 한 결정 이였습니다
무더위에 한참을 걸어 오감이 무감각 해 질 때 즈음에...
어디 선 가 나타난 마징가 젯트가 아니고 테라님과 사랑초님...
그대들은 사막의 오아시스요~하늘에서 보내 준 천사들 이였습니다
헌신적인 봉사..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바우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대들의 고운 마음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 합니다.
진짜 더웠습니다.
너무 더워 이번주 불참할까했는 데
같이 가는 동생이 금요일 저녁에 "언니 내일가" 하는 전화에 그래 가자하고
참석했는 데 덥고 힘은 들었지만 갔다오면 잘 했다. 하는 생각이 듬니다.
오늘도 바우길에서 행복 한아름 받아 갑니다.
바우길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
정신, 육신이 건강해 지는 기분 좋은 걸음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걸으세요
참석해서 걸으면 그게 행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걷자(서울/강릉) 오늘 해파랑길도 행복하소서~~~~~~~~~~~~
@레아(강릉) 저는 해파랑길 불참입니다....^^
지난 일요일 7구간 점검 때 생각이 납니다
너무 너무 더워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어찌 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ㅠ
그래도 편히 걸으실 바우님들을 생각하며 꼼꼼히 살피고 안인까지 완주했지요~
제발 토요일만은 좀 시원하게 바람이라도 불어다오~기도했는데,,,ㅠ
바우님들 애쓰셨습니다~
걷자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길에서 뵐께요~^^
무더위도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댓글을 쓰고 있는 지금...창 밖으로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곧,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더운 여름 날..
건강 잘 챙기시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부채질을 해도 아무 소용 없는~ 덥고 찌는 그런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함께 걷는 바우님들이 계셔서,
온 몸에 흐르는 땀이 그렇게 원망스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걸음 쯤 완주봉사회에서 공수하신 수박을 먹고
하루 종일 먹은 더위가 싹 가셨네요~(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바우님들과
깨알정보 및 사진을 제공해주신 걷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침에 두 분을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아무리 춥고 아무리 더워도....
건강을 위해 운동 삼아 걷는다..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 생각하면...
즐겁고 행복한 발 걸음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