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 ?
링링이란 녀석이 가까이 다가오며
긴장감을 주는가 봅니다.
조용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바람에 날아갈 것을 정리하고
다시한번 마당을 돌아보고 . ..
도화로 라면을 사러갔다가
나로도로 빠져버렸습니다.
라면 사 오는데 3시간이 넘게 걸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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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이 정말 있군요 ?
좋은 개발은
자연을 잘 끌어 안아야 합니다.
자연과 사람을 다 죽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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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들은
피항을 마친 것 같습니다.
가지런히 모여
다가올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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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는
녹동항에 비하면 항상 한가한 것 같습니다.
정작 관광객은 녹동을 선호하고
현지인들은
가끔이지만
나로도를 가게 됩니다.

병어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이쁘게 생겨서 비싼것 같아요.

돌아가는 길의 나로도 모습입니다.
바다가 멀리 나갔다
서서히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태풍이 불면
할 수 없이 몸부림을 치겠지요
한번씩은 바닥이 뒤집혀야
바다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뜨거워진 자기몸을 식히려는
자연스런 바다의 현상이 태풍이라고 하더군요.

라면 4개와
이쁜이 고기 4마리와 맞 바꿨습니다.
꽃게와 가지는 덤으로 따라와 줬구요.
제가 조금 더 이익을 본 것 같아요.

회는 맛 있군요.
아직은
삼치구이나 고등어 구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촌놈입니다.
파도소리가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고흥에 와서는
일기예보에 상당히 예민해 졌습니다.
바람소리가 무서울 때도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며
밤을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비 보다
바람을 더 많이 몰고오는 태풍이랍니다.
대비 철저히 하세요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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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퇴근해서 집에 왔어요~~!!
고흥은 정말 말그대로 지붕없는 미술관 입니다..
이번 태풍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벌써 바빠졌어요?
심하다..ㅠㅜ
태풍이고 비바람이고
제발 ... 빨래좀 하게 해주세요
ㅜㅡㅡㅡㅡㅡㅠ
ㅋ..
애 있는 집은 걱정되겠어요.
방에 널고 보일러를 때는 겁니다
@행복한이 (포두) 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만...
위에 꽃게와 병어..
다시 라면 세개와 바꿀수 있을런지요?
검정 신라면으로다가...ㅎ
신라면 두개
짜파개티 두개가 원가입니닷.
병어회!!!
맛난회를 삼치 고등어구이에 비교하다니요...
강원도에선 신선도땜에 찜으로밖에 ㅠㅠ
원주 장모님 집에서는
이면수 밖에 못 얻어 먹었어요.
아..
오징어도 먹긴 했습니다. ㅎㅎ
물물교환의 불공평~
라면 더 갖다주셔야 ㅋ
마대에 담는걸
no ~~ 했습니다.
나로도 공판장을 먼저들려
이놈들이 꽤 비싸다는걸 알아버렸어요.
예전에는 주는대로 흔한건 줄 알고 낼름 가져왔었지요
@행복한이 (포두) 좋으시겠단~~~^^
잡는 이들에겐 흔한거지만
저희에겐 값나가는 생선
@파도(영남면) 병어 비싸요. ..
공판장에서
괜히 가격을 물어봤나봐요.
해마다. 병어좋아해. 박스로 구매해 먹었는데요.
병어너무 비싸더군요
이해하기힘들더군요
이뻐서 비쌀 거예요.
마리에 삼만원 짜리도 있더군요. 크기에 따라 금액이 완전 달라요. 작은건 한 박스 열 여덟마리 삼만원 입니다
병어회ㅣ를 싱싱할때 한번 맞보고싶네요.ㅎㅎㅎ
저는 아직 그 맛을모르겠어요.
그냥 이뻐서 비싼것 같습니다. ㅎ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