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운용)은 17일 상주시민운동장 내 실내체육관(구관)에서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운영 공개와 함께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이충후 시의회의장, 이철우 국회의원과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 했으며
우수조합원 및 직원 시상,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장수조합원 축하금 전달, 조합운영 공개, 한마음대회,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용 조합장은 "지난 15년간 저를 알아주셨고, 저 또한 열심히 일했다"며 "곰같이 조용하면서 묵묵하게 전국 제일가는 조합으로 성장시켜서 조합원 여러분이 마음놓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주시의 농업예산 규모는 시 전체 예산 7200억원 중 1250억원(19%)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상주원예농협은 지난 1988년 2월1일 설립인가를 받아 조합원 223명이 특별출자금 3869만원으로 부지를 구입해 출발한 조합으로
지난 2003년 예금 250억원, 대출 100억원, 공판장 매출액 90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현재 예금이 142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100억원 규모로 급성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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