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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은~~~ 2.1
또다른 시작입니다
해도 가쁜하고 달도 차 올라 좋습니다
이제 곧 입춘도 온다지요
그렇게 보니 조금 빠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월은 남들보다 키가 작습니다
한 3일 작으니 열심히 일을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뛰지는 마세요
세상사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미소 지으며 걸으세요
아직 땅이 말랑말랑하지 않으니 넘어지면 안됩니다
조심조심 걷다보면 꽃피는 춘삼월이 옵니다
작심3일이라도 괜찮습니다, 푸른 꿈을 가꾸어야지요
그리고 또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 바램입니다
~~~ ❤️ ^^
아침은 영하 4도입니다
2월을 맞이하는 따스함입니다
해도 길어져서 좋습니다
비록 아직 내린 눈이 대지를 덮고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그 눈속에서 꿈틀거리는 냉이 눈이 있습니다
생명은 그렇게 힘차게 시작합니다
기쁨으로 삶을 원합니다
기지개 켜고나니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희망을~~~2.2
파란 공기를 마신다
하늘은 덤으로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보물~~
세살나이 바램은 엄마의 젖가슴
나의 희망은 건강한 가족
흰눈이 펄펄 내리는 날
소니기 퍼붓는 여름 날
희망을 건지는 넒은 세상이 좋다
우주선 타고 달나라 가는 꿈도 꾸었으리라 ㅎㅎ
느티나무 위 까치집이 커간다
둘이서 교대로 집을 짓는 모습이 좋다
매일매일 일기장이 카페에 모이고
보고픈 친구를 만나고 추억이 모인다
~~~ ❤️ ^^
좋은 아침입니다
영하 13도입니다
계속되는 추위에도 까치는 계속하여 집을 짓습니다
광덕산 능선에 겨울맞이 참나무들
벌거벗은 몸매에 따스한 햇빛이 다가옵니다
내일 모래가 입춘입니다
봄이 들어 오는 날이 바로 눈앞에 왔습니다
우리 건강하게 새봄을 맞이해요
감사합니다
" 하얀 눈도 그리울 때가~~~2.3
함박눈이 무지게도 오더니
꽁꽁 얼어서 떠날줄을 모릅니다
큰길에는 눈찬량이 밀고
골목길에는 염화칼슘이 뿌려져 소금밭 되더니
우리집 앞마당은 쓸어놓은 눈이 버티고 있는데
겨울은 흐르는 강물따라 갑니다
고향가는 기러기들이 철원벌에 모인다
지기내린 하얀 눈도 그리울 때가 있을까~~~!
따스한 햇빛을 먹고 허물을 벗는 하얀 눈
흐르는 한탄강이 마당바위 밑으로 세월을 날으고 있다
저 한탄강도 우당탕 거리던 한여름날 폭풍우가 그리워
잊혀진 기억을 울리며 퍼드득 거리는 기러기를 본다
~~~ ❤️ ^^
좋은 주말입니다
따스한 햇빛을 받아 처마밑 고드름이 녹아 떠러집니다
겨울은 녹고 있습니다
내일은 입춘입니다
봄이 온다니 반갑습니다
물론 한두번 앙탈도 있겠지요 ~ㅎㅎ
기지말라 해도 가니 보채지마세요
우리 삶은 아름다운 연극무대입니다
감사합니다
" 기분 좋은날 ~~~2.4
내 안에 사랑이 가득 고여
너는 단숨에 나를 안고 울었다
소리내어 흐르는 폭포의 희망가
삶은 소설로 꾸며 주는 희극무대입니다
둥근달이 둥실둥실 떠오르고
저 너머에서 달려오는 봄비소리에
순이점돌이 껑충껑충 뛰는 행복맞이
자연은 기별없이 세월을 걷고 있습니다
처마밑 고드름이 떨어지는 날
우리 손잡고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가슴을 열고 듬뿍 기운을 받아
걷는 걸음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복을 담아요~!
~~~ ❤️ ^^
입춘입니다
희망찬 절기입니다
만물이 소생한다니 우리도 가슴을 펴요
기다림은 순리입니다
조급함이 없이 지긋한 마음이 받는 상금입니다
우렁차게 기지개를 편 한탄강 직탕폭포
그 모습으로 벌써 봄은 왔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정월 대보름날~~2.5
돌아보면 아늑히 먼 인생길입니다
파도 위를 달리는 세월의 흐름이 빠릅니다
인생은, 지금 이순간을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꿈처럼 왔다가 가는 만남과 이별의 서사시입니다
둥근달이 덩실 떠오르고
모두는 두손모아 건강을 바라고 하얀 미소를 짓습니다
나는 가끔은 세살 아이됩니다
때로는 구수한 방귀 맛으로 즐거워도 합니다
발걸음을 계속합니다
호수위를 유영하는 백조의 꿈처럼~
정월 대보름날은 옥토끼가 방아찧는 달을 보는 날
서로를 고마워하며 함께해요
~~~ ❤️ ^^
기온이 올라서 따뜻합니다
이곳은 영하 13도에서 지금은 0도입니다
서서히 어깨를 돌리며 밭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ㅎㅎ
아가들도 좋아서 밖으로 나와 햇빛을 즐깁니다
일요일의 고요한 산하는 고드름이 녹아내립니다
밭에 내려앉는 산비둘기도 즐거워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여행길~~2.6
개나리 봇짐 메고 길을 나섰습니다
가야 할 곳은 들인지 산인지 아직은 모릅니다
걸어서 가는 길에 빠른 차들이 넘쳐납니다
때로는 자전거를 타고 스치는 분도 있습니다
걷다보니 푯말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
그래서 보니 앞에는 강물이 흐릅니다
건너는 다리를 찾으려고 얼마간 어슬렁거렸습니다
그러다 저처럼 다리를 찾고 있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디로 가려고 이곳에 왔습니까?"
"아침에 집을 나서 발길이 가는대로 왔습니다"
우린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쩌다 만난 이것도 운명이라며 손을 잡았습니다
~~~ ❤️ ^^
월요일입니다
어젯밤은 달이 높이 떠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정월보름도 지났습니다
이제 추워봐야 큰 추위는 없겠지요 ㅎㅎ
인생은 함부로 논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만
함께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꿈은 꿀 때가 좋습니다
꿈이 살아야 인생이 재미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새벽에 일어납니다~~2.7
항상 젊음이 넘치는 줄 알았다
산도 넘고 물도 건너서 앞으로 갔다
넘어져도 곧 일어서고 빠져도 이내 뛰어 나왔다
하늘에 떠도는 별마저 잡으려고 몸부림도 쳤다
때로는 흔한 비웃음에 버럭 화도 내었다
앞서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충열도 되었다
그런 어느날 꿈이 오질않아 서러웠다
웬일인지 물어보려는데 이제는 용기도 나질않아
60년을 버무려진 삶의 습을 어이 버릴까
나만 보고 걸으면 넘어진다는 것을 때지나 알았다
하지만 보이지는 않는데 아스라히 보이는 것들
뒤에서 들리는듯 아우성에 불타버린 나의 하얀 숨소리~♡
~~~ ❤️ ^^
오늘 새벽에도 일어납니다
서서히 봄 일을 준비위한 몸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ㅎㅎ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고주밭고랑을 준비합니다
동면의 땅을 일구어 신선한 공기를 선사하렵니다
일하는 보람을 자랑하려니 나에게 비웃음이 나옵니다
그러니 다른 분이 들으면 더 하겠지요 ~ ㅜㅜ
세상이 고맙습니다
불쌍한 주제에 입질을 하는 나는 허수아비 농부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봄비를 기다립니다~~2.8
망상은 달나라를 올랐습니다
꿈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멈춤이 없이 가는 것이 인생길입니다
그 하루를 살아도 숙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무리는, 용광로의 강철을 불량품으로 생산합니다
인생은 골병으로 병들게 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가는 길이 숙명입니다 ㅜㅜ
조금의 위로와 격려로 외로움은 사라집니다
좋은 세상 살아 눕지말고 일어나 해무덤을 올라야 합니다
내 삶의 무게는 천근이라도 자식위해 버티는 것이 행복입니다
봄비를 기다립니다
함께하는 동행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 ^^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행복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천년이 있고
천년을 살아도 하루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가쁜 한세상입니다
쉬워가려해도 혼자 쉴 수도 없습니다
건강할 때 노는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 열심히 일을 해야합니다 ㅎㅎ
일찍 물리치료 받고 돌아와
아가들과 두번째 산책합니다
그리고 한시간 일하고 점심먹고
그러면 밥맛이 좋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끈기와 인내~2.9
우리집 까치집이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초에 시작했는데 다 지어갑니다
작년에는 3월 중순에 완성되어 갔습니다
더 추운 날씨인데 요 녀석들 잘도 짓고 있습니다
아침 새벽부터 마른가지를 물고 날아와
하루종일 둘이서 물어와서 집을 짓는 모습이 좋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성실하게 넘쳐나는 모습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말 열심히 집짓는 모습이 좋습니다
이제 그 추었던 겨울도 추억속으로 들어갑니다
녹아서 흐르는 눈의 물이 졸졸거리며 갑니다
들 풀들의 뿌리에 희망이 불붙고 있습니다
봄은 벌써 저만치 왔습니다
~~~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빠르게 산속의 눈마저 녹아 내립니다
봄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비록 아침 새벽 기온이 조금 내려가고는 있습니다만
이내 올라서 점심나절에는 영상이 됩니다
우리집 느티나무에 집을 짓는
까치부부가 참 부지런 합니다
작년보다 빨리 집을 짓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철이 빠른 모양입니다
터어키 시리아의 지진 피해 국민들의 빠른 회복을 윈합니다
" 태양이 넘쳐라 태양이 넘쳐라~2.10
이리 큰 고통이 하늘에서 솟았다
저리 아픈 상처가 땅에서 떨어젔다
아무리 외쳐도 들리지도 얗겠지
미치도록 손을 뻗고 뻗고 눈물이 넘쳤다 넘쳤다
가슴으로 안고 잠들은 엄니를 본다
가슴으로 부등켜안아 피멍을 막아선 아비를 본다
천둥소리도 울더라, 신이시여 어서 강림하소서~!
땅이 솟고 꺼지던 아픔이 먹구름으로 돈다
누구를 미워할 순간도 없다
위로를 들이고 또다시 들여도 끝없이 들여야 한다
비야 그쳐라 눈아 이제 날개를 접어줘
그 아픔이 씻겨 밝은 태양이 넘쳐라 태양이 넘쳐라
~~~ ❤️ ^^
흰눈이 또 와와
봄이 오려다 눈먹고 숨고르기에 들어 슴슴~~~
들풀은 그만 아기 손을 접고
갈대숲은 흔들흔들 하얀 눈에 빠진다
아기집 젖을까 까치부부 날개짓 하고
나뭇가지 위에 걸터앉은 새벽 눈이 웃는다
장독대 위에는 하얀 왕관 눌러쓴 어머니 모습
아쉬움에 봄눈이 쫑알쫑알 어깨를 댄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당돌한 남자~~2.11
빛이다
천지를 녹이는 금빛이 돈다
광활한 벌판에서 만난
그 샘물 찾으러 첨벙대던 기억이 있다
흔들거리는 인생열차
까마득한 숲속 길에 울려지는 종소리 듣는다
모난 돌처럼 성난 사슴이어라
검은 진혼으로 하얀 눈물을 흠뻑 쏟아라
목숨마저 잊어버리는 찰라
봄은 그렇게 목마타고 온다
황홀한 사랑의 불씨를 감싸안으며
널 지키려 몸받치는 나는 당돌한 남자다
~~~ ❤️ ^^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러다 갑작스레 비가 내리고
봄은 벌써 땅밑에서 솟아나겠지요
좋은 토요일입니다
희망은 건강한 육체에서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 달 따러 간다 ~~2.12
오~!, 그래 그래
행복한 너를 만나 웃고 웃는다
그 한걸음으로 너에게 다가서며
또 한걸음으로 행복을 빌어본다
오~, 너 거기 있구나
언덕위에 올라 너를 잡으러 간다
장대도 들었다
바구니도 메고 간다
어어~, 너 저만치 물러나네
그래 산도 넘고 물도 건너 너를 따러간다
잡힐듯이 잡힐듯이 너는 앞으로 가고
나는 잡을듯이 잡을듯이 너를 따라 세월을 탄다
~~~ ❤️ ^^
좋은 아침입니다
기온이 영하 9도입니다
이제 아침도 훤하게 일찍 열리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입니다
조급함이 있어도 때가 되어야 옵니다
기다림입니다
그렇게 가는 세월의 흔적에
잠시나마 연기하며 어린아이처럼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머나먼 길을 ~~2.13
머나먼 길을 날으는 철새를 본다
녹슬은 철조망은 아무런 말없이 궁예는 죽었다
하나라는 비웃음 속으로 몰아치는 북풍한설 ~
철원벌은 언제나 아픔으로 꿈을 꾼다
겨울은 그렇게 한겹을 또 앉는다
저기 혼자서 걷는 하얀 두루미 발길~~
눈이 먼산을 넘어 아픔이 오는 길목
사람들이 생색을 내며 쿵작거리는 모습에 춥다
인생은 꿈처럼 왔다가 가는 이별의 연습이다
그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던 추억이 되살아 온다
어느 역에서 내릴지는 모르는 바보들 잔치
그렇게 오고감이 삶이란 어설픈 선물이다
~~~ ❤️ ^^
어제는 모처럼 두루미 자연학습장을 여행했습니다
재두루미 등 철새들이 철원벌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곧 시베리아로 떠나기 위해서 먹이를 구하는 모습입니다
저 너머에는 침묵이 흐르고 군인들이 총들고 있습니다
아픔은 언제나 걷히려는지~~~
그 철조망 위로 새들은 자유로이 날고 있습니다
청춘을 함께한 한 전우의 운명 소식을 접하고
괜시리 이 발걸음이 미안해서 하늘 한번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새벽에는 ~~2.14
모진 세월이라 외치는 나도 있고
행복한 세상이라 즐기는 너도 있을게다
사랑을 외치던 꾼들도 많아
세월이 흘러가니 그 사랑도 서산을 넘더라
죽도록 살아온 인생~
아저씨 아줌마 되어 올 겨울이 지나간다
아쉽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누구는 두텁고 짧게, 누구는 가늘고 길게
그래도 오래 머무르는 것이 좋겠다만
어이 내뜻대로 되는 인생사가 있던가 ~~!
아침을 맞이하니 좋다
이 아침이 그저 좋다, 그저 좋다~!
~~~ ❤️ ^^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인생의 흔적이 쌓이고 황혼빛이 물드는 언덕입니다
돌아보면 굽이굽이 꼬부랑 길입니다
그래도 그 삶의 흔적들이 일어서 손을 흔드네요
뭐가 중하겠습니까
그 길에서 함께 하는 동행으로 행복합니다
하나 둘씩 강을 건너는 길목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친구의 전화~2.15
어쩌다 이제 5분도 참기 힘들다
큰병원에 찾아가 사진도 찍었다
그러면서 요즘 밤은 깊게 자느냐고 물었다
아직 깊은 잠이 그렇게 오지 않는다고 했다
약은 먹느냐고 물었다
아직 그런 약먹은 사례가 없다고 했다
새벽에는 잘 일어나느냐고 묻는다
어쩌다 잘 일어난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아무런 불평 하지말고 살으란다
이만끔 살았으면 그 정도는 다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에게 자랑했다
그랬더니 바보야 그럼 문제있다고 하느냐고 한다
참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함께하는 오늘이 좋다
까짓 것 옷한벌이 족하다
~~~ ❤️ ^^
이제 겨울도 떠나려 봅니다
봄이 오는데
함께하는 친구들이 한두분씩 열차에서 내려갑니다
언제 만나 신나게 소주한잔 하고 싶은데
그게 그리 녹녹하지가 않으니 핑게일까요~~!
산다는 것이 쉬울까요
우리 얼마나 살아야 인생을 알게될까요
너무 쉽게 나를 던져버리는 것은 아닌가요
차라리 눈을 감아 하얀 꿈을 꾸고 싶습니다만
겨울이라 눈마저 쉽게 감기지않습니다, 추워서~ ㅋㅋㅋ
어서 봄을 기다립니다
" 영혼의 바램은 이제 ~2.16
코투레를 하고 때로는 쉬고 싶습니다
그러다 누군가 당기면 그대로 떠나고 싶습니다
만수무병으로 몽땅 행복이 찾아와
맴돌고 있는 단 한가지는 미련입니다
머뭇거리는 하얀 비명들이 있습니다
천국에 울려퍼지는 함성이 그립습니다
석양에 지는 빛이 아름다운 것은
그 순간이 짧기만 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홀연히 사라지는 연기처럼
오늘은 삶의 그림자를 위해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영혼의 바램은 이제 조용히 미소짓는 것
좋은 우연의 마침표를 쫒는 삶이란 어설픈 멍에입니다
~~~ ❤️ ^^
계절은 이제 봄으로 갑니다
가랑눈이 조금 내리는 아침입니다
그래도 그림자가 머무는 곳은 아직 겨울입니다
얼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ㅎㅎ
광덕산이 하얗게 아직은 겨울공화국입니다
눈보라가 스치는 정상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더 늙기전에 밭에서 땀흘려야지요 ㅋㅋ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봄날의 유혹~2.17
붉은 얼굴
오늘은 좋은 날
하늘 빛이 곱고 있어
행복은 지금 ~
봄날의 유혹
나는 일하는 농부다
까치집이 둥그레 커져가는데
벌써 내마음 속으로 태어나는 아가들~!
흰구름이 감싸도는 하늘
혹시라도 눈빛이 그리워라
겨우내 꾸던 꿈이 살아
이제 파랗게 물오르고 있다
~~~ ❤️ ^^
좋은 금요일입니다
봄은 저만치 왔다고 까치부부가 대답합니다
해는 아직 일찍 광덕산을 오르지않아도
그 찬란한 빛이 넘실거리며 쭉쭉 뻗어서 올라옵니다
소나무잎도 서서히 때를 씻어내고 있습니다
그 숲속에서 뛰노는 딱따구리 모습이 좋습니다
봄은 그렇게 옵니다
건강하세요
" 세상이 아름답다 ~2.18
도대체 세상이 왜이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설익은 감처럼 떨븐 맛이 풍기는 놀이터입니다
아침녁에도 잠드는 저녁에도 똑같은 화면들
여기저기 돌려도 그 모습들의 억양이 같습니다
화끈한 멱살잡이라도 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대들의 말이란 거창한 민심위한 욕심을 탓하는 것입니다
봄은 왔는데 그걸 담을, 마음에는 큰 광주리가 없습니다
작은 장대로 휘둘려 아첨이라도 담고 싶습니다
그 길을 바라보며 눈물없는 미소를 짓습니다
이제 겨울도 떠나려 하는데 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혼란한 바람결이 이곳 산골에는 불지않기를 바랍니다
퇴비를 옮기며 열심히 봄을 만들어야죠 ~~♡
~~~ ❤️ ^^
좋은 아침입니다
토요일의 기상은 좋습니다
퇴비업체에서 일찍부터 퇴비를 싣고 왔습니다
힘찬 봄이 시작됩니다
이러쿵저러쿵 세상은 시끄러운 것이 좋습니다
죽기살기로 싸우다 보면 세가지 도끼로 다 얻어맞겠지요
그럼 우리들이 춤추며 뻐꾸기 언덕을 오르는 기쁨이~~
세상은 그렇게 영글어 가는 요술쟁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뒤에서 말타고 가는 세월이 ~2.19
허물을 벗는다며 동굴속으로 들었다
어두컴컴한 불빛아래 모여드는 불나방을 본다
대동강 물도 녹는다더니
어둠을 헤치는 들소처럼 흰눈이 내린다
수상한 것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
보란듯이 뒤에서 말타고 가는 세월이 눈감고 간다
열낳은 어머니 가슴으로 쏟아지는 바램은
산사로 가는 길에 쏟아지는 그 달빛애수~~
오는 봄이 오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그래도 혹시나 내마음이 들킬까 하는 것이 인생이다
괜찮다고 모두들 아우성이다
5천년이 그렇게 스무살처럼 빗속을 걸었더니~~
~~~ ❤️ ^^
새벽부터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은 우수, 대동강물도 녹는다는 날입니다
봄은 오지말라해도 이미 땅속으로 올라와
까짓것 이런 눈보라는 무섭지않습니다 ㅎㅎ
어제는 퇴비도 오고 봄준비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물리치료를 받아 통증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아마도 열심히 일하라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ㅋㅋ
봄이 오는데 눈내리니 그 풍경이 좋습니다
가슴을 펴고 눈을 쓸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어쩌면 좋아요 ~~2.20
하늘에 풍선이 돌고
독수리 날아 천국을 넘어 간다
강물에 홀로 떠나는 배를 타는 인생아
나는 애가 타는 멋진 여행을 기다린다
삶이 얼마나 향기로운 꽃일까
바람결에 스치는 운명이란 얄굿은 굴레여~~
살긴 살았는데 돌아보면 허풍이다
어쩌면 좋아요, 밤새 고양이 눈물 흘렸다
오고감은 진리요
그 화려함도 때가 되면 숙명처럼 고개숙이고
두루미 열마리 입은 굼뱅이
감사함으로 분신하여 또다른 시작이다
~~~ ❤️ ^^
목적지가 없이 가는 삶이 있을까요
저기 오르는 아침해도 광덕산을 오르려 애쓰고 있습니다
꿈은 오렌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해갔다 하더라도
삶은 한순간의 연극무대처럼 항상 열심입니다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고
육체적 고통은 종종 정신적 참견을 만들어 좋습니다 ㅎㅎ
추위가 당분간 이어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몸받혀 서로를 ~~2.21
기러기 난다
멀고 먼 고향땅 찾아 가는 길이다
흰눈 내리던 날 그들은 내려왔다
하나 둘 하나 둘 날개짓은 만리를 간다
이동네 저동네 모여 모두가 하나된 모습
부모헝제 언니동생 동포되어 힘쓰는 고마움이다
녹슬은 철조망 위를 울면서 날아
그 사랑은 영원하고 눈망울이 붉게 물드는 우애다
절대로 배신없는 한평생을 오로지로 살아
서산 해지는 언덕에 쌓이는 추억들이 애리다
몸받혀 서로를 위하여 응원을 하고
앞뒤를 번갈아 날더니 운명마저 함께하는 동행이다
~~~ ❤️ ^^
또 어쩌다 영하 13도입니다 ㅎㅎ
그래도 이제 무섭지않습니다
곧 봄이 오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동선에 눈을 들고 웃으면서 걸어갑니다
때로는 짜증도 나지요
그럴때 는 그냥 쉬어야지요 ㅎㅎ
오늘 여명이 찾아옵니다
즐겁게 화요일을 맞이해요~~
마구마구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불꽃이 일어서는~~2.22
오색구름이 모여드는 그리움
죽도록 보고싶은 사람이 최고다
인연이란 굴레에 빠지는 바보같은 사람
그대만이라면 그대만이라면 외치는 용기다
살만치 살았다는 그런 말은 안들려
갈색추억만 서산에 올라 노을이 되라
매일 매일 불꽃이 일어서는 산맥
그 강줄기에 흰눈이 내리어 주는 눈물을 좋아한다
한밤 등불의 초콜렛 사랑은 뜨겁다
그대만을 위한 오직 그마음은 뜨거운 가슴이어라
이순간이다
이제 영혼을 거둬라 건강이면 최고다
~~~ ❤️ ^^
이젠 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토록 기다림으로 살찌우는 사랑은 거짓말입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가라하고
우린 우리대로 속을 뚝 터놓고 할 말 하고 살아
그래도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바람은 불지않아도 불고 있습니다 ㅎㅎ
요즘 트롯가요제가 열풍입니다
도전하는 모습의 아름다운 향기로 무장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불꽃처럼~~~2.23
겨울이 아야아야 아프다고 한다
떠나려니 안타까워 꾀병을 부리는 모양이다
징징거리며 울던 고드름처럼
높은산 언덕에 걸터 앉은 독수리 눈망울이 서럽다
산길을 지키는 고라니는 어쩌다 세수를 하고
면산에 들어간 개자추 일어나 홀어머니 업는다
연극무대에 내리는 흰눈이 엉엉엉 운다
불꽃처럼 살아 순간을 배반하는 것이 인생이다
흰구름이 둥실 떠오는 산하
사랑은 후회없이 철산을 넘어서 죽는다
하얀 겨울은 시베리아로 돌아가는 헤어짐
언제까지 머뭇거리며 살아가지는 않을거다
~~~ ❤️ ^^
봄이 오는 철원입니다
기러기들이 북으로 북으로 날아갑니다
좋은 계절의 시작이 좋습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축하합니다
우리 모두 환하게 웃어요
즐겁게 살자구요
건강하세요
" 까짓 것 옷한벌이~~2.24
살맛이 난다
못났어도 할 일이 있으니 좋다
하늘에는 태양이 하나이다
나는 훌륭한 참새되어 마이크를 잡았다
눈이와도 비가와도 좋아
까짓것 옷한벌이 그만 천적인 마음
웃자, 세월을 쫒는다고 잡을 수야 있으랴
가슴 저미는 사랑한번 했으면 성공이다
70을 셈하여 보라, 어디 애쓰는 삶이 없더냐
구슬땀을 흘리며 야심찬 바램도 가졌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고 눕는다
꿀잠에 쌓이는 추억들이 좋다
~~~ ❤️ ^^
봄이 오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립니다
차디찬 추위가 떠나고 이제 시원합니다
밭에서 꼼지락 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퇴비를 펴고 밭을 갈고~~
나는 350포 중에 140포를 완료하였습니다 ㅎㅎ
3월 중순까지는 다 할 수 있겠지요
산에서 산비둘기 우는 소리도 들립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독수리도 날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맞춤형 인생길~~2.25
눈감은 황소와 말만 하는 염소가 만났다
"황소야 너 쁠 괜찮니?"
"자만하지 말거라 너 뿔은 휘어져 있잖니?"
"엥, 너는 코뚜레하고선 뒷말도 못하쟎아~!"
"내일은 없다는데 너는 풀을 먹고 있더라~"
" 그럼 입을 막고 살면 오늘이 행복하니?"
"사랑과 고통이 없는 인생은 없단다 바보야"
"사돈 남말하시네, 그래서 매일 음메하고 떠드는 거니?"
"그런데 너는 꿈이 있는거니?"
"왜 너 등위에 올라 꿈을 뺏어 갈까봐 걱정되니?"
"야 바보야, 너무 그러지마라 나는 내길을 가고 있어~!"
"엉~, 왜그래 넘 센티해지잖아"
~~~ ❤️ ^^
오늘 아침은 영하 10도입니다
그래도 바람은 봄바람입니다
2월도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새로운 3월의 목표를 멋지게 잡아보세요
비록 3일천하라도 재미있잖아요 ㅋㅋ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강줄기가 보입니다~~2.26
저멀리 산아래 옛날집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살았을 집인데 텅비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낙엽이 쌓여 고둑이 되고
겨우내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 성벽이 되었습니다
김삿갓님이 머무는 거처였는지 아니면
여우들이 지금도 숭얼거리며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없이 발걸음이 어느새 산길에 들어섰습니다
하얀 눈속으로 들어가는 내모습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얼마를 뒤졌을까 집주인이 정말 없습니다
방 한구석에는 거미줄도 있고 낡은 책상도 놓여있습니다
혹시나 단단한지 툇마루에 올라서 기둥을 흔들어 봅니다
투정없이 그대로인데 되돌아 보니 저기에 강줄기가 보입니다
~~~ ❤️ ^^
빠르게 봄이 오려나 봅니다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기온은 영하 10도로 선선합니다
이정도면 겨울의 막바지입니다
비닐하우스내에 들어가 고추밭 준비를 계속합니다
퇴비도 다시한번 뿌리고 땅을 되파서 호흡을 시킵니다
말없는 땅이지만 사실은 오래되면 산성화됩니다
따라서 늦은 가을이나 이른 봄에는 이런 일을 합니다 ㅎㅎ
높은 산에도 흰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이제는 설늙은이 되어 햇빛이 들면 눈물이 됩니다 ㅎㅎ
봄이 마~ㄱ 산넘어 오려합니다
빨리 기지개켜고 가슴을 열어 마음장에 붓을 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봄은 이렇게 온다~~~2.27
느티나무 위에는 까치집이 보름달이 되고
시샘으로 즐기는 떼까마귀 소란이 즐겁다
기러기 울음소리 만리를 가는데
복면가왕처럼 검독수리 높게 난다
산속에 비둘기 구구거려 춘기를 뽐내는데
왕눈이 올빼미 앉은 나무에 녹색 물이 오른다
~~~ ❤️ ^^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입니다
괜시리 옷벗고 다니면 이곳은 동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벌써 강가에 버드나무가지에 물이 오르고
꽁꽁 얼었던 강물은 많이 녹아서 흐릅니다
새봄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 가슴을 펴고 파란공기를 마셔봐요
봄냄새가 금방이라도 뛰어나올겁니다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봄은 이렇게 온다~~~2.28
느티나무 위에는 까치집이 보름달이 되고
시샘으로 즐기는 떼까마귀 소란이 즐겁다
기러기 울음소리 만리를 가는데
복면가왕처럼 검독수리 높게 난다
산속에 비둘기 구구거려 춘기를 뽐내는데
왕눈이 올빼미 앉은 나무에 녹색 물이 오른다
~~~ ❤️ ^^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입니다
괜시리 옷벗고 다니면 이곳은 동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벌써 강가에 버드나무가지에 물이 오르고
꽁꽁 얼었던 강물은 많이 녹아서 흐릅니다
새봄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 가슴을 펴고 파란공기를 마셔봐요
봄냄새가 금방이라도 뛰어나올겁니다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