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역-길상사-한국 가구 박물관-심우장-삼청각-숙정문-와룡공원-혜화문-한성대역
널리 알려진 길상사와 해외 여러 나라들의 주한 대사관이 밀집 되어있고
최고의 부촌과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 공존 하는곳
늦은 가을의 성북동 이야기 입니다.
이미 유명세를 탄 길상사는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임이 없습니다.
길상사 뜨락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다가 왔습니다.
길상사 하면 제일 먼저 생각케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가르침
이생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하시고 홀연히 떠나셨지요.
스님의 유골은 이곳 길상사와 송광사 두곳에 안치 되어 있다고 합니다.
법정 스님이 생전에 사용 하시던 아주 소박한 나무 의자가 덩그러니 남아 스님의 발자취를 말해 주는듯 합니다.
이곳은 얼마전 시진핑 국가 주석이 다녀간 한국가구 박물관인데 이날은 휴관일(매주 일, 월)이라
입장 할수가 없었으며 길상사 바로 뒷편에 있습니다.
길상사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만해 한용운 선생이 여생을 보낸 심우장 내부 모습입니다
성북동 제일 끝자락 높은곳에 자리 잡은 삼청각인데
한때는 권세가들의 단골 요정집으로 꽤나 유명하던 곳이지요
지금은 일반인들도 이용할수 있는 고급 한식집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가 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가을날에 성북동나들이 하셨네요.. 잘 보고갑니다. 감사르~~
삼청각이 요정집이었나요?
제가 알기로는 남북 적십자 회담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때 급하게 지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요정으로 사용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의 길상사터에 있었던 대원각과 함께 대표적인 요정이였습니다 .
아래 링크 참조 하시지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1413&cid=40942&categoryId=31896
@한길 아~~그렇네요
요정정치의본산지였네요ᆞ길상사가 대원각이었구요~다시금배워봅니다
3주전에 다녀왔는데 한국 가구박물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여생을 보낸 심우장은 못보았내요~~~가을에 다시한번 가보렵니다. 참으로 조용하고 멋졌었습니다. 따뜻하고 향기좋은 진한맛 대추차로 추위를 녹일 수 있었고~~~삼청각쪽으로 걸어가서 성곽으로 올라가서 삼청공원쪽으로 내려와 점심먹고 골목구경~~~인사동으로 걸어내려와 버스타고 집으로 왔었는데~~
가을 풍경이 무척 아름답네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 다녀 왔었는데.....
산행하다 잠시들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