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해수욕장 겨울 바다는 이런느낌이예요
김녕해수욕장
제주도 동부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만날 수 있는 해수욕장 중 한 곳입니다 .
동부에서는 월정리해변 , 함덕해변이 가장 유명할꺼구요 .
이곳 김녕또한 벽화마을이라던가 김녕미로공원, 만장굴등이 있어 함께 연계해서 가기 좋아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해변입니다 .
평균 수심은 1-2m 라고 하구요 .
자그만한 백사장에 깔린 부드러운 모래와 푸른빛의 바닷물이 주변 기암절벽과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해변입니다 .
겨울 제주도 바다는 이런느낌입니다.
모래 유실을 막기위해 여러 해변에 망을 씌워두는 경우가 많구요 .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는 애완동물과 함께 방문이 어렵다보니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겨울이 되면 반려동물들과 함께 바닷가로 나오시는분들이 오히려 더 잘보이기도 합니다.
바다라고 다 똑같지가 않더라구요 .
저는 제주에 살고있어 이바다 저바다 매 시즌마다 다녀오곤 하는데
특히 겨울바다는 ' 차갑고 어둡다 '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
혹시 김윤아씨 노래인데 고독한 항해 라고 아시나요 ?
그 노래의 느낌이 얼추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 막 .. 너무 어둡지는 않습니다 !! ㅎㅎㅎ
김녕해수욕장에서도 갯바위 낚시하시는분들 보이구요 .
야영장 , 주차장 ,화장실 모두 있으며 윈드서핑 , 수상스키 하시는분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 캠핑하시는분들도 종종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