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2:14~16 And He found in the temple those who were selling oxen and sheep and doves, and the money changers seated at their tables. And He made a scourge of cords, and drove them all out of the temple, with the sheep and the oxen; and He poured out the coins of the money 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and to those who were selling the doves He said, "Take these things away; stop making My Father's house a place of business." Mark 10:13~16 And they were bringing children to Him so that He might touch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em. But when Jesus saw this, He was indignant and said to them, "Permit the children to come to Me;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Truly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ot enter it at all." And He took them in His arms and began blessing them, laying His hands on them.
인자하신 주님은 별로 화를 내신 적이 없다. 성경에는 내가 기억하기로 두번 화를 내셨다.
첫째는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며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시고 화를 내셨다. 얼마나 화를 내셨는지 주변에 있던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이나 소를 다 내어 쫓으시고 돈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아버리시며 그들의 상을 엎어버리셨다. 그리고 하신 말씀 ["Take these things away; stop making My Father's house a place of business."]. 멈추라 더이상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말씀하셨다. 오늘날 교회는 어떤가? 교회 붙잡고 밥벌어 먹고 사는 주님이 쫓아내신 그런 장사치들의 소굴이 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 또한 집이란 무엇인가? 빈집은 황폐해진다. 옛날 동내에 빈집이 생기면 거기서 마약하고 온갖 불량배들의 놀이터가 되듯 집은 사람이 살아야 그것이 유지된다. 마찬가지이다. 우리 몸은 집이다. 성령께서 거하시는 집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시지 아니하는 빈집에는 더 악하 귀신들이 들어와 자리잡고 인간 존재를 황폐화 시킨다. 따라서 우리 몸을 밥벌어 먹는 수단 정도로 관리해서는 안된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시어 기꺼이 내 마음의 왕좌에 앉으사 다스리시도록 해야 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신 온 몸을 활용해 열심히 일하고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여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거룩한 성전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그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이유는 인간이 장갑을 손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서 그 속에 손을 집어 넣듯이 인간을 창조하사 그 몸을 성전삼고 주께서 사시기 위해 만드신 것이다.
둘째로 주님께서 화를 내신것은 어린아이들이 주님께 오는 것을 막는 제자들을 보시고서였다. 이때는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지는 않았지만 indignant 란 단어를 보면 주님이 화를 조금 내신 것이 아니라 분노하셨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제자들을 꾸짖으시면서 주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천국과 연계시켜 가르쳐 주셨다. 무엇이 그렇게 결단코 란 단어를 써가시면서 중요하다고 하셨을까? 어린아이와 같이 받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아직도 잘 모르고 미숙하고 실수도 많이 하는 어린아이의 어떤 속성이 천국을 들어갈수 있게 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어린아이처럼 순수성하라는 말씀을 해석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에게는 어른과 다른 그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은 무엇일까? 내가 어린아이 때는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하루 종일 놀고 공부하고 들어와도 시간이 남았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시간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까? 사실 어린아이에게는 과거는 없다. 그에게는 미래만 있고 그 미래가 오늘로 전환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과거가 있고 현재가 끊임 없이 과거로 전환되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미래에 살고 어른들은 과거 속에 갇혀 사는 경우가 많다. 시간은 동일하게 흐르지 않는다. 인간은 미래속에 살아야 한다. 인간이 미래에 가야할 본향을 향해 나가갈 때 시간은 어린아이와 같이 흐른다. 어린아이처럼 받들라는 것은 본향을 잃고 과거와 과거로 전환되는 현실속에 파묻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며 장사하는 장사치로서의 삶이 되지 말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주님을 향해 저 본향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소돔성을 떠나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처럼 이미 떠난 애굽은 잊어버리고 새예루살렘 가나안 땅을 향해 의심없이 거침없이 적극적으로 나가는 삶을 살라 말씀하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