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도프, 하이네켄, 일상생활속에서 흔히 볼수있죠~
다비도프, 하이네켄의 디자인을 유심히보면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는걸 알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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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은 디자이너 입니다. 요 근래 디자인 업체와의 미팅을 앞두고
지식도 쌓을 겸 네이버 캐스트 산책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디자인 코너에서 오라이토라는
사람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그에 대한 정보들을 보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죠.
흔히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들이 오라이토의 디자인으로 탄생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냥 지나쳤던 디자인들이 오라이토의 손을 거친 브랜드들이었다니..
몇 가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담배 디자인의 혁명 다비도프
담배 다비도프 모르시는 분들 혹시 있으신가요?
담배중의 명품으로 꼽히죠?
오라이토의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웹 서핑을 하던 중
다비도프 디자인도 그의 손에서 나왔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담배 다비도프야 워낙 고급스러운 케이스로 유명하니까, 잘 알고는 있었지만
그의 작품일 줄이야… 그런 연유인지 다비도프 다시 보게 되더군요
왼쪽 팩이 오라이토의 작품인데요
오라이토의 디자인의 특징은 모서리가 둥근 걸로 유명하더라구요.
이 담배 역시 팔각형의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죠.
담배케이스로는 세계최초로 적용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다비도프의 모든 제품에
이 octagonal타입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는데, 다들 어떠신가요?
케이스가 명품다워야 그 제품의 가치 또한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특별한 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오른쪽 팩은 해외에서 판매 되고 있는 패키지입니다. ^^
이 디자인도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 멋있더군요
2. 마시고 싶은 녹생병 하이네켄
보통 맥주는 병이나 캔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2002년 이라오토의 하이네켄 알루미늄 용기디자인을 보고
맥주병에 갖고 있던 모든 선입견은 깨지게 됐죠.
이 알루미늄 병은 전용 용기가 따로 있네요.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주는 보냉재가 있어 맥주를 안에 넣어두면 언제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차가운 알루미늄의 회색질감이 내용물을 더욱 신선하고 격이 있어 보이게 하는 것 같은데요
이 작품은 ‘베스트 패키징 오스카’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보고 싶기도 하고 마시고 싶어지기도 하는군요.
3. 예쁘고 파격적인 아디다스 향수
저의 또 다른 취미는 향수병 모으기 입니다
특이한 병모양의 향수 모으는 것이 취미여서 인지 유난히 눈에 확 띈
아이다스의 향수병 디자인.
멀리서 보면 귀여운 핸드폰처럼 보이는 그의 디자인은 스포츠 브랜드
특유의 그 활동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중성적이면서도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면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향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4. 아름다운 생수병
현재 수입생수로 판매되고 있는 네덜란드산 생수인데요
산소의 O자를 이용해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다른 물에 비해 고순도 산소를 35배가 품고 있으며 한 병에 5천원 가량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고순도 산소를 함유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물이 정말 비싼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는 영구 보존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유명하긴 한가 봅니다.
첫댓글 오라이토군요 ^^ 자신의 상상을 현실화시킨 멋진 디자이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