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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제 고향은 경기도 여주랍니다.<br /><br />지금 거주하는 곳 충남 당진에 온지 12년(2007)<br /><br />어는 날.<br /><br />불현듯~~ 생각헌것이<br /><br />혹! 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곳이 어듼가?<br />의심하던 중에~~~<br /><br />함께 근무하는 팀장님(교회장로) 소개로<br /><br />당진에서 덕산쪽으로 가다보면 "한빛교회"라고 있는데...<br /><br />장애인 재활원 이었어요.<br /><br />목사님 역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br /><br />목회를 주관 하셨고 불편한 몸을 지닌<br /><br />장애인들이 저마다 맡겨진 일들을 <br /><br />아무런 불평없이 웃음을 잃지않고 <br /><br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br /><br />또한. 내가 갈때마다 라면이며 어떨땐 추위에 떨까? 목도리를 10여장 보내기도 하며.<br />또는. 목사님이 탁구용품이 필요하다고 하시면<br /><br />구입해서 보내 드리기두 하구.<br /><br />필요한 <a href="생.필품을">생.필품을</a> 작지만 사가지고 차에 <br /><br />싣고 갈때 전혀 부담돼지 않고 흐믓 <br /><br />했습니다.<br /><br />사실 지가 이런말 않헐려구 혔는듸.<br /><br />마치 워털루 전투에서 승리허구 폼잡으면<br /><br />개선허는 장군 같드라늬깐유. ㅋㅋ<br /><br />헌듸. 1.2년쯤 됐을까? <br /><br />한달에 10만원 정도 계산허구 다니던중<br /><br />갑자기~~^^<br /><br />휘발류값이 1.500원이상 오른거에요.<br /><br />왕복 기름값이면 그들이 필요로 하는 <br /><br />물품을 더 보낼수 있겠다 싶어 택배를 <br /><br />선택 했지만.<br /><br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꼬.<br /><br />나의 손길은 가까운 면사무소(대호지)에<br /><br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1년 단위로 <br /><br />도움을 주곤 했답니다.<br /><br />지금도 명절때나 부활절등 목사님의 <br /><br />메세지가 전화에 찍히면 <br /><br />왠지 모르게 미안하고 찾아뵙지 못해 죄송 하구요.<br /><br />저가 어는날.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br /><br />한달에 많지않은 봉급을 받아 이곳~저곳 <br />봉사를 하는데 <br /><br />처음엔 저 자신을 위해 덕을 쌓아야지.<br /><br />또는 <br /><br />그동안 사회에서 받은 대우를 돌려준다는 <br /><br />차원에서....<br /><br />헌듸. 아늬더라구요. ㅎ<br /><br />결론은 작은욕심이 결부돼어 있었습니다.<br /><br />내가 얼마만큼 사회에 봉사라는 미명으로 <br /><br />희생헐테니 <br /><br />신이 계시다면.<br /><br />"<a href="나의형제.가족">나의형제.가족</a> 그틀에게 안녕을 책임져 <br /><br />주십사" 라구요. ㅎㅎ<br /><br />참. 어리석은 친구죠? ㅋㅋ<br /><br />울.5670지웃님께서 봉사방(<a href="무악.이화">무악.이화</a>)에 <br /><br /><a href="솔선.수범하여">솔선.수범하여</a> 봉사 하시는 모습을 보며<br /><br />감명 받았습니다.(감사!)<br /><br />저 위정자들에게~사회를 갈가먹는 <br /><br />인간들이라 하지만<br /><br />봉사하는 회웃님같이 선허구 <br /><br />맑은신분들이 계시기에 이 사회는 밝고<br /><br />앞날에 영광이 있다꼬.<br /><br />이 사람 확언 합니다. <br /><br />자룡 씀<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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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잔나비동우회
봉사라는 미명 으로~~~♡
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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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
16.12.06 11:0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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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사님 같은 마음을 항상 지니고 계신것 같습니다 물질적으로 도움을 못주는맘 괴롭겠지만
따뜻한 마음만이라도 있다는 사실 하나만이라도 그들은 행복하고 만족할것입니다
우선적으로는 건강이 제일이니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으로 미루는것도 상책일상 싶습니다 건강 하세요
어려운 손길을 해아릴줄 아는 자룡 아우님 자랑 스럽습니다
나역시도 모두 중단한지 꾀 오래 됬습니다
지금도 천사의집 같은데는 행사때면 꼭 우편물이 오지요
그러나 능력에따라 살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우리잔나비방에 훌륭한자룡아우님 계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욱더 열심하시길 바랍니다
종교를 신봉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선행을 실천하며 살기란
어려운 것이 봉사하는 일이며, 그 정신이야 말로 더 없는 귀감이며
훌륭한 삶이죠.
이론상으론 쉽게 말들 하지만, 정작 남을 위한 자비와 선행의 이타적
삶을 행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데~
ㅋ그런 좋은 일 하고 살짝 폼 한 번 잡아보면 또 워떻습니껴~
ㅎ그 겸손도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한 자긍심에서 오는 거겠죠~
개인 욕심이 결부돼 있더란 그 말은 선한 마음만이 느낄 수 있는 자각이겠죠.
자신을 반추해 보는 그 양심고백도 그만큼 마음이 맑기에 투영할 수 있는 거라
감지해 봅니다.
그리고 가내 안녕을 바라는 맘이야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인지상정 아닐까요?!
56년중 멋진 갑장 있으니 든든하이 !
그마음 그대로 근사한 삶을 ㅡㅡㅡ ^~^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