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카페에 얼마전 가입한 박팽년과박원종이라고 합니다. 왜 닉네임이 그렇게 기냐고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자랑스러운 종씨조상님들을 보며 앞으로의 생활을 다잡자고 일부러 한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고요.
이 카페에서 참 많은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창세기전에 대한 많은 것을. 그리고,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회원님들의 열정을. 그래서! 저도 이런 열정을 한번 불태우려고 쓰는 소설이 바로 '칠성전'(!!!)입니다. 지구에서 온 일곱명의 전사들이 안타리아와 아르케를 넘나들면서 벌이는 일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부족하나마 많이 좀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소설은 창세기전3 + 제 생각 많이 로 되어있어서 무리한 면이(이런, 웁스!) 많이 있을지도 모르니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 칠성전의 주요 등장인물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잘 봐주세요.(자꾸 이런 아첨을 왜 해???)
한니발: 본래 이름은 따로 있는 듯하나 한니발을 동경하여 그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정한 듯 함. 안타리아에 상륙한 지구의 칠성 중 하나로, 긴 생머리에 살라딘을 닮은 용모를 지니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의 머리는 짙은 갈색으로, 다른 사람이 멋모르고 본다면 살라딘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안타리아에 떨어진 이후 시반 슈미터에 들어가 팬드래건군을 교란시키는 작전을 수행한다. 칸나에 회전, 술탄 구출전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게 되며, 살라딘이 아르케로 들어간 뒤에도 그와 함께 엄청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그와 다른 일행들만의 '임무'가 있었으니......
이나영: 상당부분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고 검은 생머리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역시 지구에서 안타리아로 넘어온 칠성 중 한사람. 칠성의 '임무'를 이루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다 할 사람이다. 처음에는 투르를 위해서 일을 하는 듯 했으나, 그녀의 '임무'운운하며 세라자드를 몰래 찔러죽이지 않나, 살라딘을 패닉상태로 몰아넣지 않나, 기껏 정리된 앙그라 마이뉴를 다시 살리기 위해 세라프를 본체에 박아버리지 않나, 아르케 상륙후에는 베델리든에게 우주용병길드의 행동을 몰래 꼬지르지 않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간첩으로 오해받을 짓을 무수히 하게된다.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단 한사람밖에 없으니......
경모: 이나영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여있는 사람이다. 중국사람인 듯, 전형적인 한족의 40대 초반얼굴(그래도 미녀.)을 하고 있다. 175cm정도의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절세의 무공을 가지고 있다. 칠성중 한사람. 그녀도 다른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안타리아와 아르케를 넘나들면서 길고도 살인적인 전투를 여러번 하게 된다. 칠성중 그들의 '임무'에 가장 무관심한 사람이다.
안도전: 중국출신 명의. 도인의 풍모가 느껴지는 70대의 노인이다. 한의학과 양의학 전부에 통달해 있으며 마법에도 상당부분 일가견이 있는 사람. 앞에서 말한 세 사람과는 달리 시반슈미터에게 개인적인 정이 가게되는 사람이다. 팬드래건군을 여러가지면으로 괴롭혀준다. 아르케로 이동후에도 일행들과 살라딘을 여러모로 도와준다. 강력한 내공을 오랜시간에 걸쳐 축적한 듯한 느낌을 준다. 경모와 많은 관계가 있는듯 그녀와 가까운 사이이다.
케말: 터키 출신이라는 것과 한니발의 친구였다는 것 외에는 거의 진실을 알수 없는 사람. 터키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지 투르를 열성적으로 보살펴주는(!!!)사람이다. 시반 슈미터에서는 한니발보다 더 정열적으로 일을하며, 시종일관 세라자드와 살라딘, 투르 백성들과 시반슈미터를 위해 일하는 느낌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자주 그가 칠성임을 잊어버린다. 그런 케말을 동료들은 매우 고깝게 보는데......
박은석: 황룡이 새겨진 갑옷을 입는 신비로운 인물. 처음 만나는 인물에 대해 정을 많이 가지기 때문에 같은 칠성 일행들이나 투르에게 정이 푹 드는 사람이다. 두 자루 도끼를 잘 쓰며, 그의 실력은 자비단 고건무 작전(!!!!!)이나 글로리 자유도시사건에 그대로 반영된다. 그러나, 칠성의 인물들 중 가장 철딱서니 없고 말이 많은 인물이다. 그리고 걸핏하면 싸우자!!! 는 말만 되풀이해 한니발에게 꿀밤을 자주 먹게 된다. 이나영의 음모를 자주 간파하기도 하지만......
언더테이커: 본명 마크 켈러웨이. 미국에서 잘 나가던 레슬러였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칠성의 일원이 된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밝은 면모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인물. 그의 너클은 마장기도 고장낼 수 있으며, 그에게 목이 잡힌 사람은 예외없이 3대 피니쉬(라스트 라이드 파워밤, 툼스톤, 초크슬램)중 하나에 박살나게 된다. 칠성의 일원들 중 유일하게 부상을 입지 않고,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를 아군과 적군에게 보여주게될 인물이다.
마재윤: 별칭 본좌, 마에스트로, 앙팡 테리블 등등등... 앞에서 소개한 칠성들과는 달리 따로 지구에서 떨어진 사람이다. 용자의 무덤 근처에 어떤 사연(자세한 것은 앞으로 지낼 소설에서 알게 될 것임)으로 떨어지고, 샤른호스트에 의해 구출된다. 그후 리처드와 그 잔당들을 청소하는 일, 헤이스팅스 공작의 반란 등에서 천재적인 지략 등으로(프로게이머에서의 그 전략, 컨트롤, 물량, 전술, 운영..... 대책없는 무적게이머니까... 여기에서도) 일약 공작으로 승격된다. 버몬트 대공의 투르 원정이 실패로 돌아가려고 할 때 혜성처럼 나타나 전세를 역전시키는 바탕을 마련하게 된다. 아르케로 도약 후에도 칠성과 적이 되는데.. 그러나, 그런 그의 속사정은 따로 있다. 바이올라의 증오와 원망을 버몬트 대공 대신 받게 될 자...(이런 사족은 왜 집어넣어???)
의문의 남작: 마재윤과 같이 용자의 무덤에 떨어진 자이다. 원래 레슬러 출신이라 하는데..... 그도 여러가지 사건에서 많은 활약을 한다. 그는 wwe출신이다. 언더테이커와 최악의 대립관계를 맺을 그는 누구일까?
아~~~ 길고 긴 인물소개였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쓸테니 잘 봐주세요~~! 리플 환영입니다. 그게 설령 태클이 될지라도.....
첫댓글 언더테이커 ㅋㅋ 등장인물중 젤 맘에 들어요
답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더테이커는 앞으로 칠성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것입니다. 많이 봐 주세요. 댓글 환영!!^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