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여행
천보/강윤오
산과 들판에
낙엽 떨어지는 늦가을
바닷가 그리워 찾은 섬 여행
옹기종기 셀 수 없이 모여있는
수많은 작은 섬
바닷물결 가르는 여객선에 몸을 얹고
작은 섬 장사도 능선에 올라
푸른 남해 바다
요리조리 둘러보는 가을여행
파도 잠든 푸른 바다 위에
하얀 바닷 갈매기 훨훨 나르는 모습
어린 시절 종이비행기 날리던
그 모습 생각나는 통영의 앞바다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바라본 조망
내 가슴을 바닷바람에 풀어놓는다
왼쪽 저 멀리 작은 섬
내가 갔던 소매물도가 보인다
오른쪽 저 멀리 길쭉히 보이는 사량도
내가 올랐던 지리망상도 보인다
이 순간 그 섬 정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통영 미륵산을 바라보며
내가 올랐던 산이라고
손짓을 하고 있겠지
푸른 바닷가 통영을 찾아
장사도 해상공원과 미륵산 정상에 올라
십 일월 첫 휴일
가을여행을 보냈다,
2022,11,5~6, 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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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닷가 여행
천보/강윤오
산과 들판에
낙엽 떨어지는 늦가을
바닷가 그리워 찾은 섬 여행
옹기종기 셀 수 없이 모여있는
수많은 작은 섬
바닷물결 가르는 여객선에 몸을 얹고
작은 섬 장사도 능선에 올라
푸른 남해 바다
요리조리 둘러보는 가을여행
파도 잠든 푸른 바다 위에
하얀 바닷 갈매기 훨훨 나르는 모습
어린 시절 종이비행기 날리던
그 모습 생각나는 통영의 앞바다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바라본 조망
내 가슴을 바닷바람에 풀어놓는다
왼쪽 저 멀리 작은 섬
내가 갔던 소매물도가 보인다
오른쪽 저 멀리 길쭉히 보이는 사량도
내가 올랐던 지리망상도 보인다
이 순간 그 섬 정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통영 미륵산을 바라보며
내가 올랐던 산이라고
손짓을 하고 있겠지
푸른 바닷가 통영을 찾아
장사도 해상공원과 미륵산 정상에 올라
십 일월 첫 휴일
가을여행을 보냈다,
2022,11,5~6, 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