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가 수출금지한 '김정일 사치품' 목록 보니 순혈종마·철갑상어알·희귀 동전…

[로봇공주]

EU는 특이하게 동물 중에서 순혈종마(pure-bred horses)의 수출을 금지해 놓고 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비아(철갑상어알)와 송로버섯, 고급와인도 북한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 뉴질랜드는 벌꿀, 러시아는 코냑, 일본은 쇠고기와 참치, 호주는 바닷가재 등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은 특히 대북 수출 금지 목록과 관련, 보석류에 대해서는 금·은·다이아몬드· 사파이어·루비·에메랄드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전자제품도 LCD TV·DVD 플레이어·PDA·개인용 디지털뮤직플레이어 등을 포함시켰다. 카펫, 고급 만년필과 희귀한 동전, 100년 이상된 앤티크, 우표 등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수출할 수 없는 사치품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담배·향수·고급 의류도 대부분의 국가가 북한으로 유통될 수 없도록 했다.

유엔 안보리 조사단에 따르면 주오스트리아 북한대사관은 2007년 16만유로 상당의 스타인웨이 고급 피아노를 수입하려다가 적발돼 압수됐다. 또 2009년에는 북한이 2척의 호화요트를 수입하려다가 이탈리아 세관에 의해 저지됐다.

안보리 회원국들이 대북 수출 제한 사치품의 범주를 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회원국의 책임하에 결정하되 북한의 일반 주민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www.chosun.com/

[북경반점]

주민을 외면하면서 서민정책부르짖는 모순된 모양을 보이는 종북 김정일 추종세력은 주민의 피를 뽑아 온갖 호사 다하는게 좋아보였던 모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