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일요일저녁에 안산이동에 갔다가 안산역으로 가서 영등포가는 버스기다리는중에
9시30분쯤 안산역-->용인수지가는콜이 뜨더군여...
25000원에 뜬건데 평일같으면 거부할것인데 일요일이고 수지에 누나집이 가까우면 들를라고 걍 잡았습니다...
보통은 이정도거리 3만원하겠죠....
위치는 안산역에서 시화방향으로 400미터쯤가면 찻길건너편에 장수촌이더군요....
근데 장수촌에서 불른건지 그옆에 꽃집에서 불른건지는 모르겠음... 하여튼 거기 마당에가니 사람들있고 그중에 무쏘타는놈이
있는데 첨에 얼마냐고 물어봅니다....가격대로 얘기하니 0.5초 잠깐있다가 맨날 2만에 다녔는데 뭔소리냐..합니다..--;
이떄 그냥 오다 뺄걸 그랬습니다..감이안좋았죠.]
근데 웬만한 기사들이 그러겠지만 몇백미터를 걸어왔는데 쉽사리 캔슬놓기 싫지않습니까
그세끼 그러더니 알았다고 25000원에 가자합니다....별얘기없이 수긍해서 차에타고 가는데 수원쪽으로 찍진해서 백운호수길로
해서 가는거 아냐고 물어봅니다....제가 그길은 모르고 그냥 네비찍고 가자는데 굳이 지가 설명해줄테니 가자합니다...
이때까진 분위기 괜찮앗습니다...근데 수원쯤에서 우회전 좌회전 말없어서 직진하고 있는데 왜 자꾸 직진하냐며 기사님 지금
어디로 가느냐고 짜증을 부립니다...길모르냐면서....전 제가 서울기사인데 오늘 일욜이라 여기 나왔다가 타는거라 지방길은
잘모릅니다...정 그러시면 네비찍고 가겠습니다..하니......네비게이션이 뭐요....네비게이션 길만가르처 주는거지 빠른길이나
빨리가는방법은 안 알려준다고 지랄을 합니다....전 속으로.. 씨발놈 그럼 너머릿속은 지도책이냐..하고 그냥 갑니다...
이때부터 슬슬 시비를 천천히 걸기시작....어잿든 지가 알려주는 백운호수길로 가고있는데도...옆에서 씨파씨파....
음...알겠더군요....첨에 시비걸면 기사들이 내려버리니까 중간쯤와서 기사들이 내리기 힘들때 시비거는 인간말종타입...
여하튼 성남쪽 동네를지나 동천동 들어가는길로 제가 들어가는거 맞냐고 하니 지도 들어가라하는데...
전화통화하다가 끊고나서 나한테 또 지랄을 하는겁니다...이봐 아저씨는 아저씨 맘대로 막가네.....아니 손님이 우회전 하라 해서
우회전 한거아닙니까....근데 내가 더 빠른길을 알수도 있는거아뇨...이러며 집에 거의 다왔다고 본색을 드러냅니다...
이러면서 무슨 25000원이냐 받아먹을려고 하냐고...(아~씨바말종세끼--;)...여하튼 거의다와서 휭단보도앞에서 건너려는
사람있길래 정지선넘어 섰는데 그것도 왜 섰냐고 지랄을하고....그 지랄을 옆에서 계속하니 저도 열도받고 흥분상태라
운전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작은 사거리가 나왔는데 직진하랍니다...그래서 우측을보니 버스가 오고잇는데 거리도 있고
속도도 느리게오고 잇어서 통과를 하는데 옆에 버스오는데 간다고 또 염병을하고..통과후 또 작은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라는데
신호가 일단빨간불이이서 좌우측 확인을하고 갈려고 섰는데....이때 최고조로 고함을치고 씨파조파...욕을하고.....
농협입출금기에서 내려서 돈을 뽑아서 주면서도 운전다시 배워서 대리하라고 그따위로~~운전하지말라고...
저도 돈받고... 씨팔놈아 니가 옆에서 그러면 운전이 되냐...받아첬죠....그쎄끼 차에 타더니 꺼지라고 하는데...
제가 미친놈 지랄하네 그랬죠....근데 그세끼 뭐? 뭐? 그러더니 차를 세울것 같더니 쌩!!밞고 가버리더군요....
돈만 많으면 벌금낼거 생각하고 내가 더 맞든 지가 더맞든 싸우고 싶더군요...
대리기사가 돈이없으니 참는거죠.....
아...일요일은 개양아들이 많이 부르는날인지.재수가 없으면 가는콜마다 개양아...운좋으면 차포띠고 십만할때도있고....
그냥 서울기사가 서울로 복귀할껄 그랬는지...
하이튼 그세끼 안산역 장수촌에서 주기적으로 불러가는것 같음.....차는 무쏘 4433번 흰색투톤 31만뛴 개똥차....
지가 14톤화물차 운전기사라는데 술먹고 대리를 부를려고하니 현금이없어 술도 많이안먹어서 끌고가다 집근처에서
음주단속걸려서 1년동안 취소됫다하네요...<-그러면 낮에는 무면허로 끌고다닌다는 얘긴가?...참나~
개양아들은 개양아답게 쌍용차타고다님...그거압니까?...물론 수입차타는 인간들도 개양아들 많지만
무쏘타고 다니는놈들도 참많습니다....그다음은 대우차....
여하튼 용인수지 동천동가는 흰색투톤무쏘4433 타게되면 그세끼아닌지 주의하세요....
첫댓글 그세뀌 가는길도 얄굿게 가넹..뵹신 도로비 아까워서 국도로 ..이런 쳐죽일놈...
눈감고도 가는 수지 내한테 한번 걸리라....강냉이 다털어버리야지....만원님도 참 수고하셨네요...
개찐따 진상 만나서 맘고생좀 하셨을듯...
꼭 `사회열등의식`잇는것들이 대리 부르면 벼슬한줄알고 나대는것들 잇어요, 욕 이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 여기다가 쓰진 안켓읍니다.. 에고,,, 기분님 참고 가시느라 애쓰셧음다,,푹 쉬시고 내일도 파이팅요~~^^
소원을말해바님댐시...구냥 풀려요^^*
체어맨, 무쏘, 액티언 등등 쌍용차 끄는 사람 다수가 양압니다. 글고 쌍용차 다니는 조립공들도 양아가 대부분이지요.
전통이더군요......ㅋㅋ
띱때끼네
왜 나한테 안걸리는지 , !! 온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손님이 어디서 술먹고 어디로 이동하는지가 이 놈이 괜찮은 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지름길입니다. 보통 강남에서 술마시고 수지로 이동하는 손들은 80%이상 괜찮은 사람이더이다.... 근데 공단지역에서 술마시고 이동하는 손들은 50%이상이 이상한 손님이더이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논리는 단순하죠... 부자동네에서 이동하니 거의 다 있는 놈들 아니겠습니까.... 있는 놈들이 다 매너 좋지는 않겠지만 보편적으로 진상이 드물다고 사료되옵니다......
택시를 타고 가셨더라도,,,느낌이 이상하면 캔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특히 잘 모르는 구간의 운행이고, 그 손이 양아치라면,,,더 지랄하는 경우가 있죠...
안산역에서는 무조건 서안산-동수원 코스가 정답입니다...백운호수길은 안양에서 갈때 가는 길이구요.
저희 옆동네 사는 인간이네요...제가 혹시 만나게 되면,,,혼꾸멍을 내 주겠습니다~~
양아들은 처음에 진상질 한번 툭 던저 봅니다 그게 통하면 운행 종려까지 계속 개 진상 떨어여 말까는 진상은 까자 마자 바로 말까버리세요 뒤에서 욕 비슷한 말 한마디라도 나오면 바로 차세우고 디리데세요 안그러면 갈때까지 힘들어요 그리하면 운행 끝날때 돈더 더 챙겨주던데여
고얀놈 이네요
사사33 죽을사 두번에 3일만에 3번 죽는다... 오싹한 느낌이 오네요.
ㄱ ㅐ 새 네 씹 ㅅ ㅔ 네
젤 여엇 가튼 넘 한티 걸렸구만요. 그런 눔들 꼭있어요 지가 길 가르쳐 준다꼬해놓고 전화하거나 조는 넘들...
여하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쓰벌 쉐이...삽자루로 한 대 '퍽' 날리고 시퍼지네...
차도 진상 개손도 진상,,, 어쨌거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읽고 있는 동안에 열받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개자식 운행 끝내고 한바탕 하셔야죠 그래야 다시는 다른 기사에게 못된 행동 하지 못하게 개지식....
아마도같은대리기사일듯~요즘서로못잡아먹어안달임
그래도 마지막에 싸워주셔서 감사합ㄴ;다 수고하셨고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4톤 화물은 처음 들어보네여 ㅎㅎㅎ
걍...씨블늠..안산서 외곽타고...오면 지도 편하고..울 기사님도 편한걸...
막판에 음주운전으로 신고하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