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이 지났을까......?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누군가의 등에 업혀있었다..
그건 다름아닌 녀석의 등에서....-_-;;
"내려줘요..
"깼냐?!그러게 마시지도 못할술을 왜그렇게 벌컥마셨냐!
"상관말아요.!
"근데 ...너네집 여기맞지..?
"네...
..어떻게 알고 찾아왔지..ㅡㅡ?
"아까 우민화가 알려줬어..나간다.!앞으로 그렇게 술마시지마.
..내가 아까 너무했나..ㅡㅡ?그래도 우리집까지 데려다준사람인데..
딩동~
"누구야"
"누구긴 누구야 누나지!!
"
병신.졸라 일찍도 온다!
"야!!너죽을래!!한세영.누나보고 병신?!빨리문안열어!!
"병신.깝싸고있네..-_-^
띡!
..문이열리고 난씩씩거리며 내동생 한세영을 쨰려봤다 ㅡㅡ^
"야 너한테 술냄새나 졸라 역하게..웩웩~
"한세영!!너진짜 죽을래!!!
"됐다.잠이나쳐자라.
.
..ㅠㅡㅠ내말빨은 여기까지가 한계다.흑..ㅠ0ㅠ
내동생 한세영!! 정말 미워죽겠다...ㅠㅡㅠ 정말 인정하긴싫지만
한세영 이놈은 내동이지만 쫌생긴편에다 주먹도 꾀알아준다...
가끔 이녀석이 내동생일때가 도움이 될때도있지만..가끔이란말을
좀강조하고싶다..!! 그런데 이럴땐 정말 너무너무 싫다 ㅠ0ㅠ흑..
다음날 아침.....!!
와~~~~~~~~~~이제 막 학교가는 첫날이다!!!
어제 신입행환영회는 별로였지만...오늘이 첫날이니만큼 최대한 지각
만은 안해야겠다!!!......
...그렇다..난..초등학교...중학교때부터..알아주는 지각대장이였다.
정말 하루도 안빠질만큼 늘상 1분이 내지각인생을 좌우한다!
59초냐......?60초냐.....? ㅋ
난 얼른 학교갈준비를하고~울이학교로 가는 27번버스를 겨우탔다.!
"휴...다행히 지각은 면하겠다 ^^;
"야....너
"저요?
"그래 거기너말고 또 누가있냐!
어제그녀석이다...
"왜요...?
"내가어제 너업고나서 짐 등에 파스가 몇개붙었는지아냐?-_-
"죄..송해요..
"죄송할건 없구.그냥밥이나사던지.
"네?!ㅇ ㅡ ㅇ
"왜.. 싫어? ㅡㅡ^
"아...아니요....
ㅠ0ㅠ
"쿡..어젠 선배가하는말에 꼬박꼬박 토달더니 오늘보니 존나
어벙하네.."
"네?!!!!!!$#$%@@@@$#$%
...너무나도 크게 소리쳐버린 내목소리 ㅠ0ㅠ 이씨X팔려..!
그 윤서진이란 나쁜녀석은 뭐가 그렇게 웃기는지 또 픽웃었다.
이씨...재수없엉 ㅠㅡㅠ
..난 재빨리 학교로향해!!!!!최대한 그녀석과 만날일 없게
종종걸음으로 교실로 올라갔다..1학년2반교실로..!!!
첫날이라 그런지 다들 들떠보인다...
안제나 그랬듯이...새로운반...교실...새로운 친구들...
모든것들이 날 ..설레게 한다...
"ㅇ ㅓ !!!세린아>ㅡ<
..민화다..!!
"민화야~~~~!!!>ㅡ<
"너도 2반이였어~???히히 울인 운명인겨!!!
"응응~^ㅇ^
..민화랑 같은반이 되다니!!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울것같다는
생각이든다..우리새로운 교실에는 어제봤던 애교많고 귀엽게 생긴
오희주와도 한반이 되었다.
희주라는 아이는 정말 친해지고싶은아이다...
.이어서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신다..!
"자..자!!... 조용조용!! 에헴....우리세명예고를 빛내줄 위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모두들 학급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1년동안 별탈없이 잘지낼수있도록!!참고로 내이름은 김강두다!
...난솔직히 담임을 보고 실망이컸다..젊은 여선생님이나 자상하고
멋진 남선생님을 기대했던만.....할아버지뻘되는 수염이 수주룩한 선
생님이 우리반 담임이라니....꼭 너구리를 닮은것같은...-_-
그래도..눈만은 어쩐지 선해보인다..^ㅡ^
"안녕 나희주라고해 ^ ㅇ ^
"응~반갑다~어제보구 같은반되구~ㅋㅋ
"근데 어희는 연극영화과에 왜들어왔어..?
민화가대답했다..
"응~그냥 공부두 하기싫구~이미모에 다들 탤러트나되라구 말씀하셔서~
^0^~♪♬♪♬"
..ㅎ ㅏ ..ㅎ ㅏ ...희주와 나는 번갈아가며 난처한듯..웃었다..
"세린이는??
"난.....정말로 인정받을수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싶어...
"세린이~중학교때부터 울이학교 얼짱이였어!!
"그...그랬구나..어쩐지 너무 이쁘다 했어 ^ ㅇ ^
"아..아니..야..^^;
"그나저나 ~어제 윤서진선배 또보구싶다~~~!
"서진선배..2학년8반이잖아..
"정말??
"응....실은나 서진선배때문에 이학교온거거든 ^^
"왜..?"
내가물었다..
"응~같은 중학교나왔는데 그선배 유명했어..잘생기기도 잘생겼지만
검도에 합기도에 특공무술..춤..노래.정말 못하는게 없으니깐..
축제때 전자기타키는모습보고 뻑가서..♡ ㅇ ♡
나..선배가 너무좋아서.......
"그렇구나 ^^;
..으외네.....윤서진이라는 사람...
"그리고 공부도 얼마나 잘했다구!!! 항상 전교5등안엔 꼬박꼬박
들었다니까"
"정말????
"응 ^ ㅇ ^
"진짜!!완벽그자체다!!
".........................."
...윤서진선배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그래..그럴만도 하겟구나.
딩--------동♪♪ 수업종이울리고~
"에헴..자..자...오늘은 수업첫날이다! 연기이론에대해 배워보자.
나는 첫수업이 내귀에 들어오지않는다...어떤 한사람때문에..
정말 정말 싫은데...내생각과 마음의 움직임이 다른것같다..
...ㅇ ㅓ ...창밖을 보는데...윤서진 선배가 농구공을 튕기며
껄렁하게 서있다.....그리고는 갑자기 이쪽을 쳐다본다...
.........................덜컹.......
심장이 제멋대로 ..뛴다..........두근....
힌번도 이런적 없었는데........서진선배가 날보더니 머라고 중얼거리
다 쏙 들어가버렸다...
대체 머라고 한거지...............?
딩--------동♪♪
수업이 끝나고 민화와 희주가 내자리로 모인다.
"아휴~지루해죽는줄알았어!!
"어?!!!
"왜..??
희주가말한다..
"쟤....쟤는...
"누구마랴???
"1분단 두째줄에 앉아있는애.박진희라구 예전에 서진선배랑 사겼었
어!!
..희주는 금방 울상을 지어보였다..
민화가 조금은 흥분된 목소리로
"정말??이씨!!왜 하필같은반이래!!"
난희주가 가리키는쪽을 쳐다보았다..박진희라는 그아이가 갑자기
우리쪽을 보며 씽긋 웃어보였다....정말 맑은 아이처럼 천진하게생겼
다....
"아!!썅 왜 이쪽보고 웃고지랄이래!!!
민화는 아까보다 더흥분된 목소리로 말했고...
"그래도 ......착하게생겼는걸...
"착하긴 !!말도마~
..민화와 나는 동시에 왜!!!??하고 반문을했다.
"얼굴이 아주수십가지야!!
..희주는 질린다는듯이 고개를 저었다..
내눈엔 정말 천사같이 착하게만보이는데....^ㅡ^;
7교시 수업까지 모두 끝나고~
민화가 신나게말한다!
"우리오늘 !떡볶이도 먹고 옷구경하러가자~!!!>ㅡ<
"^ ㅇ ^그래그래~
희주도 신나는듯 말했다.
...난 아까 아침에 윤서진선배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좀 ..
찝찝하긴했지만...흔쾌히 가기로했다...
이제막 교문을 통과하고 나가려는데 서진선배가 손으로 날끌어잡는다
"ㅁ ㅓ....머에요?!!
난너무 놀란나머지 두눈이 똥글동글 ㅇ ㅡ ㅇ
"그건 내가묻고 싶은말이다.그세잊었냐..?!
아까 나한테 밥사기로 했잖아."
"네.........그냥 돈으로 드리면 안될까요.....?
헥...순간 말실수한것같은느낌이..선배 눈빛이 틀려졌다..
"씨발,존나 사람 비참하게만드네..
"아니 그게 아니구요...제친
"됐어"
..ㅎ ㅏ ㅇ ㅏ...한세린 너미쳤지...서진선배는 어제 나업구
우리집까지 데려다준사람인데.........바보...
희주가 묻는다..
"세린아?윤서진선배 너한테 방금머라고 하고간거야?
"응...어제 나 술먹고 집까지데려다줬는데..밥사라고..
"우와~!그래서??
"친구들때문에 못간다구 말하려구했는데..그게말이잘못나와서.,
민화가 진지한표정으로 말한다
"설마...안간다고한건 ㅡㅡ``
"너네랑 놀기로했는데...당연히...
...민화와 희주는 눈이 커지면서 마치 내가 복권당첨됬다가 버렸다는
듯이 날쳐다보았다..
아무튼 우리셋은 중앙동에서 맛있는 떡볶이도 먹고~옷구경도 하면도
신나게 돌아다녔다...마음한구석 착찹한 기분이 들긴했지만...
다음날아침.!
버스에서 선배를 보았는데...날그냥 스쳐지나갔다...
언제 녀석에서 선배로된건지..-_-;
아무튼 난 상처받은 맘으로 교실로 질질질....ㅠㅡㅠ
교실로 들어서마자 민화가
"세린아~~우리 입하하자마자 이게왠횡제냐!!ㅋㅋ>ㅡ<
"왜..?
희주가 흥분한듯이 다음말을 이었다.
"내일저녁 우리학교랑 대한예고랑 같이 축제 party한대~>ㅡ<
"정말.???
"진짜 재밌겠다~그날애들도 다 장난아닐껄!!
"우리도 절때 꿀리게 입고가지말자!!!
"응응 ^ ㅇ ^ 끄적끄적
"희주야...머적는거야..??
"응~~~~이거 ^^
..희주는 토끼가 그려진 작고 귀여운 미니 수첩을 보여주었다.
그 ..수첩에는
3월1일=>환영식-새린이라는애가 선배들한테깡쎄게말함!!>ㅡ<
3월2일=>민화랑세린이랑함께 떡볶이&옷구경! 그런데 민화가 지나가는
남자보고 헌팅하자고함..부끄...3월4일 울이학교 축제파티!민화가 꿀리지않게입고오자고함.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런걸 왜적은거야!?!!!!
민화가말했다..
"헷..^ ㅇ ^ 나어렸을때부터 별명이 메모광이였어^^듣는것마다 다적는
그런 버릇이 있어서 ^^;"
또다시 끄적끄적..
...핫 ..희주앞에선 앞으로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정말!!
가슴깊이 와닿는다...!!!ㅇ ㅁ ㅇ ㅎ ㅏ-ㅇ ㅏ..
이때 진희라는애가 우리쪽으로 걸어온다..
"내일저녁 축제파티때 같이 놀 파트너 정했어?"
"파트너...???
"얘는~원래 다파트더 정하구 노는거잖아~^^
민화가 한숨을 푹푹쉬며
"ㅇ ㅏ ~그럼 솔로는 외롭겠다 ㅠ0ㅠ
"걱정마. 내가 대한예고에 아는 오빠들 소개시켜줄께~
"정말???ㅇ ▽ ㅇ
"글엄 낼봐!
..순간 민화의 눈에서 번쩍하는걸 느낄수 있었다 진희라는애와
민화가 말하는동안 희주는 메모만 끄적일뿐 무언가 뾰루퉁해 있었다.
우리학교는 내일있을 축제때문에 단축수업을해서 오늘일찍끝났다^ㅡ^
그래서...막 나가려는데......윤서진선배가 보인다....
커다란 기타가방을 옆으로 메고는....어기적 어기적...
걸어온다....................내쪽으로.....
...........................................
...............두근.........
심장이 또뛴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자작/연재]
※세명예고 얼짱!!윤서진..난그를사랑한다※#2
쁘리띠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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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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