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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주가, 관세 및 성장 둔화 우려에 큰 폭 하락. 백악관은 강경한 관세 정책 유지
○ 미국 3월 ISM 비제조업 PMI, 9개월 만에 최저. 주간 신규실업급여는 전주비 감소
○ Fitch,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A로 하향 조정. 재정 악화 및 부채 증가 등을 반영
○ OPEC+, 5월부터 증산에 나설 계획. 증산 규모는 시장 예상을 상회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불안 증폭 등이 영향
주가 하락[-4.8%], 달러화 약세[-1.8%], 금리 하락[-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예상보다 공격적인 상호관세 충격으로 5년래 최대 폭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의 對EU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2.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6개월 만에 최저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8%, 2.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 및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7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49.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1.4원, 0.15%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가, 관세 및 성장 둔화 우려에 큰 폭 하락. 백악관은 강경한 관세 정책 유지
○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관세 부과 및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 우려가 불거지면서 급락
(S&P500지수: 5397, -4.8%, 나스닥지수: 16551, -6.0%).
유가도 시장 불안을 반영하며 큰 폭 하락(WTI: 69,95 6.6%)했고,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도 급락하며 트럼프 당선 이후 최저(10Y: 4.03% -10bp)
○ 시장에서는 미국 소비둔화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성장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Goldman Sachs).
특히 신흥국 경제에 큰 타격이 가해지고,
해당 지역의 금융자산 가격 하락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JPMorgan).
아울러금년 전세계 무역량이 1%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WTO)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잘 진행될 것이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
또한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
러트닉 상무장관 또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며,
협상을 원하는 국가들은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한편 연준의 제퍼슨 부의장은 관세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지만,
현 금리는 적정한 수준에 있어 정책 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언.
쿡 이사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정체될 가능성이 있기에 지금은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
CME는 금년 4회의 금리인하(6, 7, 9, 12월. 각 0.25%p)를 예상
○ 미국의 대규모 관세 앞에 캐나다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로 보복에 나설 방침.
프랑스와 독일, 중국 등도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월 ISM 비제조업 PMI, 9개월 만에 최저. 주간 신규실업급여는 전주비 감소
○ 3월 ISM 비제조업 PMI는 50.8을 나타내, 전월(53.5) 대비 하락하며 9개월 만에 최저 수준 기록.
시장에서는 상호관세 영향으로 비제조업 PMI의 하락이 이어지고,
세부항목 가운데 가격지수가 공급망 혼란 등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
○ 3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감소(22.5만건→21.9만건). .
다만 연속청구건수가 190.3만건으로 40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내 고용 둔화 가능성을 시사
n 유로존 3월 HCOB 종합 PMI(확정치), 전월비 상승. 향후 전망은 불투명
○ 3월 HCOB 종합 PMI(확정치)는 50.9를 기록, 전월(50.2) 및 속보치(50.4) 대비 높은 수준.
특히 확장의 기준인 50을 3개월 연속 상회.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유로존의 경기 궤도가 회복세를 이탈할 수 있다고 분석
n ECB 주요 인사,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관련하여 상반된 의견을 피력
○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 세계경제를 위협하며,
ECB의 정책 성과 역시 시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
반면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미국의 관세로 인한
유로존의 GDP 감소는 0.3~0.4%에 불과할 것이며, 이에 ECB는 금리인하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
n Fitch,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A로 하향 조정. 재정 악화 및 부채 증가 등을 반영
○ Fitch는 중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
공공 재정 악화와 부채의 급격한 증가 등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
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부연
n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 PMI, 3개월래 최고치. 다만 향후 불확실성은 높은 편
○ 3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1.9를 나타내, 전월(51.4) 대비 오르며 작년 12월 이후최고치 기록.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등이 호조.
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로 향후 수출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
n OPEC+, 5월부터 증산에 나설 계획. 증산 규모는 시장 예상을 상회
○ OPEC+은 회의를 통해 5월부터 일일 41.1만배럴의 증산에 나서기로 결정.
이는시장 예상치(14만배럴)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가 하락에 일조.
OPEC+는 지난 달 회의를 통해 일일 220만배럴의 감산을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방식으로 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3월 고용보고서, 연준 파월 의장 및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 ECB 귄도스 부총재 발언, 독일 2월 공장수주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상호관세,글로벌경기둔화및연준의행동제약을유도할가능성
블룸버그 (Tariffs Put Fed in Tough Spot, Raise Growth and Price Fears)
○ 미국의 강력한 상호관세 조치는 수입물가 상승 및 공급망 혼란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경제 전망 우려 심화 등을 초래할 소지.
한편, 물가와 경제 전망의 엇갈린 방향 속에 연준은 당분간 적극적인 통화정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에 시장예상(3~4회)과달리일부에서는올해금리인하가능성을일축(Morgan Stanley)
○ 한편, 미국 소비자 및 기업 심리 침체, 증폭되는 정책 불확실성, 기대 인플레이션상승,
소비자 재정 전망 악화, 기업의 투자 계획 보류 등은
보복관세 심화로 인한 글로벌 무역긴장 고조와 결합하여 미국과 여타국의 경기 둔화를 유발할 소지
n 미국주가전망,정책안전망부재등으로낙관적시각경계할필요
블룸버그 (The S&P 500’s Safety Nets Are Gone)
○ 상호관세 발표 이후 S&P500지수의 하락폭은 단지 4%(실제로는 4.8%)에 그쳤는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기 때문.
단기간 내 무역 협상 타결,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 재정 부양책 등은
증시 불안의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실현가능성이제한적.
이에주가의추가하락이불가피할전망
○ 구체적으로, 상호관세는 협상 근거가 미흡하여 단기간 내의 타결 가능성이 낮고,
관세가 공급측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연준의 풋(Fed put)’도기대하기어려운 상황.
또한세제 개혁·규제 완화정책도일부 의원의반대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은 이를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이 요구
n 중국,미국의 징벌적 관세로 다방면에서의협상타결가능성이감소
FinancialTimes (Donald Trump’strade onslaught imperils chance ofChina ‘grand bargain’)
○ 미국의 對중국 관세는 기존 20%와 상호관세 34%를 추가하는 징벌적 수준으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 강화가 불가피.
아울러 양국 관세의 형평성 조율 기대가 무너지면서 중국 정부는 對美 무역 협상 뿐 아니라,
TikTok 소유권, 대만 긴장완화등다양한종류의대규모협상도무산될소지
○ 한편, 관세 여파로 중국은 ˋ25년 성장률의 2.4%p 및 수출의 15.4%p 감소가 예상(Citi).
이에 당국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 통화정책 완화, 환율 조정이 요구.
또한, 중국은성장촉진을위한경제재균형화(rebalancing) 노력도필요
n 미국의상호관세,여러리스크로장기적번영이라는정책목표달성은기대난
블룸버그 (‘Liberation Day’ Tariff won’t make America wealthy)
○ 백악관의 상호관세 발표는 교역국과의 협상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나,
명확한 종료 시점이 없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제조업 투자 확대라는 정책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가능성.
기업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투자나 공급망 조정을 보류할 수밖에 없기 때문
○ 이번 상호관세는 예상보다 공격적이며 ‘상호적(reciprocal)’이라는 명분과 달리
관세 산정 기준이 불합리하여 상대국들의 대응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
따라서 경제의 장기적 번영을 위해서는 경제 안정, 세제 개혁, 재정 규율 등이 더욱 효과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판단
n 미국의트럼프관세,경기둔화우려등으로예상과달리달러화약세초래
WSJ (Trump’s TariffsWere Supposedto Boostthe Dollar.Whythe Opposite Happened.)
n 미국트럼프의관세율결정방식,다양한경제적요인배제로적용에부적합
FinancialTimes (Donald Trump baffles economists withtariffformula)
n 미국 무역정책의 충격, 수출 의존도 높은 신흥국에 특히 큰 피해가 예상
블룸버그 (TariffsWill Especially Hurtthe DevelopingWorld)
n 미국의 TikTok 규제,중국의 AI산업 부상을견제하려는전략적 대응
Financial Times (AIrace givesWashington anotherreasonto betough on TikTok)
n 국제 유가 전망, 아시아 수요 감소와OPEC+ 증산 등으로하락할 가능성
블룸버그 (Sparing Oil From Trump’s Tariffs Will Still Torpedo P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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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