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애비뉴엘관 앞에 롤렉스 시계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사진=뉴시스)
대구 신세계 롤렉스 매장서 고객 응대 논란 "매장 쳐다보면 판매하지 않겠다" 으름장 공식 항의했지만, 직원 사과 공식 못 받아 '셀러 면접팁' 돌 정도…직원 태도 고압적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최근 대구 신세계(004170) 롤렉스 매장을 방문했던 신모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원하는 롤렉스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밖에서 대기하던 중에 롤렉스 매장직원(셀러)으로부터 “매장을 쳐다 보지 말라”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이 직원은 밖에서 매장을 지켜보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신씨에게 으름장을 놨다.
무시당했다고 느낀 신씨는 신세계백화점 ‘고객의 소리’에 항의 글을 남겼지만, 롤렉스 매장 셀러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을 수 없었다. 롤렉스 매장 홈페이지에도 글을 남겼지만 응답이 없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고객에게 무례한 응대를 일삼는다는 주장이 나와 빈축을 사고 있다. 명품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고객을 무시하면서 일종의 ‘배짱영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신씨는 13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백화점 측에서 롤렉스 매장이 고객 응대에 주의하겠다는 입장만 저에게 전달했다”며 “직접 롤렉스 매장으로부터는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제품을 구하기 위해서 여러 번 방문했다고 리셀러(되파는 사람) 취급을 받은 것 같다”며 “어떤 셀러는 물건 있냐고 문의하면 고개를 가로저으며 손으로 ‘엑스’ 표시만 하는 무성의한 응대를 하기도 했다”고 호소했다.롤렉스의 이러한 상식 밖의 응대는 국내에서 제품을 소위 ‘없어서 못 팔 만큼’ 인기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오죽하면 롤렉스 매장은 ‘공기밖에 안 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롤렉스 시계는 구하기가 어렵다. 워낙 희소성이 있다 보니 인기 제품의 경우 프리미엄만 수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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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씨가 방문했던 대구 신세계 롤렉스 매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는 명보시계다. 명보시계는 1954년 부산 광복동에서 시계, 귀금속 전문점으로 시작한 시계 전문기업 명보사에서 파생됐다. 현재 창업 2세대로 형인 정석목 대표가 명보사(신세계 센텀)를 이끌고 있으며, 대구 매장 딜러인 명보시계는 동생인 정경목씨가 대표다. 20년간 롤렉스와 관계를 갖고 있는 딜러사인 만큼 권한이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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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렉스 관계자는 “한국로렉스 서비스팀은 있지만 개별 고객 응대보다는 고객 경험 관리 차원의 지원업무를 담당한다”며 “개별 고객의 문의는 딜러숍을 통해서 얘기하는게 빠르다”고 말했다.
첫댓글 ????
안쳐다보고 어떻게사요..ㅠ
참나 뭐냐?
이 스타일로 가야할듯ㅋㅋㅋ
이야..
또또 롤렉스 판다고 본인이 오너인줄아노 ㅠ
똑같은 월급쟁이면서 무슨… ㅋㅋㅋ
니가 롤렉스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피해자는 그냥 일반 고객이야!
롤렉스가 롤렉스코리아로 들어온게 아니라 다 위탁이라 그런듯… 고객서비스 엉망이네
으이구 염병
진짜 개어이없다
천만원짜리 시계 팔면 천만원짜리 서비스 할것이지
염병이네 광주 신세계 롤렉스도 저러더니
대구 롤렉스 대부분이 양아치 아니면 리셀러긴 하던데
아하.. 대구에 양아치랑 리셀러(한남)들이 많다고라고 하니까 갑자기 저 직원도 그럴수 있겠다 생각드는건 나뿐인가
@킹왕짱여시 웅 90프로가 한남이더랔ㅋㅋㅋ
ㅂㅅ인가
이걸 몇천주고 사는 고객한테 저딴식으로?
네?..
ㅅㅂ 캬아악 퉤
???? 무슨 권한으로???
와우 ㅋㅋㅋㅋㅋ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