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태풍이름의 의미, 호주 예보관들이 최초 사용… 현재는 규칙에 따라

[Roy (시드니)]

 안녕하세요 아이월드 시드니 본사 Roy입니다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큰 피해 없이 동해로 빠져나간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태풍이름의 의미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해수면온도가 27 ℃ 이상인 열대 해역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태풍은 발생부터 소멸까지 보통 1주일에서 10일 정도의 

수명을 갖고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다.

이처럼 태풍은 동시에 같은 지역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태풍의 이름을 붙인다.

태풍의 이름을 처음으로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태풍 예보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나 2000년부터는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태풍위원회 회원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의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기로 정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30여 

개쯤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했고, 북한에서도 ‘기러기' 등 10개의 이름을 제출했으므로 한글 이름의 태풍이 많아졌다.

제 24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지난달에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자료 : 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시드니 대표 카톡 : iworld79

호주 유학.이민 전문 아이월드 유학.이민(I World International Group Pty Ltd)
호주 취업 및 비즈니스 법인 IBMG(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Group Pty Ltd)

아이월드유학.이민(I World & IBMG)

시드니 대표 카톡 : iworld79

대표번호 ☞+61-2-9283-9353

인터넷 전화 ☞070-7885-1111

네이버 블러그 ☞ http://blog.naver.com/iworlda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