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1.kr/articles/?3165031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76440&ref=A
* 기사 자체는 평범한건데 문제는 마지막 문구입니다. 군수, 행정 간부들 옮긴다는 문구 말입니다.
송영무 이 자가 해군에 있을 때 전투형 부대가 어쩌구만 하면서 지원부분 개박살내는 바람에 해군 부사관들 업무 과중으로 줄줄이 전역하고 잠수함이 푸대접 받아서 다들 잠수함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개막장 상황을 만들었더니만 군 전체를 개박살내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공세적 작전이니 이런 것 까지는 그렇다고치겠는데 지금 국직부대 몽땅 날려버리겠다는 건 보급 및 수송분야 개박살내겠다는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당장 저런 국직부대들 다 없애겠다고 하면 진짜 전시보급 개판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아니 그걸 떠나서 당장 장병들 휴가때도 기차비 더 들게 생겼네요. 군 간부들 업무 과중은 볼 것도 없고.
아니 되려 지원, 보급 분야 늘려서 빵빵하게 싸우게 해야지 그걸 날려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국직부대면 지원, 보급 이런게 많은데 그런 걸 날려버리고선 무슨 전쟁을 하겠다는건지. 수비든 공세든 지원과 보급은 굉장히 중요한데 저 양반이 장성까지 지낸 양반이 맞나 싶습니다.
그리고 더 정신을 아득해지게 하는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송 장관은 "새로운 작전개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군 구조, 부대구조, 전력구조, 지휘체계를 바꿔야 한다. 공룡 같은 군대에서 표범같이 날쌘 군대로 바꾸겠다"면서 "공세적 작전계획 수립은 40∼50%는 진행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려우니 이라크전의 (예를) 상상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라크전쟁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는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이라크에서 미군이 어떤 수렁에 빠졌는지 어떤 개막장 상황을 맞딱드려야했는지... 이라크 전쟁으로 미군이 얼마나 막장이 되었는지. 그 이라크때문에 다에쉬가 들고 일어날 환경이 조성됬다는 것을.
진짜 예시도 저따구로 들고 있고 부패 논란도 있던 양반이지만 그런 건 둘째칠 정도로 능력이 정말 떨어지는 위인 같습니다. 지원보급 다 날려버리겠다는 소리나 하고 앉아있고 예시로 미군이 개막장이 되고 국제정세 개판난 이라크전 따위나 들고 있고... 차라리 백군기 불러서 앉히던가 백군기가 거시기하면 육군이나 공군쪽에서 한명 데려와서 앉히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자가 지금 국군을 망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지형이 평탄치 않고 전선의 폭이 좁은 한반도 전장 특성상 날랜 군대보단 아직은 공룡같은 군대가 훨 적절한데....
좁은 한반도 특성상 화력과 기동력이 충실한 소수 정예가 적합하죠.. 그게 다 돈이니 지금까지 사람 갈아넣어서 전선 유지한거구요...
@델카이저 전쟁이든 평화통일이든 통일 후에 군대가 장기간 북한 치안 유지하고 영구주둔하려면 숫자빨로 밀어붙여야됩니다. 공룡같은 군대가 더 나을 겁니다.
@롱기누스 앞으로 여성징병같은 게 나오지 않는 이상 숫자빨이 안되니 대안으로 저런 것들도 나오는 거죠. 끌고올 머릿수가 없는데 별 수 있나요.
@대용군 근데 그걸 감안해도 지원, 보급, 통신 업무 개박살내는건 말도 안 됩니다. 밥 없이,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싸우는 군대는 백전백패입니다.
해체 검토 대상이지 해체 확정도 아닌데요?
기무사는 무조건 날리는 게 맞고.. 항작사 같은 쓸데 없는 애들도 같이 날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국군 인쇄창,국사편찬 사무소, 국방시설본부 이따위 건 날리는 게 맞는 거 같은데요?
@롱기누스 얼마 전에는 원전 타당성 공청회 하자니까 "이게 다 원전을 때려잡자는 에코파시즘"이라고 규정하고 공청회 자체가 원전 파괴의 전단계라고 가열차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정권의 특징은 일단 검토를 한다고 하면 진짜 검토를 하는 거라고 믿어도 좋을 듯 합니다.
예외없이 검토한다고 해도 수송사령부나(애넨 승격한지 얼마 되지도 않음..-_-;;) 통신 사령부 같은 곳은 남길 듯 합니다.
단지 정치적 개입이 확실해진 사이버 사령부는 날려가는 운명을 피할 수 없을 듯..
@델카이저 문제가 있는게
1.송영무는 해군 시절 지원, 잠수함 분야를 그야말로 개박살 낸 전례가 있습니다. 단순 우려 수준이 아닙니다.
2. 애당초 이건 이야기가 장관 입에서 나온거부터가 문제입니다. 사례도 ㅂㅅ이고 장관이 답 없는 위인인걸 지 스스로 인증한 격입니다.
3. 기무사 해체해도 그 업무를 누가 볼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거기다 기무사 업무 누가 이어받아도 그러면 그 부서 업무 과중 오던가 기무사따위는 우스울 정도의 권력 행사하는 슈퍼 문제있는 기관이 탄생할 겁니다. 기무사 개혁과 숙청이면 모를까 없앤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
@롱기누스 결론은 송영무는 레알 개넘이고, 이넘이 하는 일은 무조건 개짓이라는 거 밖에 더되나요? --;;;;
그럼 토론이고 뭐고 필요가 없어요..
전 왜 기무사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군내 간첩들이 장병들을 세뇌교육해서 전쟁 때 배반할까봐서요? 애초에 시작부터 김창용같은 새퀴가 시작한 건데 말이죠..
정상적이면, 국정원 같은 기관이 군내 방첩도 같이 관리하는게 정상입니다. 미군도 정보보안 사령부 있지만 기무사처럼 빨갱이 사냥하는 부서는 아닐 겁니다.
@롱기누스 전체 검사한다는게 딱 보니까 개x같은 쓰레기들 후신인 기무사 날리겠단 소린데 이게 그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반응하실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송영무가 얼마나 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항상 "누가"말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03이나 명박이가 아가리 털어도 그게 맞는 말이면 인정해야죠..
@델카이저 기무사만 날리는걸까요? kbs 기사 마지막 문단 보면 전투부대 만든다고 후방지원 간부들 다 전투부대 돌리고 국직부대도 다 전투부대 돌리겠다는 문단이 있습니다. 단순히 기무사만 날리려고 한다고 보는 건 너무 안일한 생각 아닌가 싶습니다. 안 그래도 해군쪽에 전례까지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전 송영무 안 좋아하지만 무조건 개짓거리로 단정지은 적은 없습니다. 문정인과 송영무가 멱살잡이할때 전 송영무가 옳고 벌 줄거면 둘 다 주던가 문정인한테만 줘야한다고 주장한 적도 있습니다.
@롱기누스 그럼 그때가서 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기무사 이외의 다른 조직을 빼서 보내는 건 문제있다는 문제의식은 근거가 충분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일이구요.. 그런데 그걸 실제 고려하는지 그렇게 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진 건 아니죠.
소부대 관리차원에서 하사관 부족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까.. 근본적으로는 충원을 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면 전투부대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그냥 미국 믿고 간다는 극단적 선택지도 있습니다. 자주국방은 포기하는 것이지만요..
까놓고.. 애초에 한국군 자체가 미군의 군수시스템을 기반으로 작계세워서 한국군 수송부가 정말 전쟁 때 쓸건지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겠죠..
@델카이저 일단 발상이 나온거부터가 황당한 노릇이고 그런걸 일일이 미국에 의지하는것도 좀... 타국군 지원 받는 건 한계가 명백한데다가 지금 미국 대통령은 안보 무임승차 이런거로 쉽게 지랄하는 트럼프라서요. 미군 의존이 심화되는 군대를 좋아할 트럼프가 아니죠.
@롱기누스 그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공세적 작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미군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그게 없으면 대한민국군은 공세적 작전을 시도할 수 없다.는 형태로 간다는 겁니다.
이건 안보 무임승차가 아니라 미군과의 명백한 역할분담이며, 미군에 부담스러운 전투병 쿼터를 한국이 부담하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충분한 미군의 군수 체제를 공급하는 윈/윈이죠..
게다가 한국이 완벽하게 미군의 군사전략에 포함된다는 의미이며, 어떤 경우도(심지어 북한이 선빵 때려도..-_-;;) 미국의 동의 없이 전쟁 안한다는 겁니다. 한미연합사 사령관의 국적에 불문하구요..
@델카이저 글쎄요. 타국군에 온전히 군수, 보급을 맡기는거 자체가 굉장히 꺼려집니다. 그거야말로 의존도 심화인데다가 동맹국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타국인데 이런 거로 문제 안 생기면 그게 더 이상할겁니다. 이런쪽으로도 우리 역량은 확실히 해둬야합니다.
@롱기누스 2차대전때 연합군은 오로지 미군 군수 퍼먹고 싸웠죠..ㅡ.ㅡ;; 한국 전쟁때도 사실 99%미군 군수였구요.. 한국군이 먹은 김치에 쌀밥도 사실 미군이 돈줘서 조달한 건데요..
예.. 아주 굴욕적인 체제라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만, 이건 여론에 문제될 소지는 매우 적으면서 굉장히 구조적으로 미국의 외교 역학에 빼박 주춧돌이 되는 식입니다. 미국도 한반도에 자기네 병력 대규모 전개할 거 아니면 한국군의 무장 자체는 용인할 수 밖에 없구요..
전 현실적으로 20~30년 정도는 과거 그랬던 것처럼 미군에 완전히 종속된 군체제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전투력과 군수 모두 미군에 의존해야 했던 것에서 탈피해서 전투력 만큼은
@롱기누스 미군에 의존적이지 않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롱기누스 그리고 연구는 연구구요... 남한은 북한 포함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고 앞으로도 안할 겁니다. 당장 중국과 국경 맞닿을 때 괴로운 건 중국만은 아니거든요.. 어떤 형태로건 완충지대로서 북한의 신정권은 탄생할 거고.. 그럼 관례상 과거 김씨네가 들고 있던 영토는 다 거기 들어갈 테지요..
@델카이저 대충 우리나라 정보 조직별 역활이 이렇습니다. (정치에 물든 병신짓은 뺐습니다.)
1. 기무사령부 : 군인 및 군 기밀에 대한 방첩 담당. 실상은 국정원과 더불어 국내 방첩망의 핵심.
> 간첩 뿐만 아니라 군 기밀 및 장비에 대한 외국유출 등
2. 국정원 : 대남 감시. 읍읍읍. 국내에 들어와 있는 스파이 감시. 대북용이라기보다는 전방위적인 감시랄까.
정권과 결탁하면 내국인 및 정치적 적대자를 감시하는 꼴을 볼 수 있음. 그들의 보안회선은 오늘도 씽씽 돌아가겠지.
@델카이저 3. 정보사령부 : 대외 대북 방첩망의 핵심. 동시에 각 정보조직의 요청에 따라 특수 인력(군인) 제공.
* 사람을 이용해 대북정보를 수집하는 이들.
4. 777사령부 : 대북 감시의 중핵.
* 읍읍읍. 이라고 알고있음. 휴민트 나왔으니... 반대겠지비.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 기무사를 날릴꺼면 개들이 하고 있던 선 기능을 국정원으로 넘겨야하는데...
그러면 또 국정원의 군 개입이 될거고... 음... 통째로 날리기 보다는 조직 수술이 좋을듯함.
@델카이저 준비요? 하고 있는데요? 자금마련까지는 확인을 안 해봤지만 지금 통일 이후 북한 통치 계획은 김대중 이래로 꾸준히 다 하고 있고 503때도 업데이트와 세부수정만 할 뿐 계속 하고 있고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북한학계 교수들이 이미 그런 정책 수립에 깊숙하게 관련되어있고, 정책 자문까지 하고 있습니다. 관련 학회에는 꼭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출석하고요. 이미 그 연구 결과들 토대로 통치계획은 다 짜여졌고 소요자금도 대략적으로 계산이 됬습니다. 자금 마련까진 확인 안 해봤지만 현 한국 경제 수준으론 부담은 되도 외국 기업 투자를 유치한다는 전제하에서 불가능하진 않을거란 이야기까지 나왔고요.
@구경하는사람24 아래 반론글의 댓글에 달았지만 원래 국정원이 하는게 맞죠..-_-;; 무엇보다 군내 자기네 조직이 있다고 해도 개들이 정치중립적으로 돌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으니 국회의원들의 감시가 좀 더 용이한 국정원이 하는게 맞다고 보이네요..
@롱기누스 음... 실제 북한내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아는 정부관계자는 정보사령부 혹은 관련된 정보본부 쪽이고,
민간내로 한정한다면 북한내 내부정보원을 포섭해있는 아시아 프레스 북한보도 쪽 기자들일텐데.
그들이 참석했나요? 그 사람들이 내놓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되지 않으면.;
북한 학계 교수라 한들 잘못된 정보에 근거를 한 탁상계획에 불과할탠대 말이죠.
솔직히 국방일보에 잘못된 북한 정보가 대놓고 나와있는걸 보고
참... 북한정보를 같은편에게도 악착같이 감추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델카이저 그게; 음... 현실적으로 보면...
그 권한을 국정원에 준다해서 개들이 잘할것 같지가 않아서요.
국정원에 대한 신뢰가 0%임.;
겉으로는 막 대북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결국 자원 받아서 대내 감시에만 줄창 쏟아붙고 그냥 생생내기 정도만 할듯.
더구나.. 그 감시권한이 고위 군 장교 및 장성들에 대한 인사개입으로도 쓰일수가 있어서요.
권한이 너무 하나에 몰린다고 해야한달까요.
그리고 감시의 용이성으로 따지면 기무사가 훨씬더 괜찮습니다.
거기는 징병당한 병사도 섞여있고, 진급에 불만을 품은 높은 군 분들도 항상 째려보고 있고,
이번에 문제가 된건 사이버 사령부가 아닌가요?
@구경하는사람24 통일 이후 계획 담당하는 통일부쪽은 다수 학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하고, 북한학계에서도 탈북자 인터뷰한다던지 발로 뛰어서 자료 긁어모은다던지 할건 다 하고 있습니다. 아마 아시아 프레스 북한보도쪽 기자들과 학계는 연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북한학계도 탁상공론만 하는 건 아니고 발로 뛰어서 자료 모으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사실 국방일보나 국정원 같은 데는 그렇게 북한학계 같은 데서 긁어모은 것도 활용을 안 해서 문제인거고요.
@롱기누스 음...;;;; 음..;
북한내 현실과 수준을 알면... 통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도 안나올텐데;;
이건 개인적인 판단이기도 하지만 같이 군생활했던 모든 병사 및 간부들의 동일한 의견이었습니다.;
정보를 직접 접하는 현장과 높으신분들의 생각은 확실히 다른가보네요.
@구경하는사람24 그게 너무 처참해서 오히려 감당이 될 거란 의견이었습니다. 동독처럼 어중간하면 서독 수준으로 맞춰줘야되니까 피똥싸지만 북한처럼 처참하면 오히려 기본적인 수준으로만 살게 해줘도 일단 만족할 공산이 크거든요. 발전 가능성도 어떤 의미에선 더 높고요.
전시까지 갈것도 없습니다. 평시에도 하위부대 보급도 엉망인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