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제가 주장하던 거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하승진이 부진했죠. 그럼 김주성이라도 득점에 가담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승진을 못 살리는 것 만큼이나 김주성을 못살렸어요.
생각해 보세요. 저 신체조건의 선수가 패스 플레이나 하고 있는 게 말이 됩니까;;
01, 02 때 우리가 어케 중국 이겼나요. 김주성이 20점씩 해주던 경기였습니다.
받아먹기 능력만 있고 개인기에 한계가 있다면 그에 맞춰주면서 패스를 날려줄 선수가 필요한데 이번 대회에선
그게 안되었죠. (또 정훈 얘기 해야 되나;;;)
물론 포가 잘못도 있지만 무조건 포가 탓할 것도 못 됩니다. 다른 포지션에서도 호흡을 맞출 수 있거든요.
기왕이면 비슷한 신장 대의 선수로 짝을 맞춰서 2대2 플레이를 해주면 참 좋을 텐데..너무 늦은 건가..
에구 그럼 전 신시네티 여자 테니스 게임 보러 이만 휘리릭~
첫댓글 한시대를 풍미하고 우리농구역사상에도 손꼽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시절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한번 출전못해보고 은퇴하는 불행한 선수가 되지않을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김승현선수...싫은데 자꾸찾게되네요...ㅠㅠ
저도 김주성이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인사이더로서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가, 외곽에서 볼 배급을 주도하고 있다니..
센터라인과 픽앤롤 혹은 픽앤팝을 해줄 선수가 없으니 이도 저도 안되는 농구를 할수밖에요. 줄창 패턴한답시고 패스하고 뛰고 패스하고 뛰고............
김주성 선수 웰케 안타깝지.... 김주성 선수 고분분투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패턴 연습 그런거 하긴 한건지 싶고.... ㅠ.ㅡ 하다못해 저도 농구장가면 시합뛰기전에 항상 픽앤롤 픽앤팝.. 스크린 전술같은거 연습하고 시합뛰는데... 김주성 선수 불쌍해 죽겠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