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일하시는분들 삼겹살파티를 했어요.
대형난로에 소나무로 불을땐 숯으로 고기를 구워드셨는데 요즘시대 일반가정에선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으로 다들 맛나게 드시고 가셨다더라구요. 저는 돐집에 다녀오느라 함께 참석하지 못했는데....
그때 남은 고기를 난로에다 초벌구이해 고추장양념하여 양파듬쁨넣고 재빨리 볶았더니 참 맛있네요.
신문에서 본 레시피 스크랩해놨다가 삼겹살이 남고 난로에 구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항상 이렇게 해먹는데 좀 번거롭긴 하지만 먹을때마다 참 맛있어요.
숯불에 구운 톡특한 향과 고추장양념이 어울어져 누구나 빠져드는 맛인거 같더라구요.
작은아이 이교정하러 가는 날이라 저녁엔 이가 아플듯해 점심에 해먹였는데 입이 가만히 있질 않네요. 먹고....떠들고.....
좔좔흐르는 기름 보고서도 참지못하고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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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어요. tv에서 보면 이런식으로 초벌구이~ 손님상~ 으로 장사하는 곳 봤어요. 대박난 집이라나!!
근데 정말로 이렇게 정성들여 음식장사하면 잘되것 같아요. 요즘엔 양보단 질을 선호하는 시대니까.....
저녁에 저도 아들 먹인다는 핑계로 과식해서 반성하고 있는중예요. 남기면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하는딩..
아무래도 얘들 있으니 더 먹게 되는것 같아요. 담주에 개학하는데..... 개학이 기다려 지네요 ㅎㅎㅎ
듣기만해도 침이 추르릅^^고입니다 그래도 3점 정 고기앞에 이성을 잃는지라..잘하셨어요
눈물 머금고 참았지요ㅋㅋ
전 라면 3젓가락이 수상해요...맘먹고 젓가락질 하면 면 모조리 건질수 있는 횟수인데....솔직히 말씀하시지요...ㅋㅋㅋ
어찌 울집에 와보셨나?? 라면 한개끓이면 정작 먹겠다고 한사람은 먹을께없어요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한 삼겹은 좋아하지 않는데 숯불에 굽는건 으음. 스멜~~~~~~먹고싶어요..
숯불에 먼저 구워낸후 양녕한거죠!!
구우면서 일차로 기름이 좀 빠지니까 담백한맛은 있어요^^
너무 맛있겠어요>.<저도 급 삼겹살 땡기네요 ㅠㅠ집에서 해먹는거 말구 나가서 먹고 싶어요 ㅋㅋㅋㅋ(설거지 거리 너무 많아져서 ㅠㅠ)
솔직히 설거지가 장난아니죠??
그미끈덕거리는 기름기!!
설거지하면서 느끼는게 먹은만큼 고생하는!!??ㅋㅋ
아웅~삼겹살은 안 좋아 하는데 숯불에 구워 먹는건 좋아 하거든요..남편이 일년에 서너번 쯤 먹을 수 있게 해주는데..아~침넘어 가요..
다욧하고부턴 삼겹살은좀 꺼려지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