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난 그놈과 너무 뻔뻔한 그녀의 교사놀이
……………………………………………………….……………
…………………………………………………….
…………………………………………
……아……….무섭다……ㅠ0ㅠ………..머리에 털나고 이렇게 무서웠던적은
내생에 처음이야………….계단에서 준랑새끼-_-가 밀어서 떨어질때보다
외박한거 준랑새끼-_-가 일러서 엄마한테 뒈지게 맞았을때보다
밥안하면 핸드폰 빠갈낸다던 준랑새끼-_-의 협박보다…….
3일안닦은 준랑새끼-_- 발냄새보다……….아 요쯤에서그만두는 것이 좋겠어…ㅠ0ㅠ…
아무튼 무지 무서워…-0-!
여기는 공원, 경은이,나 그리고…….. 임바다랑 그 친구들이 우릴 삥~둘러싸고 있다-0-
아이구 요잡것들…. 분위기 무시무시하게 만드는데는 뭐있다니깐..ㅠ0ㅠ~
이쁜누님들 무서워서 달ㄷㅏㄹ달ㄹ다다라달달 떨고있는거 안보이니???=0=
도대체 왜….왜……….ㅠ,.ㅠ 이랑언니는 전화를 나에게 넘긴것일까……나를 미워하는것일까?
아니면 정말 생각이라는 것을 아예 안하고사는것일까?=_=)
……………………………………………………………………………………….
……………………………………………………….
………………………………………
………………………………………………………………
……………………………………………………….
한참 시간이지났건만 뭐하는거냐 바다놈아….=_=(시간이 흐르니 이젠 두려울게없음)
뭐가 그렇게 쪽팔린지 연신 ‘아씨발 존나쪽팔려..’를 중얼거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임바다-_-
“…야….너네 지금 뭐하는거냐?=_=^ 이게 벌써 몇분째야…아 짜증나..”
아주아주아주 조용하게 속삭이며=_= 내게 불만을 토하는 경은이….
경은아 그런말은 내가 아니라 저 애들에게 해야지-0-……비굴한년
정말 고요하고나…..정말 고요해-,.-왜 아무도 말을하지 않지?ㅡ,.ㅡ어느순간 다같이 막 때리려구?<지같은생각만함-_-
집에가면 준랑새끼 밥해줘야되는데…….왜 한번도 지혼자 밥을차려먹질않는건지 손이없나 발이없나
오빤지…웬수인지……..아니면 오늘도 집에없나?-0- 학교다닐때 공부좀하라니깐 맨날 놀기만하니까
자퇴해서도 하는일없이 빈둥거리지…..또 어디선가 술퍼먹고 있을수도 있겠어-_-^…..
“…..부탁….하나만 들어봐”
….. ……………………………………………………….
……………………………………………………….
……………………………………
…..한창 딴생각하고 있는데 드디어 바다놈이 입을 열었다…
‘부탁 하나만 들어봐’..라고……ㅡ,.ㅡ………정말 예의바른 어린이고나 바다라는 새끼는..
그리고 부탁 하나만 ‘들어봐’라니……..이랑언니가 임바다 입열면 깬다더니..이제야알겠어..-0-
“…..뭐,뭔데^0^;?”
“너 공부 좀 하는 찌질이라며-_-^…”
엥?-0-누가그래!!!!!!!!! 찌질이는 둘째치고 공부????좀???하는????????????
“난……..-0-40명중 38등을 달리고 있는 성실한 학생이란다…..”
악!!!!!! 바다가 눈을 부릅뜨고 째려봤다……ㅠ0ㅠ째려보지말아줘제발……무섭다규
“그냥 까일래 아니면 나 공부시킬래?-_-”
“……아….아니ㅠ0ㅠ내가 공부를 못하는데 무슨 널 공ㅂ……”
“구라치는거봐…….졸라잘치네? 싫음 그냥맞던가….난 하나도 안아쉬워 지금 당장 너 패고싶어-_-^”
바다의 손이 주먹을쥐고 높이 올라갔다
악……….야만인ㅠ..ㅠ정말 여자를 때릴꺼니? 내가 때릴데가 있기나하니?
나같이 작고 연약하고 갸냘픈여자애한테 때릴데가 어딨다고 주먹-_-;을
그렇게 꽉쥐고…….
………………………………………………………..
……………………………………………………………………..
“…아,아냐!!!!!!!!!!!!!!!… 야 너 왜그래!!ㅠ,.ㅠ너 공부 무진장 잘하잖아! 너 전교에서 놀잖아!”
착하게 닥치고 있을줄 알았던 경은이가 한번 더 재롱을 부려줌으로써 난 이경은의 혈관엔 분명히
세기의 배신자 이완용의 피가 흐르고있을꺼라 더욱 확신했다=_=^ 배신자년
자기일아니라고 막말하는것좀봐 악락한 기지배-0-
“….그럴줄 알았다… 내 정보가 틀릴리가 없지…>..<”
임바다 뒤에서 계속 담배가지고 손장난치던 돌피인형닮은 새끼-_-가 말했다
너가 어떻게 그정보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완전 헛다리짚었다 이새꺄-0-
그리고 왜 하필 나야?ㅠ0ㅠ…………딴애들도 많잖아 (예를들면 이경은 같은…..=_=흐흐)
하긴……..경은이는 우리반 40명중에 39등이고 고로 내가 얘보다 공부를 잘하긴 하지>ㅇ<
(40등은 경민<-이랑언니남친-_-)
있는 힘껏 배신자의 팔뚝을 아주 세게 꼬집자 배신자는 다급하게 속삭였다
“…야 너 여기서 맞아죽고싶냐?ㅠ0ㅠ…난 살고싶어.. 공부 가르쳐준다고 하고 토끼면 돼잖아!”
“….ㅜ_ㅜ넌 너가 안가르친다고 막말한다? 배신자년….짜증나진짜….ㅠ0ㅠ”
미안한표정을지으며 두손을 모아 싹싹비는 배신자=0=
계산해보니 경은이생각도 맞는듯하다(어느새 배신자에서 경은이로 다시 되돌아옴-0-)
“….아….존나….할꺼야말꺼야”
아 깜짝이야ㅜ0ㅜ…….내 뒤에 서있어서 몰랐던 키존나크고 치타-_-같이 생긴 새끼가
소리치는바람에 약한 내심장이 떨어질뻔했잔혀=_=
“….오 그래-0- 사실 나는 전교에서 노는 애란다 사실 오래전부터 난 누군갈 가르쳐보고싶다는 생각을했었지”
“………-_-^………”
”….자 그럼 우리의 계약은 성사됐다네 제자여 나중에 연락하지-0- 안녕~”
의외로 순순히 보내주는 놈의 패거리덕에 나와 경은이는 만세를 외치며 풀려났고
그후 한동안 바다놈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있었다
……………………………………………………….
…………………………………
………………………………………………………………………………………
……………………………………………………….
……………………………………………
“야….최사랑! 일어나 돼지-0-”
……아뭐야………….=..=한참 단잠에 빠져있던 날 깨우는 오빠 때문에
난 자동적으로 밥 차릴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향했다…..이젠 쇄뇌를 당해버린것일까……=_=^
(언제나 자고있는 날 깨워서 밥 달라고 징징거리기 때문에 =0=)
그러나 오늘은 왠일인지 오빠가 부엌으로 가려던 날 붙잡는다-0-오잉?
“…..뭐하냐븅신-_-^….전화왔어 전화나 받어”
그러고보니 핸드폰이 울리고있었다………….그냥 냅두지-_-+저거 때문에 깨운건가-_-^
상당한 분노모드로 돌입하려한다……..우어어=_=
“아…귀찮아….안받아두돼……뭐야ㅡ.ㅡ어디가? 왜 그렇게 차려입고 난리야?”
“나 오늘 오랜만에 이랑이랑 놀러간다>ㅇ<”
…………………….그렇군요 ……=0=참좋으시겠어요…….입찢어지겟다..
“어떡해 너무너무 떨려>_< 오늘 나어때? 이상해? 옷갈아입을까? 머리는??”
“….괜찮네-0-근데 이싸람아 이랑언니 애인있잖아 괜히 이상한기대 하지말어”
“…돼지년..아픈데찌르네?…….아니까 걱정하지마-0-난 이랑이 뒤에있을꺼니깐……기다릴꺼니깐...”
하긴 울오빠도 벌써 몇 년째 짝사랑인가……ㅇ_ㅇ이젠 이랑언니도 눈치챌때도 됬는데
눈치못채고 준랑오빨 더 힘들게한다…….하긴 그 눈치없는 뇨자가-_-……
“나 나간다!!!! 오빠 데이트잘하게 행운을빌어줘라”
“엉 잘갔다와 또 술쳐먹지말구”
엥?……-0-또다시 미친듯이 울려대는 핸드폰….아진짜뭐야 이경은 이기집애 왜케 전화를해대-_-
날 위한 소개팅이라도 잡은건가 후훗 이쁜기집애>ㅇ<(혼자별상상을다한다)
“여보세요? 아뭐야 ~왜이래 우리사이에-0- 전화좀안받았다고 안달나긴….우리이쁜이 소개팅 좀 잡았ㄴ….”
“….-_-^ 나 임바다”
……………………………………………………….
…………………………………………………………………………………………………….
……………………………………………………….
…………………………………………
“……어…….그러니-_-;;…추한꼴보여서 미안하고나…..”
“…ㅡ,.ㅡ 너 내일부터 한달동안 나 가르쳐야되..튀면 뒈진다 학교끝나고 시간비워놔”
이런 애교없는놈 같으니라고….=_=^ 나처럼 까먹었을만도한데……..
아니면 아량한마음으로 그냥 보내줄수도있었을텐데…….쓰읍……
게다가 지할말만하고 끊다니………..전화예절을 유딩수준부터 다시배워야겠어-_-
그나저나 내일???=0= 정말 가르쳐야하는것일까…………… 나도 가르침을받아야할상황에..-0-
몇번 가르치다보면 자기나 나나 똑같은거 알아서 깨닫겠지뭐 =_=
그리고 바다놈도 나보다 못하면 못했지 잘할것같지는 않고나…..
이히히히히힛…바다 친구들 잘생겼으니깐 살살꼬셔서 그중하나만
건져도 이게 왠 횡재냐>ㅇ<꺄하
……………………………………………………….
……………………………………………………………………..
………………………………………
……………………………………………………….
……………………………………………………………..
……………………
……………………………………………………………………..
……………………………………………………….
…………………………
“오잉?? 그게 정말이더냐?-0-”
“그래….~ 오늘이래…ㅠ_ㅠ 그냥 몇번 가르치면 나 성적 바닥인거 눈치채겠지?”
“….그럴지도…-_-; 그런데 한달이나?…….. 어디서 하는데?”
“몰라…ㅠ_ㅠ그냥 학교끝나고 상고로 오랬어”
“아 그렇구나……그럼 잘가^*^”
“웅 잘가^*^내일보자~~~~~”
……………가아니라-_-^^^^^너도 가는거다 이년아
“…난 안갈래ㅠ0ㅠ! 만약 상고갔다가 태준이 만나면 어떡해~안가-0-”
“…..-_-^그 새끼만나면 더좋지 이렇게된게 다 그새끼 책임이니깐 만나기만해봐 족쳐놓을꺼야
그리구 너가 걔만난다고 꿀릴것있냐?왜그래 새삼스럽게ㅡ,.ㅡ너 이렇게 내성적인애 아니였잖아”
“그래두 안가!!!!!!!!!!>0<상고애들 무섭단말여!!!!”
“…..무섭다고?ㅡ,.ㅡ 괜춘혀 우리에게는 사랑스러운 준수가있잖아”
내 소꿉친구 반준수는 내 인생중 3년빼고 늘 함께였던 ……………지겨운 놈이다….=_=
바로 옆집이어서 어렸을땐 목욕*-_-*을 같이하던 사이였고 중학교도 같이 나왔지만
한달전에 크게 싸우면서 우리 우정이 좀 시들해지긴했다만…..ㅡ,.ㅡ
에이 설마 모른척이야 하겠냐…………(은근히 불안하다-_-^)
“준수?ㅠ,.ㅜ 걔 싸움잘해?잘나가? 딱보기엔 애가 실실거려서 정신나간사람같던데…
그리구 너 한달전에 걔 여자친구 생겼다그랬더니 완전 빡가가지고 막 승질냈다며-_-
밉다고 싸웠다고 울고불고 난리칠땐 언제고? 다신 친구안한다며=_=화해했냐?”
니가 지금 그런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_-^자기도 같이 울었으면서……
“………-_-^내가 이렇게 치사하게는 안하려고 했는데….너 이대로 튀면….
너 노메이컵사진 준랑오빠한테 뿌릴꺼야…..흐흐흐”
“상고로 어서갑세 친구여 그대와 나는 언제나 한몸이라네 이쪽으로오시게 나 상고로가는 지름길알어^.^”
흐흐흐흐…..=_=경은이는 오래전부터 우리오빠를 마음에 두고있었기 때문에…..
준랑오빠가 도움이될때도있군
……………………………………………………………..
………………………………………………………..
………………………………………………………………………..
…………………………………………
……………………………………………………………………………….
경은이가 지름길이라고 날 안내한곳은 상고와 우리학교사이 담벼락에 개구멍-_-이었고
우리는 무사히 상고로 진입했다………아싸>ㅇ<
“…….자 이제 어떡할것인가 친구여”
“나한테 묻지말라고……..ㅜ0ㅜ…..”
마침 상고도 수업을 마쳤는지 우르르 쏟아져나오는 상고애들사이에서 우리둘은 개뻘쭘하게 서있었다=0=
우리학교교복을 보자 몇몇 상고애들은 실실 쪼개며 야유를 보내왔고-_-
우리는 꿋꿋히 야유를 받으며 임바다와 그무리를 찾으려했으나 경은이의 예상대로
태준인가 먼가하는 놈을 마주치게되었다=0=
“아 싯팔 머야이게!!!!!!!!그러니깐 내가 안온다했잖아!!!!!!!!!야 일루숨어-0-”
앙칼지게 -_-비명지르더니 내손을 붙들고 수풀뒤로 쭈구리고 앉는 경은이-0-
이런 순발력을 체육할땐 어디에 효도관광보내는건지 …-_-만점에 가산점도 받을수있을텐데..
자세가 무척 불편하고 추했지만 사랑하는 친구의 부탁이므로 난 일단 쭈구려주기로 했다>ㅇ<
기지배 쫄기는…… 듣자하니 준수도 상고에서 잘나가는것같던데…..사실은 준수좋아했으면서>ㅇ<
아주 잠깐이었지만……..=_+;;…준수가 경은이보고 돈많은 아줌마라할때부터 정이 뚝 떨어졌댔나…?
많은 상고여자애 남자애들과 함께 하교하고있는 저 학생이 태준이고나……….=_=
얼굴은 그럭저럭 봐줄만허다 멀리있어서 그런가 삐져나온 콧털은 뵈지않는구나
눈높은 이경은이 백이고 돈이고 다 갖다바칠만하다….근데 남자새끼가 머리가저게뭐지=0=
머리 좀 자르지…딱 제비스타일이구만 쯧쯔… 널보면 족치려했으나
오늘은 상황이 상황인 관계로..-_-내가 오늘은 좀 참지……흐흐흐
근데….으잉??????ㅡ,.ㅜ 저기있는 저아이는 내친구 준수아니야??? 반준수….너 태준이랑노냐?ㅠ_ㅠ
너 정말 그런수준밖에 안되는거냐…….ㅜ0ㅜ
라며 한창 남 걱정-_-해주고있을때 ……..
“……너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냐?-_-”
어디선가 많이 듣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고 난 금새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아챘다
ㅠ0ㅠ드디어 때가왔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남자친구 그리고 여자친구 # 002 ※※
* 애틋함
추천 0
조회 58
07.07.30 18:40
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캬 잼떠여>_<언능 연재 부탁드려요~
* 눼>_<기둘려주세효
삭제된 댓글 입니다.
* 하하하....고마워효ㅜ_ㅜ눈물콧물주륵
님아 짱먹으셈
* 감사하옵네요..히힛
잼잇다 ~~ 성공할 소설 ㅎㅎ
* 꺄 정말이에요?기분조아효!
와~~~진짜재밋어요!!처음보는데요~다음편두 꼭 기대하겟습니당~~!
* 감사합니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