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소녀가 아버지 서재 안으로 살며시 들어갔다. 아무 말 없이 그 아이는 아버지 옆에 조용히 앉아서 아버지가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얼마 후에 아버지가 말했다 "얘야 뭐 원하는 것이 있니?" "아니요" 그 소녀가 대답했다. "그냥 여기 앉아서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는 거예요." 곧 소녀는 들어올 때와 똑같이 조용하게 방을 나갔다. 그 소녀는 자기 아버지에게 무엇인가 해 달라고 온 것이 아니었었다. 그 소녀는 그저 아버지 곁에 있고 싶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아버지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시간을 보내면서 그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던가? 혹은 나는 하나님께 간구 할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께 나아가지는 않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 하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신다. 그렇지만 우리는 너무나 바쁘고 필요한 것이 많아서 종종 하나님께 급히 달려가서 우리의 간구를 드리고는 충분히 하나님으로부터 듣지도 않고 다시 급하게 달려나온다.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당신은 하나님 임재가운데 매일 그 분과 교제를 나구고 계신가요?
눅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 이제 5월도 종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날씨가 이제 무더워져 갑니다. 아직 활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주의 일과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기도하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 잘 이루어지고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본문 : 렘29:13
우리 한국교회의 성장은 교회사에 그 전례를 찾아보기 드문 예입니다. 개신교 선교 백여 년만에 일천만 성도를 헤아리고, 세계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매머드교회만 여러곳이 국내에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양적 성장에 비례해 성도들의 신앙수준은 아직 부족한 상태임을 국내외 여러 신앙 지도자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 전도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하지만 그 내용과 질에 개선될 문제가 많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인지 이제 관심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1. 성령 안에서의 기도(롬8:15)
1)사욕을 버려야 함 기독교인의 기도는 개인의 희망이나 욕망을 토해놓는 세속적인 종교인의 기원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듯을 묻고 그 뜻에 내 생각을 맞추는 행동이 기독교 기도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사사로운 욕심으로 기도하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엡6:18)라고 교훈합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하라는 것은 인간의 감정이나 욕심이나 생각을 교훈합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하라는 것은 인간의 감정이나 욕심이나 생각을 피히고 그리스도 예수의 영안에서 하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의 '성령안에서'라는 표현은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과 같은 개념입니다. 우리 성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주안에서 그 뜻을 따라 이루어지듯 기도 역시 주님 뜻과 생각안에서 하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하라는 교훈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자기 욕망 때문에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오직 자기의 뜻과 욕망을 앞세우는 기도만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와같은 정욕적인 기도, 자기 중심적인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무용지물입니다.
2)진리를 따라야 함 성령안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진리 안에서 진리를 행하면서 하라는 의미입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해 깨어'있으라는 교훈을 주시해야 합니다. 즉 기도하기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진리를 행하는 상태가 되어 있어야만 성령 안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진리대로 행치 않고 개인의 욕심대로 행하는 사람은 이미 성령안에 있는 사람이 될 수 없으며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는 마음과 양심을 지니고 있도록 깨어 노력해야 합니다.
2. 믿음의 기도(막11:24)
1)환경을 초월해야 함 사람에게는 육신의 눈과 이성의 눈의 두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육신의 눈은 현재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주시합니다. 이성의 눈은 그보다 한발 더 나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근거로 현재의 상황을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러므로 남보다 경험많고 많이 아는 사람이 난관도 쉽게 극복하고 사업에도 성공하는 예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에게는 한가지 시각이 더 있습니다. 바로 '믿음의 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다'(고후5:7)고 했듯 성도는 환경이나 자신의 지식보다 하나님의 섭리와 그 사랑을 믿는 믿음 안에서 행합니다. 그러므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라'(약1:6)고 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욕을 버리고 그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성령 안에서의 기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음을 믿으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경을 초월하여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2)주의 언약을 의뢰해야 함 기도는 성경에 기록된 주 하나님의 수만가지 언약에 대한 성도의 응답행위입니다. 성도의 처지마다 그에 합당한 언약을 하나님은 세워놓으셨습니다. 그 언약을 의뢰하고 굳게 믿고 그 언약을 부여잡고 기도하는 것이 성도의 기도원리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전 성도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주 하나님의 언약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기에 성경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는 생활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은 분리 될 수 없는 성도의 양식입니다.
3. 회개의 기도(약5:16)
1)자기 반성과 고백을 함 성도들이 기도에 대한 필요를 느낄 때는 대개 어떤 문제를 직면했거나, 시험을 당했을 때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와같은 상황의 책임자가 바로 자신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사람은 어떤 환경이나 타인 때문에 문제를 당하는 것보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기에 문제 상황을 만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성숙한 성도일수록 어떤 상황의 책임자가 바로 자신임을 쉽게 인식하고 곧 회개합니다. 반대로 미성숙한 성도는 타인이나 외적인 환경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예가 많습니다. 따라서 분노와 원망과 불평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서는 감사와 믿음으로 기도하기가 어렵습니다. 응답받는 올바른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전 자기반성을 철저히 하고 그 잘못된 점이나 불의를 하나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2)회개한 내용을 실천함 주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 먼저 형제와 화해하는 일부터 행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마5:23,24). 하나님은 모순된 것을 아주 싫어하시고 용납치 않으시는 온전하신 분이십니다. 생활과 예배의 모순, 행동과 기도의 모순을 싫어하시는 분이십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폐단 중 한가지가 말로는 회개기도를 많이 하는 반면 그 기도한 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다투고 화가 나서 금식기도하고, 그 기도를 하고 와서 더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 혈기를 부려 문제를 심화시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누구나 하나님과 이웃앞에 단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단점을 회개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참 성도입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진실하게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성도를 사랑하시고 그 기도의 능력을 배양시켜 주실 것입니다.
결론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아 지금껏 많은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그에 비례하여 우리 성도들의 신앙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기도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성령안에서 믿음안에서 기도드리고, 그 기도와 우리의 삶이 일치될 때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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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지혜와 개혁과 부흥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샬롬
~감사합니다~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존재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