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착공...2032년 12월 개통
총사업비 3조2,629억원...총연장 29.92km에 계양 등 3개 분기점과 풍무 등 7개 나들목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총길이 29.92km를 왕복 4~6차로 규모로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건설공사가 12일 착공했다.
토지보상비(9,992억)를 포함해 총 3조2,629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 구간에는 계양, 고촌, 통진 등 3개 분기점과 풍무, 감정, 양촌, 서암, 고막, 월곶, 강화 등 7개 나들목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은 2017년 민간제안사업으로 정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중점추진사업에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2018년 5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에서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이 멎춰 섰다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2020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기재부)에 이어 2022년 7월 타당성평가(국토부) 완료로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로 사업이 본격화 돼, 지난해 7월 실시설계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됐다.
오는 2032년 12월 완공 목표인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계양에서 강화간 이동거리는 11km, 시간은 20분 단축된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교통량 수용으로 서울에서 강화를 연결하는 국도 48호선 교통량 감소와 지역 접근성 강화도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매년 1,498억원 수준의 사회적 편익 발생과 차량운행비(509억원)과 통행시간비용(763억원), 교통사고(194억원), 환경비용 (32억원) 등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강화군 생활체육센터에서 김윤석 국토교통부 장관과 맹성규 국토교통위 위원장,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강화 고속도로’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주영 의원은 “접경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계양-강화 고속도록 착공은 의미가 크다”며 “오늘의 착공이 있기까지 사업 필요성을 제기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온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께 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사업의 예타와 타당성 평가를 지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