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표의 15일 일정이 변경됐다. 박 전 대표의 애초 계획은 15일 충북 충주와 충남 서산인 것으로 각 언론에 알려졌으나 충주 일정은 취소 또는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바른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박 전 대표는 다른 일정이 있다"며 "일정이 연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전 대표의 추후 일정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했다.
15일 서산 선거지원 일정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뉴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나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14일 오후 12시 12분쯤 "(이날 박 전 대표가) 안 오시는 걸로 얘기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의 15일 선거 지원 일정 취소에 대해 친박(친박근혜) 성향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충주시장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와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 등이 출마했다. 이중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는 박사모 중앙상임고문으로 박사모 충북본부 및 충주지부의 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친박인사인 이규택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친박정당인 미래연합의 공천을 받았다.
대전일보에 따르면, 미래연합 관계자는 15일 "똑 같은 자식인데 (박 전 대표도)누굴 밀어주고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친박계 의원들도 겉으로는 당의 방침을 따른다고 하지만 우리가 알기에는 박 전 대표의 선거 지원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발표된 일정에 의하면 15일 한나라당 충주선거 지원에는 홍준표 대표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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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명정대
감사합니다. 박근혜 대표님!!!
옳으신 선택하셨네요..똑같은 자식인데..
편안한마음으로 낼 보낼것같습니다
충주지부장 미을입니다.. 충주지부방에서 자세한 사정을 아실 수 있습니다..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