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드신에서 느낄 수 있는 애로티시즘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관객들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시킬 수 있는 배경설정, 스토리 등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av조차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설정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스테이크의 소스와 비교하고 싶습니다.
똑같은 고기라도 어떤 소스를 사용하여 요리를 한 것에 따라 분위기와 맛이 달라질 수도 더 돋구게도 할 수 있죠
이와 비슷하게 히든페이스의 스릴러적 요소는 이 영화의 애로티시즘을 극대화시키는데 아주 적절히 사용했다 생각합니다.
박지현 배우와 조여정 배우의 연기력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조여정 배우야 연기 잘하는거 알고 있었으니 놀랄 것도 아니었지만 박지현 배우는 저렇게 잘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승복이 형, 연기력이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어차피 기대치가 없어서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승복이 형의 힙업은 푸른하늘 저 멀리 나날이 더 우뚝서는거 같아서 흐뭇했습니다.
제가 본 영화중에서는 흥행을 위해 노출할 수 있는 여배우 캐스팅은 여럿 봤지만 흥행을 위해 노출할 수 있는 남배우 캐스팅은 승복이 형이 첨인거 같습니다.
캐스팅 논란은 푸른하늘 저 멀리 나날이 우뚝서고 있는 힙업을 보고 전 바로 납득했습니다.
안 보신 형님들 있으시면 꼭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