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군요...
논술고사 보고왔습니다^^;;;
본고사죠...
서강대학교 자연과학부 물리학과 지원했었구요...
아침 7시 반쯤에 분당에서 출발해서 8시 반쯤되서 서강대에 도착했습니다
서강대에 다니던 친구때문에 몇번 그 근처에 가보긴했습니다만...
실제로 학교에 들어가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작고 아담하더군요
딱 사이즈는 인하대학교에 1/3 수준이더군요ㅎㅎ
원래 서강대의 유형이 과학논술1지문 수리논술1지문 인문공통 1지문(800자제한)입니다
1번문제 중복조합문제로 집합에서 1:1대응?? 과같은 조금 생소한 문제였구요
이런 내용은 완전 처음 다뤄본것이기때문에... GG 소설 썻습니다
그리고 2번문제...
보통 과학논술이 한지문 들어있어야했는데 수리가 또나오더군요...
해석학 문제였습니다
구간에서 미분가능하지않아도 정적분이 가능한가? 가 주요 논제였습니다
물론 적분가능하다가 답이었고 해석학부분은 자신이 있었기때문에ㅎㅎ
그럭저럭 썻는데 더 깊은내용을 쓰고싶어도 분량이 작더군요...
2-2번은... 평균값정리를 이용한 정적분...
결국 n등분된 소구간내에 어떤점을 잡더라도 그것들의 합은 정적분값으로 수렴하더라 뭐 이정도 내용이었습니다
2-3번은... 무한소의 개념이었구요
3번문제는;;; 800자논술....
역시 언어논술은 쥐약이었습니다
걍 대충끄적였습니다...
백지로 내는것은 문제를 출제한 사람에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합격선에서 많이 멀어져버렸네요...
씁쓸합니다만...
자업자득이죠.
찌질하고 비겁하게 핑계대기 싫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내탓이다 라고 말할껍니다...
비도 추적추적오고...
제 자신이 애처롭기까지 하네요...
하하하... 이러면 비참해질뿐인데...
첫댓글 ㅋㅋ 님 덕분에 전공과목이 새록 새록 벌써 몇 년 전인쥐~~ 미분가능 여부 ~ 평균값 정리는 해석학에서 단골 문제져~수고하셨습니다~ 파이팅 하세욤~~
저도 공대를 졸업 했지만 무슨 말씀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군요.. 저는 예전에 대학 나온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ㅋㅋ 공대에서 아마 안배울겁니당~~ 수학을 전공한 사람만 배워욤~~ ㅎㅎㅎㅎ
엉??? 공대에서 해석학 빼면 어떤수학을 하는거죵???기계공학과 관련된 전공들은...무조건 수학 미적분학이던데... 까망이님께서도 다 아시는 내용인데....용어만 들어서 잘 모르시는걸껍니다. 대충 식보고 내용보면 아실껍니다'아~! 요거!!' 이렇게요ㅋ
시험 치르느라 고생하셨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서강대는 저도 예전에 몇번 구경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총장님이 워낙 엄격 하셔서 다니는 학생들이 공부 엄청(?) 열심히 한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캠퍼스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딱히 떠오르는 수식사가 없었던 느낌이 나네요^^
^^;; 결과를 바라보기보단... 역시 경험치를 쌓는것에 목적을 둔것이라... 결과도 좋으면 좋겠지만 이미 800자논술에서 물건너간거같아요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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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는... 작더군요... 엄청... 정문 언덕올라가면서 시작이겠구나 했는데... 어느세 금방...끝나버린... 확실히 시험보는 애들의 수준이 다르더군요 아우라 라고해야하나요?
고생하셨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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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서강대 (88학번) 출신입니다만....그 앞에 거구장이라는 식당 정문이 더 크고 화려해서 그 곳이 정문인 줄 알고 들어가는 사람도 가끔 있더군요..ㅋㅋㅋ 요즘은 그래도 그 좁은 땅떵어리에 이것 저것 건물이 많이 올라갔다고 들었습니다만..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