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9월이면 가을이다 했는데
이젠 9월인데도 무덥습니다.
지리태극길 들머리에서 시작한 산행은
시무산-수양산을 지나
벌목봉을 오르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입니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고
불룩 나온 배가 원망스러워집니다 ㅠㅠ
벌목봉 정상에서 식사하고 쉬다가
다음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용무림산으로 출발~
몇몇분은 용무림재에서 우틀하여
백운계곡으로 바로 내려서는데
나도 따라갈까 잠깐 고민하고 ㅎ
용무림산도 벌목봉 보다는 덜하지만
역시나 힘듭니다.
뱃살 최소2키로는 빠졌을듯~
힘든 봉우리들 모두 오르내리고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따라 열심 걷다보니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신나는 계곡이 시작되네요 ㅎ
올해 계곡치기 하면서 젖은 등산화 말린게
서너번 되지싶은데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ㅎ
작년에 왔을때보다 수량은 약간 줄은거 같지만
백운계곡은 여전히 멋지네요
몇번을 폭포수 맞고 놀다
오늘 산행도 마무리합니다
아침에 이동중 덕장님 쏘신 모닝커피 좋았고
참석신청해놓고 참석모하신
독일병정님과 초암님 찬조 덕분에
하산식 푸짐하게 맛나게 먹고 귀가합니다.
무탈하게 함산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담 산행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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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앨범♧
24.09.09(月) 시무산-수양산-벌목봉-용무림산-백운계곡
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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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6
24.09.10 10:3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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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지요
몇 번인지 잊어버리고 다시 또 찾지 싶네요~ㅋ
더운 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잊어야할건 잘 이자묵고
이런건 기억이 잘나는 빌난놈이라~ㅋ
그래도~~~ㅎ
행산대장님! 어찌 백운계곡 알탕사진이 다입니까. ㅋ
함께해서 더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종일 힘들어서 열장도 못찍다가
계곡에서 백장 넘었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몸무게가 좀 빠졌나요?ㅋㅋ
함께해서 즐거 웠습니다 ^^
쪼매 빠지긴 빠지는데
이삼일 지나면 도루묵이네요 ㅠ
과로사 조심하시고~ㅋㅋ
그렇게 힘들게 다니는데 살은 왜 안빠지는지?ㅋ
한 3키로만 빼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게 산행하지 싶은데
올 가을에는 정말 마음먹고 함 뛰어봐야 겠습니다.
술도 쭘 줄이고.ㅎ
계획만 그럴듯하고 잘 될랑가 모르겠네요.ㅋ
계획이라도 세우는기 어딥니까~ㅋ
우야든둥 뱃살 함 빼보입시다~
대회부터 신청하까 싶네요
파이팅 하입시다 ㅎㅎ
잘도논다 잘한데이
쪼매 더 놀았으마 싶었는데요
양심상 내려갔네요~ㅋㅋ
덕장님이 젤루 마이 수고하셨습니다~^^
물놀이 리얼하게 잘
담으셨네요. 덩달아 션~~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물에서 놀라카마 다들 표정이
어린애들 되뿌리네요~ㅎ
올해는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져서
알탕하기는 좋긴한데
인자 그만 좀 더우면 좋겠네요 ㅎ
째매 더븐거 백운계곡에서 다날려버렸네요.수고하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운계곡 좋았습니다. ㅎ
하산식 했던 집이 작년에도 갔었던 집이 아닌가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담번여름에는 산행말고 계곡으로 나들이 한번하시지요
좋더라구요
수고만땅이어라~
그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왠지 산행 안하고 가기엔 아까운거 같아서 ㅋ
잛게라도 땀빼고 알탕하는기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