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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리로 (출2-109) 2023년 6월 26일(월요일)
찬양 : 교회여 일어나라
본문 : 출24:9-11절 ☞ https://youtu.be/ajRx__lt86Q
6월의 마지막 주간을 시작한다.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맞이하는 6월의 마지막 주간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
주일 설교를 준비하고 말씀을 전하면서 주님은 내게 두려워 말고 오직 주님께만 반응되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삶이란 자리에서 변하는 환경과 다가오는 여러 가지 사건과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 두려움을 가지라고 사단은 외친다. 이 속에서 많은 순간 하나님을 놓치고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인간일 것이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나를 살피니 나도 역시 그렇게 두려움에 빠지는 인생이었고, 그런 세상적인 것이 나의 감정과 언어와 태도를 지배하는 순간이 있음을 발견케 했다. 분명 주님이 주인이신데, 주님이 나를 다스려야 하는데 주님의 다스림이 사라지고 이런 세상적인 것이 나를 다스리며 두려움과 염려로 몰아갔다. 주님은 이제 이런 것을 몰아내고 내 삶 전부가 주님의 다스리심안에 있기를 원하신다고 하셨다. 주님 ~
예배를 통해 그렇게 결단하고 다시 시작하는 한 주간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식 이후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를 비롯한 70명의 장로들이 하나님을 영광중에 뵙는 장면이 나온다. 10-11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이 말씀의 핵심은 언약식 이후에 일어난 놀라운 장면으로 모세 뿐 아니라 아론과 그 아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70인의 장로들이 모두 영광의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언약식이 가져온 진정한 축복의 자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 놀라운 축복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죽어야 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관계로 친밀함이 회복되었다는 사실이다. 아멘.
그러나 여기서 묵상케 되는 중요한 지점은 성경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는 살 자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출33:20절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그런데 오늘 본문은 모세와 아론 그리고 그 자녀들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마치 하나님을 뵌 것으로 나와 있어 상충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성경학자들의 견해는 이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았다는 뜻이 아니라 아마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거나 혹은 70인역의 번역처럼 하나님이 계신 장소를 보았음을 가리킬 것이라 한다.
이것은 심지어 시내 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단둘이 6일간을 체류한 모세까지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등’을 보았다는 신명기 33장23절의 기록을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그러므로 본문에서의 중요한 초점은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느냐 그렇지 않느냐보다는 언약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들에게 주신 축복의 관계가 어떠하냐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진실로 우리과 친밀한 교제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이 아침에 깊이 묵상케 된다. 토요일 설교준비부터 주일 설교의 자리에서까지 주님은 내게 내 삶 전부에 걸쳐서 당신의 다스림이 있는 그런 삶이 되기를 원하셨다. 다시 말하면 주님은 나와 더 깊이 친밀한 교제의 삶이 되기를 원하신다. 아멘.
주님의 보혈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가진 종으로 주님은 당신의 계획과 뜻을 모세처럼 알리시기를 원하시고, 아브라함처럼 알려주시기를 원하신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시키신 생명의 성령의 법 안에서 성령을 따라 내 삶 전부가 통치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진실로 내 힘만으로 내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것을 이길 수 없음을 자백한다. 젊은 시절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했던 순간도 있지만, 이제는 정말 내 힘으로 할 수 없어 주님의 온전한 통치를 사모하고 기대한다. 주님 언약하신 이 놀라운 자리로 이 종을 인도하소서.
주님, 언약하신 대로 이 종이 그 어떤 것에도 주님의 통치력이 가리지 않고 오직 주님이 내 삶의 감정과 태도와 언어를 결정하는 주인되시는 삶 되기를 원합니다. 진실로 그 안에서 주님의 영광안에 거하는 삶 되게 하소서. 늘 사단에게 주님의 다스림을 도둑질 당하는 영역이 있음을 자백합니다. 이제 이 부분에서 더 이상 도둑질 당하지 않고 이제는 빼앗긴 것들을 회복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나와 언약하시고 이 영광의 자리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또한 인간의 힘과 의지로 이것을 이룰 수 없음을 자백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구하노니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저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영역에서 승리가 일어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를 인도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를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