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달리면 포항 감포 영덕까지 이틀을 바다만 보게된다
한구비 돌면 해수욕장이요 해송이 우거진 숲속에 텐트촌이다
예쁜 갈매기가 많았는데 차를 세울데가 마땅치 않아 사진을 못찍어 아쉽다
내맘대로 못하는 자유가 그립다 멀리서 본 포항 갈매기 이쪽엔 흑갈매기가 많다
덥긴하고 머리는 차창 바람에 쑤세미가 되고 옷은 땀에 달라붙어 멋진 촬영도 못한다
그래도 해풍은 시원해 우리고모는 마냥 콧노래만 부른다
이곳해변에서 물속을 더듬고 소라를 잡는데 등대 경보가 왱 폭탄터지는소리에 놀라서 올캐는
들고있던 아이스크림은 떨어뜨려 갈갈대소 특히 웃음많은 고모는 틈만나면 유모아가 쏟아진다
등대박물관 .고래박물관 .대게 박물관 .경보 개인 화석 박물관을 들러본다
감포 해수욕장, 성하에 한철 메뚜기로 성어중이라 방하나에 12 만원 .7만원 5 만원이다
언덕에 자리잡아 바다가 한눈에보이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엔 보트유람이 한창인데 달리면서
온갖 재롱을 피어 관광객을 감탄케 한다 물제비로 껑충껑충 높이뜨면 와 ~함성소리..
이곳을 떠나기 싫은데 리더는 바쁘다고 재촉이다
개인 소장품을 박물관으로했는데 3000원.나무화석 .공용알 곤충류가 많다
첫댓글 시원하게 혼자서있는 여인은 달빛정원 가족을 기다리고있는것 같네요
해변에서 멋있는 포즈로 서있는 달림!! 너무 멋있어라
차창바람으로 머리는 새둥지가 되고...역광이라....이리저리 다니며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마차를 타고 모래가 펼쳐진 바닷가를 한바퀴 돌고 싶소
당신은 상감마마 나는 왕비...한세상 마차를 타고 금수강산 산천유람이나 해보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