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카오의 죽음 이후 폭포로 뛰어든 모험가는 의문의 장소로 떨어지게 됨
공중에서 떨어지던 모험가는
"으아....!!! 뭐가 이렇게 높아?!
저... 저건 뭐지?"
다행히 날치의 등에 떨어졌고
날치의 등에 탄 모험가는 검은 마법사를 만나기 위해
아케인 리버의 강물을 따라 이동했음
하지만 이동하던 도중
거대한 생명체에게 막혀 멈추게 되는데
그 생명체가 얘임
이 생명체를 본 날치는 그대로 도망을 가버렸음
그러자
저 생명체는
맛있는거 내놔 ㅅㅂ!!!!! 했고
모험가는 지가 가지고 있던 샌드위치를 줬음
하지만 무토라는 애의 몸땡이에 비해 샌드위치는 터무니 없이 작았고
당연히 얘 간에 기별도 가지 않았음
그래서 더 달라고 난리쳤고
모험가는 말이 안 통하는 무토와 몸의 대화를 나누기로 결심하게 됨
그리고 모험가가 무토의 머리를 쥐어박으려는 순간
의문의 생명체가 나타나서 모험가의 뒷목을 치고 기절시킨 뒤 어디론가 데려가게 됨
잠시 후
이 생명체는 기절한 모험가를 깨운 뒤
츄츄 빌리지의 촌장인 자신을 리옹이라고 소개했고
곧 츄츄 빌리지로 모험가를 데려갔음
모험가는 두 발로 걸으면서 말까지 하는 사자를 보고 신기했지만
그 동안 메이플 월드에서 봐온 희한한 애들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생각하며 일단 리옹을 따라가보기로 했음
그렇게 리옹을 따라 마을로 이동한 모험가는
리옹과의 대화를 통해
리옹을 비롯한 츄츄 아일랜드에 사는 생명체가
여러 생명체의 에르다가 뒤섞여 생겨난 존재라는 것과
자신을 막고 있던 거대 생명체의 이름이 무토라는 사실을 알게 됨
그리고
"게다가 성격은 또 얼마나 포악한지 열흘마다 육지로 올라와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닥치는대로 잡아 먹었네."
굴라라는 또 다른 거대 생명체가 열흘마다 물 위로 올라와서
츄츄 아일랜드의 생명체를 잡아 먹고있고
"그리고... 고맙게도 사랑스러운 우리 무토가
매번 굴라 녀석이 츄츄 아일랜드를 공격할 때마다 녀석을 물리쳐줬어.
그 댓가로 우리는 엉덩이가 무거워서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무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었지."
무토가 굴라와 싸워서 굴라의 포식을 막아주고
그 대가로 츄츄 빌리지의 주민들이 무토에게 음식을 해주고 있다는 사실도 듣게 됨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겼다고 하는데
그 문제는 바로
무토샛기가 편식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임
무토는 주민들이 해주는 음식이 맛없다며 안먹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굴라랑 맞짱을 뜨지 않아서 주민들이 다시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고 함.
리옹은 이런 상황에서
무토가 모험가가 준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마을로 데려왔던 것임
그리고 리옹의 이야기를 통해
무토에게 리뷰 별점 5개를 받지 않으면 강을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이 1도 없다는 것까지 알게 된 모험가는
리옹으로부터 츄츄 빌리지의 백종원이라는 마스터 핥을 소개 받아
걔를 도와서 무토에게 극찬을 받을 음식을 만들기로 함
얘가 마스터 핥임
생긴거 보다시피 성격도 ㅈㄴ 드러움
모험가는 얘의 일일 주방보조가 되어 얘가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재료를 구해 갖다바쳤고
미스터 핥은 그 재료를 갖다가 요리를 했음
그리고 무토에게 줄 특제 요리가 완성됐고
모험가는 무토에게 주기 전에 시식을 해보기로 함
님 음식 진짜 ㅈㄴ 맛없음; 이건 무토가 별점 1점 테러하고 욕으로 논문 써갈겨놔도 할말 없음;;
서로 다른 의미로 개빡친 모험가와 개미핥기는
모험가의 샌드위치와 개미핥기가 만든 음식을 들고 리옹에게 가서 먹어보고 누가 더 맛있는지 말해달라고 했음
그러나 츄츄 빌리지 애들은
모험가의 샌드위치는 드럽게 맛없고 개미핥기의 특제 요리는 역시 따봉이라면서 극찬을 했음
이에 모험가는
여러 에르다들이 섞이면서 미각이 돌아버린건가 생각했고
무토와 츄츄 빌리지 주민들의 미각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ㅈ됐음을 느꼈음
그러던 중
배고픔을 느낀 모험가는
마을 외곽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를 맡게 되었고
그 냄새를 따라 츄츄 빌리지 외곽으로 걸어갔음
그리고 그 곳에는
미스터 핥의 찐 주방보조인 시미아라는 애와
삐야 삼남매가 있었음
그리고 모험가는 겨우 겨우 구걸한 끝에 시미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음
모험가는 시미아의 음식을 먹고
드디어 츄츄 빌리지에서 자신과 입맛이 맞는 생명체를 찾았다며 기뻐했고
시미아에게 개미핥기로부터 당한 일들을 설명해줬음
그리고 마찬가지로
시미아와 병아리들도 모험가의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어줬고
이 넷이 특이 입맛을 가지고 있어서
츄츄 마을 애들과 섞이지 못하고 마을 외곽에서 따로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모험가는
시미아를 설득해 무토에게 줄 음식을 만들자고 했고
그걸 받아들인 시미아는 무토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됨
그리고 시미아는 모험가가 가져온 샌드위치의 맛을 토대로
츄츄 아일랜드에 있는 몬스터들을 잡아 재료를 구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음
참고로 샌드위치 이름은
허얼!호옹?뱅글뱅글 돌아간다!샌드위치
임
선택에 따라 꾸웨엑!어머나?뱅글뱅글 돌아간다!
허얼!어머나?
꾸웨엑!호옹?
등등으로 바뀔 수 있음ㅋㅋ
무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굴라의 포식 디데이가 가까워질 무렵
개미핥기가 만든 요리와 시미아가 만든 허얼호옹뱅글웅앵샌드위치가 무토의 앞에 놓였음
무토는 허얼어쩌고샌드위치와 개미핥기요리의 냄시를 꼼꼼히 맡았고
그 결과
무토는
모험가와 시미아, 삐아 삼남매가 만든 허얼어쩌고샌드위치를 선택했음
아 안먹는다고 니나 처먹어!!!
개미핥기의 개쓰레기발언 때문에 무토가 야마 돌아서 굴라와 맞짱 뜨는게 잠시 지체됐지만
결국 무토는 시미아의 알랑방구 쌰바쌰바를 보고 넓은 아량을 베풀게 되며 개미핥기의 음식도 모두 먹은 뒤 굴라와 맞짱을 뜨러 갔음
무토의 활약에 굴라는 물러갔고
츄츄 아일랜드는 이로서 평화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음
그리고 핥은 지금껏 지가 해온 음식은 쳐다도 안보고 꿈쩍도 않던 무토가
시미아의 음식을 먹고 냅다 일어나서 굴라랑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방장을 그만두겠다는 희소식을 들려주었음
하지만
마음씨 좋은 모험가와 무토가 어르고 달래주고
시미아가 나 깎아내리고 너 치켜세우기 스킬을 시전하며 개미핥기의 징징거림을 받아주었고
개미핥기는 정신 차리고
무토가 특이입맛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의 모든 만행들을 반성하며
시미아를 정식 주방장으로 승진시켜주었음
그리고 츄츄 아일랜드의 모든 일을 해결한 모험가는
삐돌이로부터 아케인 심볼을 받았고
나중에 다시 만나 호옹어쩌고 샌드위치를 다시 먹게 될 날을 기약하면서
츄츄 아일랜드 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츄츄 아일랜드를 떠나 다음 장소로 향하게 됨
다음 이야기가
그것임
(31) 군단장 루시드와 꿈의 도시 레헬른
틀린 부분이 있을 시
여시 말이 맞을 수도 있음
첫댓글 여기까지 온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고미워 여샤!!!! 개존잼
1749392848편까지 연재 부탁드립니다
잘봤어여샤!!! 다했던건데도 이렇게보니 새롭다ㅋㅋ
메이플 세계관이 어마무시하게 더 커졋네ㅜㅜ 고마워 재밌게보고있어!
삐돌이 굉장히 수상한걸
마스터 핥 ㅋㅋㅋㅋㅋㅋ 이름이 뭐 저렇노 ㅋㅋㅋㅋㅋㅋ
사족개웃곀ㅋㅋㅋ츄츄브금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