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소설은 진짜오랜만이에요, 아하하하액션빔!제소설은 좀 짧아요 ~ 전 중3이구여 ㅋㅋㅋ 짧아서 2개를 같이실기로했답니다
#2.당신은 내 스타일 아니야 하지만 결혼은 해야겠어.
-6시-
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간은 딱맞춰간다.
오늘은 남자에게 안 좋은 인상을주기위해 일부로 머리도안하고
그냥 묶어버렸다,
근데, 어딜 봐도 혼자앉아있는 남잔없다 열받아서 남은자리에앉아
그를 기다리기시작했다 머 일억짜리 그렇게 쉽게 얻기도 미안하니깐 , ..
-6시35분-
딸랑~
문열리는 소리와 다행이 하반신병신이아닌 다리길이가 참 긴 남자가
내게와 앉는다. “서 지찬 입니다. 결혼을 빨리하죠.
듣자하니 당신도 남자있다는데, 신경안쓰겠습니다 외박도 하시죠,
저도 자주할 테니깐. 간섭 참견 전화질 찾아오기 이런 거 하지마십시오,
상대가 동성을 만나 사랑을 하건 이성을만나 애를 배던 신경안쓰니깐
그냥 당신과 나는 겉 포장지로 그럴싸한 결혼을 씌우고 편안하게
즐기자이말입니다”
서지찬이란남자는 날보지않고 창밖만보며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딱딱 거리며 말을한다.
저런 못돼 먹은 주둥이를 확 찢어버릴라다가
이남자와 좋게끈내야한다는 의무 때문에,최대한 아주 친절하게 말했다
“ 저기요 전 당신과 결혼할 생각없는데요?”
“나도 너같은 스타일 별로야”
내말이 끝나자 그가 기다리는듯이 한말이다. 어머머 어이없어 !
생긴건 조랑말같이생겨서!!
이 레이스 팔랑거리는 옷도 짜증나고 어제 맞아서 아파죽겠는데!!!
자꾸올라오는 짜증을 간신히참으며 내가
“그럼 이쯤에서 안녕해요. 저바빠요”
하고 네가 벌떡일어나자 그가 날 보더니차가운목소리로 툭내뱉는다.
“나도 바빠 내가 상대할여자 너말고도 깔렸어,
너랑나 어떻게하든지 결혼해 이해못하냐? 너네 사장과 우리사장 둘이 요즘에 개작거리 만드는거? 가라 계산은 내가하지”
뜨거워 입도못된 커피를 그 얼굴에 확 퍼붇고싶었지만, 오늘로써 그와나의 만남은 끝일꺼라 생각하고 참았다. 그리고...그게 화근이였다.
#3.우리 부모님은 돌아가셨는데요?
2주일후 우린상견례를가졌다.
몇일전 이상한 번호로전화가와 대뜸 들리는말은
“지금 당장 달기라로나와”였다.
이게무슨 돈털리는소린가?대뜸 ‘누구쇼’하고 대답하기전에 상대방은 전화를 끊은뒤였다.
한참을생각해서 나온 결론은 내가 최근에 달기라에서만난사람은
서지찬이였으므로 급한대로 택시를타고가보니
그가 엄청화난얼굴로 나를 보고있는게아닌가?
내가 최대한 고상하게 가니 그가 대뜸하는말이
“이여자야!! 난 제시간에 안오는 인간이 제일 싫다고!!지금이 몇신줄알아? 당신 지금 40분이나늦었어!”
하고 소리를지르는게아닌가?
너무황당해 고상이고머고 다필요없고
난 대타이므로 여기나올 의무도없는데
이딴 조랑말같은놈한테 욕까지 먹게되서 화가나
“여보세요! 당신은 첫만남때 35분이나늦었고 우리집은 여기서 30분이나거린다고요! 그리고 대뜸 '달기라로나와라'이럼 내가어떻게알아요!! 그럼'나 서지찬인데요 우리저번에만났던 달기라로나오시죠~'
하면 어디가덧나요? 이인간이!!!이건 뭐 대뜸보는 쪽지시험도아니고! 내가 답을어떻게알아!!!”
하고 내 특유의 목소리를 기어코 내뱉자 그가
“어쩌라고?”
란 표정으로 날올려다보는게아닌가 너무화가나 다시말을할려는데
그가 벌떡일어나더니
“5월 20일 아리비스로와라 상견례다 니네 부모한테 니가 말해”
하고 쌩가는게아닌가? 아니 이런건 문자로 찍어도 ...안돼는것이다!
머야 상견례라니??!!어짜피 내결혼도아니다싶어 한성이형과 내린결정은 지네가알아서하겠지였다.
근데 5월20일 아침 구하나란 여자가 일억을더줄테니 마지막으로 가달라는것이다.
‘말도안되, 어짜피 거기가면 하나씨네부모가 다 알게되는거아닌가?‘ 하는 거에 의심도 못가지고 난 일억이란 숫자에 한성이한테 떠밀렸다. 그래..이게마지막이야..상유그룹회장이 나 잘아니깐 좋게끈날꺼야..
“어이쿠 구회장님오셨군요~ 우리사모님은 아직도 창창하십니다 그려~”
지찬의 부모로보이는 그들은 인자해보였다.저부모에 왜저런 말이나왔지?
지찬이 목례를하고 이제 상유그룹 부부가 날보고
'어이쿠 구세나씨! 저번에 최민종이 잡아준 그아가씨죠?
제가 아가씨덕에 한시름 놓았지멉니까? 근데...여긴왜?'
할 말만기달리고 앉아있는데 대뜸 곱상한아줌마가
“세나야~엄마아빠왔잔니~머해~~”
하고 내손을잡는게아닌가? 너무 황당해서
“네?”
하니 곱상한아줌마는
“아이구 얘좀봐요~ 어제 그렇게 일찍자라고 자라고 했는데 긴장된다고 오늘 새벽에서야 겨우잠에들더니, 잠이덜깬나봐요~ 어디가서 세수라도해야겠어요~ 화장도 약간번졌네요 호호호”
하고 날질질 끌고가 화장실에 너놓고 화장실 수색을하더니
나를보고 하는말이
“세나양? 난이제 당신의 어머니, 당신은 나의딸이되는거에요...”
내가 벙해있자 그아줌마가 내게하는말이
“세나도아시다시피 우리하나는 회사원과 사랑중이에요 저와 제남편은 찬성인데 사회가반대하네요....
그것쯤이야 넘길수있었는데 때마침 구낭그룹회장님이 좋은 제안도해주셨구요..우리 재산도 때주고요,
한달에 1억, 아니 2억씩 너줄께요......”
이런일은.... 심부름센터 일 8년만에처음이였다.....결혼을 대신...해달라니?
내가 이 늙은구렁이들에게 걸린거구나....하는생각에서 겨우빠져나와 그아줌마에게
“전싫어요”
하니 아줌마는
“ 왜요...내가 싫어요? 아님..지찬이가맘에안들어요..?”
“아줌마는 내엄마가아니니깐요”
아줌마가 무릎을 꿇고 내 다리를 붙들고 엉엉 울기시작한다
“제발부탁해요 딱 1년만 살아줘요........
지찬이녀석 내가 어릴때부터 많이봐왔어요...
겉으로 틱틱대도 참여린애에요...여자때릴줄모르고잘해주고... 무엇보다 자기 부모한텐 잘하는애에요...
세나씨 부모님 제사땐 돈 더줄께요...동생학비도 책임지고.....”
흔들리기시작한다..아줌마의 눈물이아닌 돈 때문에,
어려서 어렵게자라 난 돈을 참좋아한다..아줌마 재산어마어마한데..
거기서 1/10만때어줘도 상상못한다....
거기다가 동생학비에 힘안들이고 한달에 2억...
난 일주일에 한번일하니깐 한달에 많아야 1억,
형이랑 반띵하고 동생학비에 꼴에 고아원에들도 도와주다보니
남는돈은 별로안된다....
이정도면....에라 인생머있어 딱1년만 조랑말 훈련시킨다하고 살면되지...
각방쓸테고 그자식 허구한날외박할테고....
“아줌마 할께요!그대신 약속 꼭지키셔야되요!!!”
말이끊나기 무섭게 날 꼭안는 아줌마
“엄마라고해..세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