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이나 들에 나가면 무수히 피여 있는 애기똥풀...
봄부터 가을초까지 계속해 노랗게 피여 있는 애기똥풀은 두해살이 풀로서 아무데서고 잘 자라고 있는 생명력이 강한 풀이며
약재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이 나오는데, 이 물질이 아가들의 응가색과 같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애기똥풀은 해독과 진통작용이 뛰어난데 특히 피부에 강한 치료효능이 있습니다.
우선 살균과 억균의 작용이 강해 그냥 해독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엄청난 위력으로 살균을 하여 잘 죽지 않는 무좀균까지 죽이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진통작용도 뛰어나 아픈 통증을 빨리 멈추게 하여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 여기저기 어떤 종류인지도 모를 피부병에 이 애기똥풀이 두루두루 효과를 보여줍니다. 무심결에 가려워서 긁었더니
헐어 있는 것을 보고는 보통 물파스를 바르지만, 애기똥풀의 노란물을 발라보세요. 잠시후 가려움이 없어지며 그 곳을 무심결에
긁는 일도 없거니와 부었던 것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무좀에 기통찬 살균작용으로 약국의 추천 약도, 목초액도, 식초 희석물도 안 듣는 무좀에 이 애기똥풀은 듣습니다.
옻이 올라 쩔쩔 맬때도... 은행에 옴이 올랐을 때도... 이 애기똥풀은 위력을 과시합니다.
밭에서 일을 하거나 등산으로 벌레에 물리거나 독초에 스쳐 성이난 피부에도 이 애기똥풀은 고마운 치료를 해 줍니다.
아이들의 성가신 아토피에도 습진과 버짐에도 잘 들으며 심지여 티눈과 사마귀에도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머리에 뭐가 자꾸나서 헐어 있는 분들도 이 애기똥풀과 어성초를 같이 달여서 그 물을 스프레이로 매일 한번씩 뿌려주면
그 증상도 없어집니다.
이런 애기똥풀을 우리는 모르고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하지요.
이 애기 똥풀을 사용하는 요령은 애기똥풀이 살아 있을 때는 이 풀을 채취하여 찧어서 문제의 곳에 바르고 싸매주면 됩니다.
그러나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어쩐다? 이때를 위해 애기똥풀을 뜯어 말려서 달여 그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좋지요.
물 2리터에 애기똥풀 말린 것 40g을 다시백에 넣고 가열하여 끓으면 그때부터 약불로 30분정도 끓이면 끝입니다.
그래서 이 여름이 가기전인 며칠전에 애기똥풀을 뜯어 와 말려서 보관하고 있답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애기똥풀도 보이지
않게 되니 필요하신분들은 지금이 채취할 마지막 기회이니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며칠전 애기똥풀을 쓸만큼만 조금 뜯어와 말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으음 ~,
- '애기 똥풀'이라 + 語感이 쫌 머시기 허지만 . . ,
☞ "藥性의 效能은 = 果然 卓越타 하긋습니다 !",
참으로 ~,
- '우영이'성님의 親切 헌 處方箋에 혀(舌)를 내 두릅니다 !,
그냥 하찮은 풀로 보이는 애기똠풀이 우리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지요.
그래서 알고 있으면 약초지만 모르고 있으면 그냥 풀입니다.
이런 약초는 아는 사람이 쓰면 유용한 약재가 되지만, 안 쓰면 그냥 시들어 버리는 잡초일 뿐입니다.
나는 이 약초로 효과를 많이 보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