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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있으라 (출2-110) 2023년 6월 27일(화요일)
찬양 : 성령이여 임하소서
본문 : 출24:12-18절 ☞ https://youtu.be/PQEeBPReVzc
비가 예견된 오늘 비가 멈추었다. 맑은 햇볕이 어느 때보다 반갑다. 주님, 오늘도 새로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이끄심에 순종되는 날 되게 하소서.
오늘은 스페이스알 사역으로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위한 모임이 있다. 전웅제 목사님을 멘토로 하여 여름 수련회 준비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점검하는 시간들을 가진다. 주님 다음세대를 살려주소서. 그리고 목회코칭이 있고, 웨이브리즈 플렛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첫 도전이 시작된다. 주님 이 하루도 주님이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시내산으로 올라오라 말씀하신다.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판을 주시기 위해서 말이다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여기 주목되는 구절은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는 부분이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까지 6일간 산에 올라가 머물면서 기다리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올라오라고 하신 하나님은 <거기 있으라> 하시며 7일째에야 모세를 부르셨다. 16절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여기보면 6일 동안 구름이 산을 가렸고 칠일째 하나님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 그러니까 모세는 6일 동안을 구름으로 가려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기다린 것이다. 그는 여호수아와 함께 6일을 기다린다. 그리고 난 후에 7일째 초대를 받아 산에 올라 40일간을 머무렀다고 한다.
오늘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거기 있으라>라는 말씀이 오늘은 큰 울림을 준다. 모세에게 그곳은 백성들과 떨어진 곳이며, 또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기 전이다. 이 사이에 6일 동안을 하나님은 거기 있으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거기 있으라>고 하셨다. 산 위에 6일간을 기다리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들짐승이 울어대고, 해는 구름에 가리워져 캄캄하고, 배는 고프고, …그런데도, 모세는 6일을 기다렸다.
왜 하나님은 6일간의 시간을 거기 있으라고 하셨을까?
모세는 출19장부터 시작해서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역을 지금 계속하고 있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지금 이 순간은 6번째로 시내산에 오르는 장면이다.
그런데 유독 이 순간만 <거기 머물라>는 지시가 나온다.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다. 다만 하나님은 크신 능력과 완전한 지혜속에 행하시는 분이시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이 순간 모세에게 6일간의 머무름이 필요했기에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 내게도 이런 시간이 필요함을 느낀다. <거기 있으라>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속에 <거기 있으라>는 6일간의 시간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성소와 십계명을 받는 놀라운 시간을 위한 머무름이었다.
하나님의 성소, 즉 예배를 향한 우리의 준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기 위함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아무튼 오늘 아침 <거기 있으라>는 단어는 내게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느끼게 한다. 주님 ~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특별한 대면을 위해 초대장이 발부되어 도착한 느낌이다.
사실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주님의 두드림은 특별하다. 그간 온전히 주님께 반응되지 못했던 부분, 특히 재정에 관해 두려움에 빠졌던 부분에 대해 주님은 금번 나를 다루신다. 이 부분에서까지 두려움 없이 오직 주님께만 반응되는 사람으로 살도록 나를 부르시며 <거기 있으라>는 말씀을 하시는 듯 하다.
나와 라마나욧을 향한 특별한 변화를 위해 <거기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오늘의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겸손히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심스럽게 주님께 물으며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 주님 ~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저에게 주님의 부르심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대면을 준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종에게 아직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에 부족함이 있어 <거기 있으라>고 하시며 주님의 섭리안에 초대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겸손히 주님의 섭리안에 서는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종을 주님의 뜻 가운데 인도하소서. 온전한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성령으로 이 종을 기름부어 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를 인도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를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