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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일기도 8회차 8번의 선지 1번
강호에 병이 깁퍼 듁님의 누엇더니,
관동 팔백니에 방면을 맛디시니,
여기서 '~에 ~~이니'라는 형식으로 선지 1번도 대구법이 적용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선지 1번은 형식적으로는 맞으나 내용상 맥락이 대구를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대구법이 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형식 또한 대구법이 아니며 제가 '~에 ~~이니'라 라고 형식을 잡은 것 또한 잘못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형식적으로도 대구법이 아니고 의미 대응도 아닙니다.
강호에 / 병이 깊어 / 듁님에 누웠더니 //
관동 팔백리에 / 방면을 / 맡기셨다
대구법을 이루려면 단어 2개 이상의 문법적 구조가 일치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백기 틀린 문제들 다시 풀어보면서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하여 질문 검색해보았는데요.
그럼 대구법 판별할때 더니,시니 -> 이렇게 '얼핏' 봤을때 문장이 라임이 사는 거 같이 보인다고 단순 느낌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현대어 풀이로 해석해보았을때 '누웠더니 맡기셨다.' ->이런 식으로 문장이 구성된다는 걸 한 번 더 생각해보며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군시생이지형 대구는 단어 2개 이상인 구 단위 문법구조 반복입니다. 어미 유사성만으로는 원래 성립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