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해서 쓰자면. A씨하고, A씨의 학생시절 친구 B씨・C씨하고, 4일 정도 바닷가의 별장을 빌렸다.
전원 서른 중반의 여성.
A씨・B씨=기혼, 각자 2명의 아이 있음, 파트타이머 주부. C씨=미혼, 회사 근무하는 정사원.
합계 어른 3명, 아이(유아)4명.
귀찮아졌으므로 경칭 생략. (어째서 이런 조합? A・B는 어째서 C를 불러? 어째서 C는 응했어?) 하고 생각했지만 그 별장이 C의 회사 커넥션이었다. (휴양소라든가 제휴시설이라든가) A・B의 남편은 직장이 있어서 가지 않았다.
4일간의 식사는, 낮에는 놀러 나가니까 외식, 저녁은 A・B담당.
A말로는 「C는 요리는 별로 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아침 식사 만으로 용서해주겠어」
그런데, A의 푸념이라고 하는 것은, C가 4일 간 만든 아침 식사가 「4회 모두 같은 메뉴였던 거야. 토스트와 우유와 토마토와 오이와 치즈. 보통 아이가 있으면, 아이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식사가 잘 되지 않으면 다음은 다른걸 꺼내보거나 하는거 아냐. C는 그런 배려가 전혀 할 수 없어서 말이야. 자기만 태여하게 덮썩덮썩 먹고 있는 거야. 어른은 좋지만 우리(A)아이도 B의 아이도 불쌍했어요」
나는 「배려라고 하기 보다, 아이가 없는 사람은 아이의 식사 같은거 애초에 생각했던 적이 없잖아. 생각하라는 쪽이 무리인거 아니야?」 하고 대답했다.
A는 『(나)에게 찬동받었다』고 생각한 것 같아서, 「역시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 사람은, 부족한 데가 있지요. 그렇다고 할까 저런 사람이니까 결혼하지 않은거네」 (『할 수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하고 납득한 듯이 고개 끄덕였다.
정보는 이것 뿐이고,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게 어떻다고 말할 수 없지만, 나는 C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소 마이페이스인 데는 있다고 해도)
실은 이것은, 작년 명절 휴가 이야기. 오늘 명절 휴가에 들어가기 전, A가 나에게 「『금년은 코로나라 별장 안돼』라더라. C에게, 작년 일을 다시 고치게 해주려고 생각했는데」 하고 푸념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코로나가 아니었다고 해도, 이제 C는(A 때문에는) 별장을 빌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첫댓글 A 미쳤나ㅋㅋㅋㅋㅋㅋㅋ
미혼 친구가 애기들 봐주기도 했을텐데... 그정돈 이해해야지
A 말도 백번 양보해서 뭔지 이해는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ㄱㄹㅋ정 그럼 엄마가 신경써야지 왜 C한테 애까지 보라는거야,,
즈그들 애기면서 밥은 즈그들이챙겨야지 도라이들인가
C덕에 별장 빌렸고 알바생이면서 정직원에게 태도를 고쳐줘야지 혼쭐내줘야지 이러고 있네...노답 이기적이고 개념없는 기혼은 일본도 똑같네
C는 친구끼리 놀러가는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애보는게....좋겠냐고 자기 애도 아니고
거기다 작년일을 "고치게"래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맞는 분들끼리 잘다니슈 참나 애기껀 본인이 미리 챙기라구
별장도 c덕분에 간거면서 뭔 아침까지;; 애들이 며칠동안 토스트 먹는게 짠했으면 생각만 말고 본인들이 밥 챙겨먹임 되잖아 자기들도 애보단 아침 해주기 싫단 생각에 결국 자기 자식들 토스트 먹는것만 지켜본 주제에 무슨...?
ㅠ 자기애 밥은 자기가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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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그렇네ㅋㅋㅋㅋ
어휴 어떻게 저리 빻은 부분이 많은거지;;;
와 애를 4명이나 데려왔으면 미안해서라도 C보곤 밥 차리지 말라하겠다 ㅋㅋㅋ C덕에 별장 빌려서 논거라면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