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온대 지방에 서식하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인
개망초는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하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 귀화하게 된 계기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던 미군들의 배낭에 묻어왔다고 하며
모든 귀화동식물이 그러하듯 번식력이 좋아서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나갔던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개망초는 계란 후라이(달걀 프라이)를 닮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메라 피사계 심도에 따라서
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초점이 맞은 것은 뚜렷한 계란 후라이 형태를 보이지만
초점이 맞지 않은(defocus) 경우에는
흰자와 노른자가 범벅이 되어 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첫댓글
계란 후라이가
퍼져 버리는 경우는
1. 계란 후라이 요리 실력이 X손 일 때
2. 계란이 신선하지 않을 때
식성에 따라서는
일부러
흰자와 노른자를 요리하는 과정에서 터뜨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길거리나 들판에
흔한 개망초지만 색깔도 이쁘고
아무나 반겨주는 듯 활짝 핀 모습
이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