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일하며 얼마를 받았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화천대유에는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2016년 특검 임명 전까지 고문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의 딸도 2016년부터 이달 초까지 화천대유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은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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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측 관계자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딸이 현재 퇴직 절차를 진행 중이라 퇴직금이나 성과급 등을 받은 내역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곽씨는 모든 임직원들이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박 전 특검 딸 계약 내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박 전 특검 딸이 독립생계를 유지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계약 내용을 딸에게 물어볼 계획도 없고 추후 알게 되어도 우리 측이 밝히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늘 기사도 역시 화천대유건으로 시끄럽다. 아무도 왜 이렇게 젊은 이에게 50억원이나 지급했는지 의아해 한다.
나의 해답은 이미 여러번 포스팅한 것과 괘를 같이 한다. 나는 화천대유가 최태원 회장의 것이라고 두 번의 포스팅으로 일찍이 밝힌 바가 있다. 그러므로 50억원은 최태원 회장이 준 것이다.
왜 그러면 최태원 회장이 곽상도 의원에게 보은을 한 것일까?
최태원 회장에게는 잊지 못할 은인이자 자신의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태원회장은 화천 대유가 시작된 2015년 경에 배임횡령죄로 감옥에 있었다. 그리고 최순실을 통하여 사면 로비를 하였다. 곽상도 의원은 별 경력이 없던 변호사를 최순실이 정권초기의 민정수석이라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자리에 앉힌 사람이었다. 최순실과 가까웠다.
최태원은 최순실이 아니면 자신을 사면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여 곽상도 의원을 통하여 최순실에게 사면 로비를 하였다. 최순실이 최태원을 사면하였다는 사실은 이 사면 사실을 발표하기 2일 전에 최순실의 측근인 고영태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로 입증이 된다.어떤 사실을 미리 아는 것은 그 사실을 결정한 사람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불문율이다.
그래서 이 일을 추진하고 이 비밀을 알고 있는 곽상도 의원에게 50억원을 자신 소유의 화천 대유에서 6년 후에 주게 된 것이다. 최순실의 변호사인이경재 변호사에게 화천대유의 고문을 수년째 맡겨 돈을 주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최태원에게는 보은을 해야할 또 한사람의 은인이 있다. 자신의 소유의 화천 대유에서 고문을 하고 있었던 박영수 변호사가 있었다.
박영수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의 핵심 실세로 지금 미국에 도피하여 있던 남욱의 변호인였고 그 후에 남욱이 최태원 회장과 설립한 화천대유의 1호 고문변호사가 됐다. 최태원은 2017. 년에 박영수 변호사가 국정 농단 사겅의 특검이 되도록 로비를 하였고 이 로비가 성공하여 박영수 변호사가 특검이 되었다. 당시 미르 재단등에 준 93억원이 사면 청탁의 대가였다는 증거가 있었다.
이재용 회장에 적용된 뇌물죄의 법리에 의하면 최태원회장도 뇌물죄가 된다. 그런데 박영수 특검과 윤석열 특검은 최태원 회장은 빼주기로 공모를 한다. 결국 최태원 회장은 불기소가 된다. 검사의 가장 큰 권력은 죄를 불기소로 면죄해 주는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와 같은 보은 때문에 박영수를 화천 대유의 고문으로 위촉하여 돈을 주고 박영수 특검의 딸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것이다.
첫댓글 영화 '아수라'가 현실로~~ ㅋㅎㅎㅎ
새로운 영화로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최순실 농단과 국내3대 재벌 회장 사면, 그리고 검찰.법조인들의 합작품
재벌의 부동산개발 폭리과정...ㅎㅎㅎ
국회의원 나경원,이한구 땅투기 ㅎㅎㅎ
사실이면,부패동맹의 시스템적인 작동를 보여주는 멋진 모습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