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음 화납니다. 쳐도 제 소설이 일부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제 닉넴을 쳐도 11~12편까지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후우우... 화나요.
15
나는 어쩌면 신준혁이 굉장히 좋은 애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연애초고수그녀●
"야."
"야..야.."
"야 !!!!"
응? 누구지..?
"으음...."
"이년아 지금이 몇신데 아직도 퍼질러 자고 있어!!"
"아, 5분만.... 방학인데 뭐 어때..."
"오늘 삼촌 결혼식인거 알아, 몰라!"
삼촌.... 결혼식?
음....
아, 맞다.!!!!
"아, 그거 12시반 이잖아... 쫌만 더 잘게.."
"지금이 11시반이야. 12시에 출발 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헉. 내가 12시간을 잤단 말이야, 그럼?
미쳤어 미쳤어 !!
아, 진짜 어떻게 해 !
지금 내 나이는 17살. 삼촌은 30살.
우리 할머니께서 아주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시고, 삼촌을 아주 늦게 나으신 바람에, 나와 삼촌은 결국 13살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한마디로 삼촌이 13살일때 내가 태어났고,
우리 아빠가 지금 47살이니까, 아빠가 딱 내나이일때 막내 삼촌이 태어난거다.
헥헥... 복잡해.
아무튼, 일단 난 늦었다구!
부랴부랴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게 씻고 준비를 하니 어느새 아빠는 차에 올라타서 시동을 걸고 있었다.
아, 아직 머리도 못 말렸는데.
어떻게 된건지 나는 어디 갈때마다 몰골이다. 참...
차에 가까스로 올라타 결혼식장에 무사히 도착하고 가족들에게 꾸벅꾸벅 인사를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익숙한 뒤태가 보였다. 물론 나의 천재적인 뒤태 식별능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응?)
윤세운이었다. 놀랍게도.
아니다, 그럴리가 없지. 올리가 없지.
암, 그럼.....
커헉. 맞잖아, 윤세운.
어느새 뒤를 휙- 돈 그 추정 윤세운. 그리고 앞모습을 보고 난뒤, 나는 그 사람이 진짜로 윤세운 이란걸 알 수있었다.
응?
왜지?
왜 온거지?
하필이면 이런 몰골일때?
윤세운도 나를 발견했는지 약간 의아해 하면서도 놀란듯 해 보였다.
그리고, 식장 안에서 다시 만난 윤세운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왠일이야?"
"나야, 우리 삼촌 결혼식.... 너는 어쩐일이야?"
"나는 우리 아빠 친구분 동생 결혼식. "
"너랑 꽤 먼 사이 아니야, 그럼?"
"뭐, 아무 관련 없긴 한데, 워낙 누나처럼 지내던 분이라.."
"아.... "
"삼촌이라구? 나이차이 별로 안나보이는데..."
"늦둥이라서..."
"아...."
평소에는 나름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였는데,
왠지 이런 장소에서 만나니까 저절로 어색지기 시작했다.
으으으... 어색해...
"어머, 세운이 아니니?"
윽.. 엄마다.
"네, 안녕하세요."
오오, 아는사이야?
"여긴 왠일이야?"
"저희 아빠가 신부랑 아는 사이셔서..."
"아, 그렇구나. 아무튼 이렇게 만났으니 래은이랑 잘 놀다 가."
"네."
엄마, 결혼식장에서 뭐 하고 놀라구요.!!
결혼식이 끝나고,
침떨어지는 부페도 먹고,
모든걸 끝내고 나니 2시쯤.
식장 밖으로 나가니, 뜻밖의 얼굴이 보였다.
"어, 우연아!"
우연이다.
윤세운 보러 온건가,
"어? 왠일?"
"나 결혼식."
"아... 잘됐네, 영화표 4장인데, 2명밖에 없어서 좀 아까웠거든."
"다른 애들은?"
"다 바쁘댄다. 쯧쯧... 고등학생의 방학이란..."
애들 학원다닐동안 난 뭐하는거니...
"죄송하지만, 커플석 밖에 안남았는데, 괜찮으세요?"
"어떻게 하지? 세명이잖아..."
커플석? 그럼 어쩔 수없지.
"내가 혼자 앉을게 그럼 되잖아."
"야, 남자 둘이서 커플석 앉으면 웃기잖아. 내가 혼자 앉아줄게, 세운이랑 둘이 앉아."
씽긋 윙크를 하는 우연이.
쎈쓰있는놈... 흐흐
영화가 시작되고.
으... 지루하다.
최대한 눈을 뜨고 영화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허사.
나는 그대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
"칠칠맞기는..."
...
잠에서 스르르 깨보니, 윤세운 어깨에 기대 있는 나.
여행 갈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그게 문제가 아니다. 나 뭐하는거니, 지금.
"미....미안..."
"괜찮아."
아아아... 심장아 뛰지마!!
들리면 어떻게 하라고....
윤세운과 같은 쪽에 집이 있던 나는 윤세운과 함께 아파트쪽을 향해 걸었다.
약간은 선선한 저녁바람이 불었다.
혼자서 바람에 취해 비틀비틀 걷고 있었다.
아, 이거 왠지 여행갔을때 바닷가에서의 상황과 비슷한데?
역시, 이래은. 넘어지기 세계 챔피언.
휘청휘청거리고 있는데 항상 그래줬듯이,
윤세운이 나를 다시 한번 잡아줬다.
아파트에 도착할 무렵.
"안녕. 오늘 고마웠어."
"한것도 없는데... "
"그래두... 잘들어가~"
"그래. 안녕."
약간은 아쉬운 마음으로 뒤를 돌려고 하는데,
"잠깐, 이래은."
"응?"
"우리 사귀자."
...
...
...
꼬릿말 쎈쓰!
yh100486@hanmail.net
꼬릿말 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ㅜㅜ
///제 소설이 리턴이 되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엔터키 과다사용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줄였습니다.
아무튼 이미 읽으신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이 소설 이후로 1달 가량 쉽니다.
일본에 있거든요.
그래도 만약에, 만약에 되면 꼭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연애초고수그녀● 15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오옥 오랜만에 들어와보니...흐흐-.,- 오랜만에 보능근여...ㄲㄲ 일본에 가신닥오요...? 잘 놀다 오쎄옄ㅋㅋ 글고 소설 넘 잼씀....ㅜ^ㅜ 꼭!! 꼭~!!!!!! 돌아와서 꼭꼭꼭꼮ㄲㄲㄲㄲ꼮ㄲ!!! 올리삼ㅋㅋ
네 ~ 근데 놀러간게 아니고 공부하러 와서 ㅜㅜ 힘들어요.
담편기대기대@@@히히->꼭 다시오셔야되요!ㅜㅜㅎㅎ
네! 꼭 다시 올게요 ㅜㅜ 기다려 주실거죠?
아 완전 잼있어열ㅎㅎ 다음 기댜 할게여///
네 ! 감사합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ㅜㅜ
네엡 !!!! 꼭 빨리 올게요~
아.. 너무 아쉽다. 빨리 뵈었으면 ~
저 완결내고 가려고 했는데..
언터키 과다사용>? 그런것도 걸리는건가, 의외로 까다롭잔하 이거ㅋㅋㅋㅋ
아까는 분명 16화 있었는데? 아,금세없어졌다 아놔 다음 뭐야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