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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 에이징보다는 웰 에이징이 필요하다 |
늙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웰 에이징은 흔히 말하는 안티 에이징(anti-aging)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안티 에이징은 노화를 죽음에 이르는 과정으로 생각하여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며 노인을 무기력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안티에이징 매니아들은 ‘육체적으로 아직 괜찮은’ 인간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보톡스와
페이스 리프팅, 줄기 세포 치료에 기대는 것이다.
하지만 웰 에이징은 ‘그 나이까지 살아 있다는 것’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노화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삶에 반영하도록 활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상태로든지 최대한 오래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누구나 바라는
성공적인 노화이며 이것이 곧 웰 에이징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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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은 육체와 정신의 균형이 필요
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 없다면 이왕이면 조금 더 품위 있게 건강하게 늙고 싶은 마음은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의 소망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 잘 알려진 것들은 혈압 조절, 고지혈증, 체중관리,
운동, 금연, 과음 피하기등이 있는데 적절한 혈압과 고지혈증 관리는 동맥경화를 줄이고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비만은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나쁜 영향을 끼친다. .
신체적 건강 못지 않게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것이 정신건강의 문제다. 우울증의 경우 면역력을 저하시켜 암과 같은 자기 면역능력이 중요한 질환의 치료효과를 떨어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또한, 불면증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장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 몸 관리에도 소홀하게 되는 것이다
웰에이징을 위한 식품의약안전청의 안내
웰에이징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얼마전 ‘피부노화현상과 피부노화예방법’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재생속도가 떨어지고 세포수가 감소하는 등 자연적인 노화와 더불어 자외선 노출, 호르몬 분비의 변화 및 나쁜 생활습관 등에 의해서 늙게 되는 점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자료다.
안내서에 따르면, 피부노화 예방을 통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잦은 목욕이나 비누를 비롯한 세정제의 빈번한 사용을 삼가되, 특히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는 얼굴, 손, 몸을 씻은 후 즉시 피부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항산화제가 함유된 제품과 야채·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과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등 건전한
생활 습관으로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노화예방에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식약청은 본 안내서 발간으로 피부노화를 과학적으로 잘 이해하여 올바른 화장품의 선택과 젊고 건강하게 늙어 갈 수 있는 웰에이징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금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이
웰 에이징
의료기술과 영양과학의 발달은 ‘장수’라는 인간의 최대 소망을 실현시켜 주었다.
갈수록 더해가는 스트레스와 환경공해 속에서도 현대인들은 예전보다 훨씬 오래 살고 있는데 지금 같은 속도라면
평균수명이 80세, 90세를 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오래사는 것도, 활기차고 건강할 때라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라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따라서,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나이를 긍정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가장 필요하고
좋을 것이다.
‘내 나이가 지금 나에게 가장 맞고 어울린다’는 자신감이 웰이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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