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산악회, 설악 대청봉 완주로 기염 토해(사진3)

[동녘이]

 

   

- 동녘산악회의 역사에 뚜렷하게 기억될 산행으로 새겨질 듯

동녘산악회는 지난 일요일, 설악산 대청봉으로 완주하는 기염을 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새볔 5시 30분에 모이기 시작하여 6시에 출발, 한계령에 도착한 동녘산악회는 7시 55분 한계령 첫 마의 구간인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하여 대청과 귀때기청을 잇는 서북능선 갈림길인 삼거리이정표까지 1시간 40분에 돌파하였으며 이어 오르기 시작하여 13시쯤 중청대피소에 도착하여 준비한 점심상을 차려 놓고, 점심으로 먹었다. 특히 어머나, 모안리님이 마련해 온 야채와 된장찌개는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어 대청봉에 올라 대견한 자신의 모습을 대청봉 팻말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끝없는 돌계단 길인 오색을 향하여 대청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날머리에 17시 30분쯤 도착하여 무사하게 산행을 마쳤다.

오는 도중에 끝청에서는 SBS 헬기 촬영팀을 만나 하늘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으며 오색 돌계단에서 다리에 쥐가 나 쥐를 잡기도 했고,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여 엉금엉금에 이어 뒤로 오기도 하면서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한아름 만들고 돌아 왔다.

출발에 앞서 설악산 대청봉이 너무 높고, 거칠어 모두들 힘들어 하며 걱정을 많이 했지만 함께 산행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오르다 보면 어느덧 정상에 다다르는 것이 특기인 동녘산악회의 특성을 발휘하여 설악산 대청봉 쾌거를 이룩한 멋진 산행으로 기억된다.

이번 설악 대청봉 산행에 참석한 회원은 아라리, 수니짱, 둥근달, 어머나, 모안리, 예쁜걸, 뫼바우, 금택, 무심, 에그, 봉평댁, 십오야, 동녘, 장미, 집중관리, 물레방아, 공주, 봉다리님으로 모두 18명이다. 동녘산악회의 역사에 뚜렷하게 기억될 산행으로 여겨진다.

* 동녘신문 특별 취재반(9. 29)

[아라리]

끝청에서 SBS헬기를 만났습니다.

[동녘이]

그렇군요, 바로 잡겠읍니다.

[수니짱]

우리가 티비에 나올까요.나오면 운제 ...

[동녘이]

벌써 지나 갔을 겁니다. 아마도 그날 저녁에 바로 나왔을 꺼예요.

[동녘이]

사진은 정리하는 대로 올려 붙여 놓겠읍니다. 기다려 주세요.

[뫼바우(山岩)]

회장님 끝청 삼거리가 아니라.. 대청과 귀때기청을 잇는 서북능선 갈림길이 랍니다..ㅋ

[동녘이]

예, 잘 알겠어요. 바로 고쳐 놓겠읍니다.

[뫼바우(山岩)]

시작하여 13시쯤 중청대피소에서 도착하여 <--- 회장님 자꾸 토 단다고 질책 하지 마시고ㅎㅎ 기사글중 대피소에서 는 서(字)는 빼는것이 더 간결한 것 같애스리..ㅠㅠㅠ

[동녘이]

무슨 말씀을요. "서"자를 빼는 것이 옳은 표현이네요.

[수니짱]

산행후기를 쓰셨네요...우리가 SBS 에 나왔을까요... 정말 멎진 산행이였습니다...

[공주*^^*]

어제의산행 또한번의 대청이를 상기시켜 주시는 회장님께 감사를 전합니다수고많으셨어요

[하늘이]

드정에 성한 울님들에게 를 그리고 수고 많으셨구요 ,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엄청 깊으요.

[수니짱]

대청봉에서 하늘이님 생각 많이 했답니다...태백산 가요 ...

[동녘이]

청이를 만나 하늘이님의 소식을 전했지요. 모두들 치악산 수박의 주인공이신 님을 무척이나 그리워했답니다.

[뫼바우(山岩)]

님들 이번에 청이를 만났으니 담엔 심봉사 보러 갑시다.. 동녘님들 한분 한분 모두 함께 했으면 하는 제 소망이 옵니다^^

[수니짱]

심봉사는 어디를 가야 ...

[동녘이]

우선 심봉사 눈을 뜨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하니 태백산 천제에.......

[계수낭그]

심봉사는 제가 올 여름에 백령도에 가서 만나고 왔지요. 백령도 앞바다 1km 지점이 북한 땅이며 심청이가 빠졌다는 임당수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만들어 놓아 심봉사를 만나 뵐 수 있었지요.

[동녘이]

계수낭그님! 눈은 떴읍디꺄? 상구도...... 그래서 태백산에 가자는 거지요 머..... ㅋㅋㅋ.........

[빗소리]

다들 고운모습입니다 . 환한미소가 너무 이뽀여 ㅎㅎ ^****^

[수니짱]

에구 빗소리님도 가자니 ....

[뫼바우(山岩)]

앞으로 빗소리 안듣고 숨어 우는 바람 소리나 들을까 보다요..님을 봐야 뽕을 따죠 ..ㅋㅋ 개천절때 뵈었으면 ㅜㅜㅜ

[바보]

와........................멋저부러............날씨도 쾌청.......부럽당....에공.............

[뫼바우(山岩)]

눈 크고 이쁘시구만 몬 자꾸 썬글라스를 찾는댜(누구라고는 말 못해ㅠㅠ)..ㅎㅎ 앞으로 계속 맨 얼굴로 찍으세요..아셨지요? ㅋㅋ 모모는 왕눈이 모모는 이쁜이 모모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