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및 항불안제 관련 장애!!
항불안제 사용장애인 여성분의 사례
A양은 30대 후반의 직장인으로 늘 3년전부터 위가 불편했고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아간적도 있었지만 의사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한 불안이라며 약물을 처방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불안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는 듯 했으나 점점 졸리게 만들고 주의 집중을 못하게 만들며 이는 A양으로 하여금 더 높은 용량의 약을 원했고, 오히려 상황은 처음 먹었을 때보다도 더 나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업무양으로 스트레스가 누적 되였던 A양은 결국 불안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마음은 늘 허전했으며 추가적으로 다른 신경정신과를 찾아다니며 의사의 충고도 마다하고 디아제팜을 따로 처방받았습니다.
-항불안제 사용장애-
1.수면제 및 항불안제 관련 장애 정의:
흔히 일반적으로 불안은 우리가 예상하는 어떠한 불행에 대해 정서적 반응이 비정상적이고 병적으로 불쾌한 염려로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적 질환입니다. 항불안제, 수면제, 진정제 등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차분하게 진정시키는 수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들 약물의 효과는 알코올과 비슷하여 알코올과 유사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반복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고 의존증이 생기게 되면 약물을 구하기 위해 많은 대가와 희생을 치르게 됩니다.
2. 수면제 및 항불안제-관련장애의 종류 및 진단기준
<1>사용장애
사용장애는 과도한 수면제, 항불안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적응적 문제들을 말합니다.
*사용장애 진단기준
-2~3개 해당 시 경도, 4~5개 해당 시 중등도, 6개이상 해당 시 중증도-
(1)항불안제 섭취량이 전보다 더 많고 오랜기간 복용한다.
(2)섭취량을 통제하려고 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많이 복용 후 회복하는데 오히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한다.
(3)수면제를 복용하고싶은 욕구와 열망이 강하다.
(4)항불안제 섭취의 효과로 인하여 대인관계의 갈등상황, 불편함 등이 반복적으로 악화 되거나 초래 되는것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섭취한다.
(5)항불안제 섭취로 인하여 중요한 사회적, 외모적, 또는 직업적 등의 사회성을 포기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6)항불안제 섭취로 인하여 초래되거나 악화되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발생 됨을 알고 있으면서도 반복적으로 복용한다.
<2>유발성 장애
유발성 장애는 중독 금단 기타 진정제,수면제 항불안제 유발성 장애로 구분됩니다.
진정제, 수면제, 항불안제 중독과 금단의 진단기준
**중독기준
(1)최근 진정제, 수면제, 또는 항불안제의 사용
(2)항불안제 섭취 중 또는 섭취 직후에 심각한 부적응적 행동변화 및 심리적 변화가 생기는 경우, 예를들면 공격성행동, 판단력 손상, 기분 등으로 초래됩니다.
(3)사용 직후에 불명확한 발음, 운동조정 곤란, 보행의 불안정성,
(4)인지손상 기억력 주의력 저하,
(5)혼미나 혼수 상태
**금단기준
(1)손 떨림의 증가
(2)불면증
(3)맥박수 100회이상 증가 및 자율신경계 기능 항진
(4)구토 증상
(5)정신운동성 초조
(6)시각적, 청각적, 환각이거나 착각을 많이 하는 경우
(7)불안
(8)대발작, 경련 등의 현상.
3. 수면 및 항불안제 관련장애의 치료 예방 방법 TIP
(1)약물치료
<장기적으로 볼 때 약물치료보다는 심리치료가 더 효과적입니다.>
(2)인지행동치료
불안하게 나타나는 과도한 걱정 및 비정상적인 반응, 왜곡된 생각 등을 교정해주고 인지와 행동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 방법으로 불안을 치료합니다.
(3)심리치료 및 가족치료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내담자와의 대화를 통한 심리치료 및 아동 청소년인 경우 부모는 아이의 불안을 인정해주고, 심리치료 훈련을 통해 일상적인 기능 회복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강화요법 치료도 필요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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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DSM-5,저자김청송
2)이민수, 김용구, 곽동일. "Tofisopam과 lorazepam의 항불안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비교 연구." 4.2 (1997): 265-271.
사진출처: pixabay(재사용가능)
작성자: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