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마늘 개장골밭 작황
지난해 우리집은 정말 우울한 한해였습니다 온갖 안좋은일이 세트로 생겼었지요. 일기불순으로 인한 마늘농사 흉작, 좋지않은 가격, 남편의 건강악화로 인한 입원, 키우던 강아지의 공격으로 나와 딸, 이웃집 할머니의 골절 부상과 생각지도 못한 병원비 지출, 유방암 투병중인 내 건강 악화로 잦은 병원출입, 마늘농사 적자로 인한 숱한 금전적 압박 등 오죽하면 시동생이 어디가서 한번 물어보라는 말을 했을까요..이제 해가 바뀌었으니 좀 나아지려나 기대 해봅니다. 요행이나 불로소득은 바라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노력의 댓가만 정당하게 주어지고 불행한 일이 안생기기를 바랄뿐..
집뒤 홍산마늘밭에 나가보았습니다. 한겨울 추위에도 마늘잎이 파랗게 보이니 기분이 좋군요 농사는 수확의 즐거움도 있지만 작물이 커가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이 더 크답니다. 건너에 남편과 같이 지은 닭장 하우스가 보이는군요 여기는 개장골 이라고 불리는 우리집 뒤에 있는 홍산마늘 밭입니다. 작년에 홍산마늘은 외톨주아로만 4곳에 1200평 정도 파종했네요 종자용으로 크게 보다는 병충해 없이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ㅡ 우포농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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