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소용돌이에 해를 가두다..^^
봄엔 냉해로 피해가 많았는데 이젠 거의 회복이 된듯하다..&&
차밭고랑 정리도 곧 할듯..ㅎㅎ
올때마다 똑같은 풍경이지만 바라보는 느낌은 매번 다름을 느낀다..
사과 미니어처 같은...ㅎㅎ 차밭에 몇 그루 심겨져 있는 꽃사과다..^^
푸르름을 느껴보길..^^
제일 좋은 구도를 보이는 곳이다..^^
이 아름다운 풍경 뒤엔 가꾼이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고통이 느껴지는듯 해서 조금의
뭉클함도 느끼게 된다..
저 앞에 길이 CF에 가장 많이 나온 길일듯..ㅎㅎ
이른 아침 햇살이 안개를 감싸 안을때 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아직은 성공하지
못했다 ..... 그래서 아직 여길 또 들려야하는 명분도 생기고.. ㅎㅎ
스님과 한석규의 CF..ㅎㅎ
날씨도 덥고... 그냥 가면 허전하니까..ㅋㅋ
여기 앉아 아이스크림을 흡수(?) 시키고..ㅎㅎ
대한다원 안에 숨겨진 대숲...^^
이른 아침에 가면 가끔 노란망태버섯을 볼수도 있다..
대나무 창살을 스치고 나온 바람이 상쾌함을 더해준다..^^
떡갈비 [한우+돼지] 정식...^^ 예전에 느꼈던 맛은 어디메뇨... - -
알려진 식당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긴 한가한 시간대를 이용하는게 최선일듯..^^
두륜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남녁 평야...^^
예쁜데 모름... ㅎㅎ
한반도 지형을 하고 있다는데 비슷한 느낌은 난다..ㅎㅎ
숨은 그냥 찾기...ㅋㅋ
유선관 ... 100년이 넘은 여관... 물론 아직 숙박도 할수 있다.. 2인 5만원선..^^
뒷편 장독대 옆 정자에 앉아 파전에 동동주 한잔이면 세월을 잊을수 있다.. 식사도 물론 ok !!
대흥사 잊구에 지천에 널린 동백숲.. 그아래를 수놓은 동백씨앗.... 요거 은근히 비싼데 그냥 방치(?) 해서 아까비.. - - 통영에선 동백씨앗을 수매도 하는데..ㅋㅋ
숙소로 가면서 담은 땅끝의 일몰...^^
조각배엔 노를 젓는 사공은 보이질 않고 ...
숙소에 도착... 여정을 풀고 바로 앞 송호리 해수욕장에서 산책도 즐기고 난뒤
일출을 보고자 이른 취침에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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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숙소에는 짙은 안개로 해가 뜨지 않을꺼란 판단..... 을 하다가 ㅋㅋ
그래도 직감으로 2.8km 떨어진 땅끝 마을로 달린다..ㅎㅎ
고개를 넘어 오니 신세계처럼 안개가 없다...ㅎㅎ
기다리는 동안 문을 열어둔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
다른곳은 거의 안개로 싸여 있어 찍사들이 아예 나오질 않아 여유있게 일출을
담을 수 있었다..ㅎㅎ
30여분의 기다림 끝에 남도 바다에서 붉은 해를 토해 내기 시작한다..^^
마을 선착장 앞 바위 사이가 일출의 명소.. 다행이 전문 진사들은 한명도 안보인다..ㅎㅎ
막 떠오른 태양의 색감과 암전의 바위가 대비를 이루어 내가 담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모습들이 이른 새벽을 달려온 나에게 보여주는 자연의 선물일지니...^^
이런 모습은 그냥 아무말 없이 바라만 봐도 맘이 편해지는 .... 나에겐 행운이다..ㅎㅎ
이른 조업을 나갔던 어선들도 돌아 오고...^^
오른쪽 뒷편 땅끝전망대에 좀 전에 떠오른 태양이 수줍게 스며든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 붉은황금빛.... 실생활에선 핑크골드라 보면 되겠다..^^
바다에서 태어난 태양은 또한번의 탄생(?)을 누린다..ㅎㅎ
소원을 빌었다.... 간단하게 !!
지금처럼만 살게 해 달라고...^^
아침 이슬을 사냥(?)한 거미그물...ㅎㅎ
한알 한알 기도하는 정성으로 끼워진 염주처럼 거미의 수고로움도 그만큼 했으리라... ^^
안개가 자욱해서 일부러 전망대는 오르지 않는다...^^
여길 다녀 간지가 10년이 넘은듯 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바뀐건 별로 없지만..ㅎㅎ
장흥 우드랜드에서 편백의 상쾌한 피톤치드 샤워를 즐기며...^^
낮잠은 필수...ㅎㅎ 머리의 맑아짐을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좋은 느낌이다..^^
편백의 피톤치드를 온 몸에 흡수한 뒤 천천히 내려 온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 담아내는 남도의 이름모를 마을 풍경들...&&
섬진강 포구의 재첩잡이는 한폭의 수채화 같이 은은하게 보인다..
한자락의 은빛 울림이 강여울에 내려 앉아 포말로 부서지며 나의 마음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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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담주 나를 또 팽게치듯 자연속으로 토해 내겠지...&&
첫댓글 캬~~~넘 머찐 대작을 담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지난 여름휴가를 장흥빼고 대흥사, 땅끝, 노화도, 보길도, 대한다원, 순천만으로 다녀왓는데.....
멋진 여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새벽 짙은 안개로 갈까 말까 하다가 간거라 더더욱 기분 좋았답니다..ㅎㅎ
언제나 후기를 져버리지 않는 그냥님 맛깔스런글과 사진으로 언젠가 한번 다녀올수 있을런지 모르는 그곳을 대리만족 하곤 합니다.
일출 정말 장관입니다~~!!
진사님으로 인정~~^^
늘 허접한 여행기를 봐주시고 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제 고향 해남이라 더 반가운듯 합니다.
알고 가셨던지 땅끝 맴섬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2월과 10월에 4~5일밖에는 볼수없는 곳으로써
그때는 전국에서 진사님들도 북적거려
제대로 자리잡기도 쉽잖은곳인데
횡재하셨군요.ㅎ
멋지십니다.^^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첫번에 봐서 그런지 자주 보이는 풍경이라 생각 했답니다..ㅎㅎ
사진 멋있습니다.
제가 있는 목포와 가까운 곳이라서 크게 생각안했는데...
너무너무 좋군요~~~^^
저도 다 가본곳이지만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해운대나 태종대가 그닥 와 닿지 않는 이유랑 같은거 아니겠어요..ㅎㅎ
멋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네.. 늘 댓글 감사 드립니다..(__)
수고의 결과가 헛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멋진 작품들 잘 보았습니다
그러게요.. 한참 고민 하다가 그래도 새벽 공기 마시는 차원에서 다녀 온건데 운이 좋았답니다..^^
그냥떠나자님 덕분에 매번 좋은구경 하네요
멋지십니다 ^^*
저야 제 여행기를 봐주시고 응원 글까지 달아 주시니 더 감사하죠..^^
멎진 사진 보구 갑니다
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_)
진사님이 따로 없군요 넘 잘보고 갑니다...
일출사진 한장 퍼가도 될런지요 개인용으로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듯 한데 필요 하시다면 맘껏 가져 가셔도 된답니다..^^
재작년 이맘떼 쯤 다녀온 코스와 비슷하게 도셨군요.
저는 두륜.달마.월출.내장산까지 돌았었는데.
님의 사진 중 특히 땅끝마을 선착장앞의 작은 두 섬 사이에 담은
일출사진 멋집니다.
그렇게 담는다는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즐감 했습니다.
한 컷 두고 보겠습니다.
오호.... 제가 다 좋아하는 암릉 위주로 된 산을 다 돌아 보셨네요..ㅎㅎ
정말 멋진 사진 담으셨네요. 참 부럽습니다.
네... 저도 이런 일출을 본건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올 추석때 고향 내려가는데... 땅끝에서 노화도 정말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번 고향에 내려 가지만 이런 멋진 사진 처음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담에 고행엘 가시면 일출 꼭 찍어 올려 주세요..^^
멋진 사진 즐겁게 보고 갑니다. 행운을 얻으셨어요.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답니다..ㅎㅎ
열심히 댕기니까 복을 주시나 봅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담으셨네요
보통솜씨가아닌듯...
제 사진은 디카로 막샷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쩜 이렇게 좋은 장소를 꼼꼼히 다니시는지요? ^^
잘 보고 갑니다. 늘요~~~^^
네... 늘 응원해주시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더 힘이 나네요..(__)
얼마전에 남도여행 다녀왔는데 볼수록 아름답네요.....
^^멋지십니다 잘 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