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작품보러 J.wafa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갤러리거리 Alserkal Avenue를 다녀왔었어요..그런데 아이 둘에 어리버리 오후 5시 넘어 갔던 관계로 많은 작품은 못보고(보통 6시이후에 하나둘씩 문닫는 분위기요) 눈치보느라 사진도 못찍고ㅋ 후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려봅니다ㅋ 우리나라 인사동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무슨 아울렛에 온것 같은 창고형? 갤러리가 밀집되어있더군요. 유난히 밝은 조명의 스튜디오처럼 생긴곳에 pop up party라고 써있고 들어가도 되나 머뭇거리는데 넉살좋은 남편이 들어가 음료수 하나 가져오더군요.ㅋㅋ 갤러리들이 옆옆에 붙어있어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있더라구요. 작품 터치 할까봐, 갤러리에서 뛸까봐 아이들 감시?하느라 작품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작가이름, 작품설명 등은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ㅋ 설치미술도 보이고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도 있고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옥션을 통해 팔기도 하더라구요. 모스크와 아랍글자로 만든 작품을 제외하면 중동미술이라고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더라구요ㅋ 사회적인 이슈를 컨셉으로 잡은 작품도 있고..이것이 작품이란 말인가? 갸우뚱하게 하는 난해한 작품도 역시 있더군요ㅋ 새가슴이라 몇장 못찍었습니다! 죄송...
첫댓글 따님이신가요? 연옌인줄 ㅎㅎ
맨밑에 바퀴벌레 사진은 ㅎㄷㄷ 깜놀 ㅋㅋㅋ
ㅎㅎ딸램이 사진보고 절 알아보시는 분들 있을까봐 올릴까말까 무지 망설이다 작품사진없어서 걍 올렸어요~ㅠ
저도 동감해요 딸이 너무 예뻐요 ^^
허걱, 바퀴벌레에 깜짝 놀랐어요. 울 애들은 좋아할 듯..ㅡ.ㅡ
바퀴벌레가 손바닥만 하더라구요ㅋ
원두인줄 알았는데 땅콩이였군요...;; 말그림 정말 멋쪄요 ㅎ
ㅎㅎ직접 가서 보시면 또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모르죠~ 원두일지도^^ 주관적인거니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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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감사합니다! 사진을 몇장못찍어 아쉽더라구요!
덕분에 집에서 드러누워 편하게 잘 봤어요
따님이신가봐요~~ 너무 예뻐요^^*
바퀴벌레가 처음에 윤기나는 아몬드인줄 알았네요^^* 휴일인데 잠만자는 우리 아자씨 확 때려버리고싶네요 ^^
ㅎㅎ저희 남편도 억지로 끌려나간거랍니다! 막상 가니 잘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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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때 저도 한번 더 가보고싶어요! 작품을 많이 못봐서 좀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