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째 (6/4월) : 아침걷기 - 회사 (40분)
저녁걷기 - 광안리 (1시간55분)
*30일째 (6/5화) : 아침걷기 - 성주사 (50분)
저녁걷기 못함
*31일째 (6/6수) : 해운대 장산 산행 (3시간), 동네 한바퀴 (30분)
*32일째 (6/7목) : 아침걷기 못함
*몸무게 변화 : 5/7 : 71.6kg -> 5/9 : 70kg -> 5/13 : 70.5kg -> 5/15 : 69.5kg -> 5/17 : 69.0kg ->
5/18 : 69.5kg -> 5/21 : 70.5kg -> 5/22 : 69.5kg ->5/30 : 69.0kg
*목표 몸무게 : 2007년 6월 - 68.0kg, 최종 - 2008년 5월5일 61kg
*운동 : 아침, 저녁 각 30분 이상 걷기. 半食
일기가 많이 밀렸네요.
옆지기 입원, 회사일, 휴일..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아마 토요일쯤 옆지기는 퇴원할 것 같습니다.
몸이 안좋은데, 한 병실에 있는 사람이 너무 수다스러워 거기에 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수다의 내용도 짜증스러운 내용이더군요.. 우리 옆지기 이래저래 불쌍합니다. 다른 병실로 옮길래도
빈데가 없어서 옮기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견디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월요일 병원갔다가, 집에서 출발해 광안리로 향했습니다. 한 세시간 예상했는데, 광안리 해변을 민락
회타운 까지 다 돌고 다시 집으로 오는데도 두시간정도 밖에 안걸리더군요. 차로 다닐때는 꽤 멀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걸어 보니 참 가깝더군요. 벌써, 해변에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남학생 둘이 병맥주를 하나씩 손에 들고 새우깡 한봉지를 끼고 해변으로 걸어 가는 모습을 보고, 옛날
학교 다닐때 친구들과 해변에서 맥주와 소주로 밤을 새웠던 일들이 생각 났습니다. 벌써 그게 몇년이
지난 일인지...
광안리 밤바다.. 이제 점점 더 붐비겠지요.. 경치 좋고 바닷 바람 좋고 다 좋은데..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걷는건 매캐한 매연이라는 불청객이 문제 더이다. 앞으론 안가게 될 듯..
어제는 장산엘 올랐습니다. 마음으로만 두고 있었는데, 어제 마침내 올라 보았습니다. 생각 보단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정상에 군 기지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마주하고 있는 산이 없어서인지, 야호를
할 분위기가 전혀 안생기더군요.. 뒷산에 올라도 야호를 하고 오는데, 장산은 정상에 서면 장대한 바다와 해운대, 광안리, 송정쪽 바다가 펼쳐 지는게 야호하고는 분위기가 안 맞더이다..
옥루봉, 중봉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 억새밭과 6부능선길,폭포사로 내려왔습니다. 가을이면 억새밭이
장관일것 같았습니다. 동아대 뒷편 승학산 억새밭 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더군요.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겠지요..
어제 저녁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단 풍경이 있는 한성주택 밤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찍으면
참좋은 곳이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역시 노란 가로등 불빛이 화분과 계단을 비추고 있더군요.
언제 보아도 참, 좋은 그림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첫댓글 큰피아노님 부산이시군요~ 작년에 휴가로 갔던기억이 나네요~해운대랑 광안리요. 해동용궁사도 좋더라구요 ~
집은 부산이고, 직장은 창원입니다.... 주말엔 부산에서.. 평일엔 창원에서 걷기 해요..^^ 용궁사 인근에 맛집도 많습니다. 여름엔 차가 막혀서 잘 안가요.. ^^
그래도.. 착착~ 체중도 감량하고 계시고.. 좋으시겠어요~~ 저도 올해 입원했을때.. 있어봤지만.. 옆에 수다스런사람 있음.. 정말 힘들죠..ㅎㅎ 수다의 내용도 유쾌,즐거운 내용도 아니라면요..ㅎㅎ 저도 광안리 자주 가는데요..^^ 친척들이 부산에 많거든요~ 즐거운 걷기하세요~~~
와~~ 한달만에 13키로 가까이 감량하셨네요~~ 멋지세요~~ 꾸준한 운동으로 한것이니 걱정없으시겠어요~추카드립니다 ^^
큰피아노님..옆지기님의 빠른회복 기도할께요,얼릉 쾌차하셔셔 함께운동하는 그날이 오도록말입니다,
찌야구야님, 더 붐비기 전에 광안리 해변 한번 거닐어 보세요.. 한 여름엔 너무 사람도 많고 붐벼서.. 지금이 딱 좋은 거같애요.. 꼬치님, 13키로 아니여요 T.T 2키로 조금 넘게 빠졌네요 ^^ 저는 한달에 1키로 정도씩 빼는게 목표라.. 꼬치님 열시히 하시는 거 매일 보고 있습니다. 항상 화이팅 하시길... 탱지아님, 어딜 가셨다 오신거에요??? ㅎㅎㅎ 안보이시니 모두 궁금해 했습니다. 옆지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퇴원하게 될거에요.. 일기 매일 올려 주세요.. 탱지아님 일기 재밌는데.. ^^
저도 부산에 해운대에서 살다가 요즘엔 수영으로 이사왔지만 장산은 자주 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