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믿고 오는 병원(당진 행담동물병원)이예요 의사샘도 간호사분도 좋으시고 울집 냥이들 진료비도 늘~ 할인해주시고요
어쩔 수 없이 주말이라 아산으로 진료다녀온 내용 이야기 드리고, 엑스레이 찍은 거 보여드렸어요
역시.. 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같으셨어요~ 수술로 인해서 나아지거나 좋아질 수 없는 상태요 평생 배변을 맡아줘야 하는데 그걸 어찌 감당하느냐는 걱정의 마음이요
그래도 안락사만은 피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ㅠㅠ
구충제 바르고 상처 치유를 위해 먹는 염증약이랑 바르는 연고 받아왔고요
조절되지 배변 때문에 항문의 상황은 나아지기 어렵다고 하셨고요
사실상 기능을 못하는 꼬리가 배변 닦고할 때 너무너무 힘이 들어 케어하기 위한 조치로서 꼬리절단 수술은 금요일에 하기로 했어요 (이건 제가 고집을 부렸습니다 꼬리로 묽은 변을 휘어 갈지자로 몸부림치면 도저히 케어하기가 힘들어요 닦아내면 또 꼬리에 묻고 묻고 무한반복이라) 그때 전체적인 바이탈 등~ 혈액검사도 같이 하기로요
첫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사랑으로 키워주실분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기도합니다^ ^
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셨어요.모찌에게 기적이 일어났으면해요.
지기님의 보살핌에 보답하며 체력이 나아지기를 기도해요.
모찌도 알겁니다.
그러니 주는거 오독오독 맛있게 먹는거지요^^
사랑 아니면 못하는 일이네요 .
가여운 모찌는 행복하다 고 생각할거에요 .
지기님 마음을 알테니까요 .
응원합니다 ~~